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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구소개

3경 중앙공원 태봉옛길

도심속에 감춰놓은 비밀의 화원 - 중앙공원은 안산시청 뒤 태봉산을 공원화한 곳이다. 당곡운동장 왼편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키 큰 벚나무와 밤나무, 감나무가 울창한 나무들 속에서 고즈넉해진다.  200여 경사를 더 오르면 청렴동산이다. 2011년 안산시 신규 공직자와 녹지과 직원들이 태풍 '곤파스' 피해지에 조성한 동산이다. '나무는 햇볕 좋은 언덕이나 기름진 땅을 다투어 탐하지 않는다'는 문구와 함께 욕심 없는 강직한 나무를 닮고자 하는 마음이 '청렴'이라는 메시지로 전해온다. 사방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누군가 꽁꽁 숨겨두었던 비밀의 화원을 만날 것만 같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넘실대며 높게 자란 나무들이 그들을 드리운다. 늦가을이 되면 볕이 따스한 나무계단 틈새에 옹기종기 피어나던 개불알꽃 대신에 밤송이가 구른다. 딱따구리가 호두나무 찍어대는 소리에 놀란 소나무가 경사에서 가지를 뻗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