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와동 방역 어벤져스! 안산시청대변인 2021-03-11 조회수 121 |
와동 통장협의회 6구역, 방역서포터즈와 함께 방역활동 진행 |
![]() 안산시 단원구 와동 통장협의회 6구역(구역장 엄영이) 회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실시한 방역활동은 주민참여형 방역서포터즈와 함께 했으며, 특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세대·다가구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엄영이 통장협의회 6구역장은 “이번 방역활동은 6구역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실시되었지만, 앞으로 와동 전체로 방역활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와동장은 “최근 방역활동은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방역활동은 해당 건물의 방역서포터즈인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진 활동으로, 지속적인 방역서포터즈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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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해양동, 봄맞이 가로환경 정비
- 관내 가로수변 꽃잔디 정비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써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봄맞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가로수변 꽃잔디를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 가로환경 정비작업은 용신로, 해양1·2로 일부 가로수변 하단에 인도 및 경계석까지 무성하게 자란 꽃잔디를 정비한 후, 해안로 가로수변에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양로를 산책하던 한 주민은 “꽃잔디가 인도 밖까지 자라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이 길이 앞으로 더욱더 걷고 싶은 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학 해양동장은 “주민들이 많이 보행하는 가로수변 재정비를 통해 한층 더 쾌적한 해양동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발을 딛는 거리마다 가로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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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원곡동 통장협의회, 방역 서포터즈 활동 시작
- 원곡동 공동주택 밀집구역 방역활동 추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지역주민 동일 건물 내 감염사례 발생에 따라 자발적으로 방역 서포터즈가 되어 공동주택 밀집구역의 방역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4개조로 편성해 부부로와 원곡로 주변 공동주택의 출입문 손잡이를 닦고 소독약을 도포하고, 주민들에게는 방역수칙을 홍보하며 원곡동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원곡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 서포터즈에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학래 통장협의회장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방역 서포터즈 활동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민 모두가 스스로 방역 서포터즈가 되어 안전한 원곡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달오 원곡동장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방역 활동으로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원곡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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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시민과의 약속’민선7기 공약 95% 정상추진
- 코로나19 사태에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구현 위해 적극 소통 윤화섭 시장 “촘촘하게 살피고 시민 분들의 지혜 모아 추진” 윤화섭 안산시장의 ‘시민과의 약속’ 민선7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으로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 ▲협치 등 6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100대 공약사업 112개 세부실천과제는 지난해 말 기준 95.6%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민선7기 시 공약사업은 ▲추진완료 21개(18.8%) ▲이행 후 계속추진 51개(45.5%) ▲정상추진 35개(31.3%) ▲일부추진 3개(2.7%) ▲기타 2개(1.8%) 등으로 완료율 64.3%, 지난해 목표달성률 95.6%, 전체 평균 추진율은 81.7%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약실천 소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비대면 화상회의를 조기에 도입하는 한편,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 ‘안산시 협치협의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집중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함께 역량을 집중했다. 시 공약사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분야에서는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지정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친환경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안산시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이어진 지수 평가에서는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코펜하겐,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세계 4위를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입지를 높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는 3차례에 걸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안산화폐 ‘다온’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 발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시는 또 ▲민간공유자전거 카카오바이크 시스템 도입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공공형 에너지 슈퍼마켓 설립으로 혁신적인 공유사업 추진과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민선7기 안산시는 따뜻한 복지실현과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출생축하금 확대 ▲외국인 자녀 유아 학비 지원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 도입을 이뤄냈으며,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이용 카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시민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안산시민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시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에 시민 의견과 지혜를 더해 정책 반영에 활용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에도 민선7기 공약 실천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촘촘하게 살피고 시민 분들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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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와동 방역 어벤져스!
- 와동 통장협의회 6구역, 방역서포터즈와 함께 방역활동 진행 안산시 단원구 와동 통장협의회 6구역(구역장 엄영이) 회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실시한 방역활동은 주민참여형 방역서포터즈와 함께 했으며, 특히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세대·다가구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엄영이 통장협의회 6구역장은 “이번 방역활동은 6구역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실시되었지만, 앞으로 와동 전체로 방역활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와동장은 “최근 방역활동은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방역활동은 해당 건물의 방역서포터즈인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진 활동으로, 지속적인 방역서포터즈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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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도 도시 안산, 천년 역사 문화관광도시 위상 정립
- 김홍도 전담팀 신설·관련 조례 제정…체계적인 정책 추진 동력 마련 조선 천재화가 김홍도 문화관광 콘텐츠로 김홍도 도시 브랜드 구축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1745~?)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김홍도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선포한 시는 올 1월1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 소속으로 김홍도팀을 신설하고 기존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김홍도 관련 사업을 일원화해 추진하고 있다. 행정 개편과 아울러 시는 김홍도 도시 안산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단원미술관 운영 ▲김홍도 진품 확보 ▲단원조각공원 관리 ▲김홍도 도시 육성 조례 마련 ▲단원미술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 스토리를 갖춘 ‘김홍도 테마길’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단원 김홍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홍도 테마길은 노적봉 공원 및 성호공원 일원 약 1㎞ 구간에 다양한 상징조형물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치돼 안산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여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홍도축제 ▲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김홍도 관련 각종 문화예술교육 및 포럼 등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등도 추진된다. 올 상반기 제정이 목표인 ‘안산시 김홍도 도시 육성 조례’는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법적 기반을 확보하고, 김홍도 도시 안산의 위상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안산에 거주하며 활동한 표암 강세황에게 유년시절 그림을 배우고 성장하였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있었다는 것은 강세황이 쓴 ‘표암유고’와 이충렬 작가의 ‘천년의 화가 김홍도’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인 단원 김홍도를 활용해 기존 사업은 확대 추진하고, 중·장기 신규 사업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마련해 더욱 짜임새 있는 김홍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2021 안산 김홍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비예산 또는 저비용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안산시 관광과(031-481-3511)로 하면 된다.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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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화섭 시장 “외국인 노동자 고용 전 코로나19 검사 실시”
- 이달 25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사업장 진단검사 의무화 윤화섭 시장 “노동자 건강 보호, 기업 경영피해 최소화 위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 노동자를 1명이라도 고용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고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유지되며, 행정명령 기간에 취업하려는 외국인 노동자는 미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사업주는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고용해야 한다. 사업주는 외국인 노동자가 보건소 등에서 받은 PCR 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검사결과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면 되며, 이달 1일 이후 받은 검사결과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진단검사는 사업장 주소지 또는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의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다. 다만, 의료기관 내 설치된 검사소를 이용할 경우에는 진료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불법체류외국인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불법체류 통보의무가 유예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며, 이름·생년월일·연락처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업주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안산시는 약 5만5천개 사업체에 2만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종사하는 수도권 최대 산업도시로, 사업장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난 8일부터는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업의 경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1인 이상 외국인 노동자 및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시의 이번 행정명령으로 사업장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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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2021년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
- 올해부터 협약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최대 30% 할인 혜택 추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9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개인 30명과 법인 30개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매년 납부건수 3건 이상을 납부한 ‘성실납세자’와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은 5천만원, 개인·단체는 300만원 이상을 매년 납부한 ‘우수납세자’로 나누어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안산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선정한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안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전액 면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주관 공연 관람료 50% 감면 ▲시금고(NH농협은행) 대출 금리인하 및 수수료 감면 ▲세무조사 면제(법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려대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실납세자 개인인 경우 본인과 가족, 그리고 법인인 경우 대표자 및 소속근로자(단원병원은 법인 대표로 한정)에게 종합검진비용 최대 30% 할인과 추가검진비용 등의 할인혜택을 선정일로부터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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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탄도항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 추정…문화재청 이관 예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화석은 지난달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민은 같은 달 15일 공룡화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시에 신고했다. 즉시 현장조사에 나선 시는 약 4.5㎝ 크기의 화석이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지골(발가락뼈) 화석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해당 화석은 현장 조사 당시 지골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돼 있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해당 부분을 절단한 뒤 연구소로 이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련 연구 자료를 받아 활용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2000년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 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5개가 발견된 바 있다.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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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풍도(豊島)’야생화 만발! 봄기운 가득!
- 풍도에서만 피는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만개 산림청 선정(2015년)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중 하나인 풍도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풍도는 섬 둘레가 5.4㎞인 작은 섬으로 주민은 현재 117세대 163명이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풍도는 서해안 섬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면적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라고 할 정도로 야생화가 많은 풍도는 이른 봄부터 4월말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야생화 군락지는 마을 뒤에 있는 해발 177m 후망산 일대에 밀집(2만2천㎡)되어 있는데 오솔길을 걷다 보면 대지를 뚫고 낙엽 속에 몸을 감춘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풍도 야생화는 자생지가 넓고 개체수가 많기도 하지만 오직 풍도에서만 피어나는 ‘풍도바람꽃’과 ‘풍도대극’이 그 주인공으로,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풍도바람꽃은 예전에는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바람꽃 보다 꽃잎이 더 크고 모양이 다르다. 2009년 변산바람꽃의 신종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2011년 1월 풍도바람꽃으로 정식 명명됐다. 풍도대극은 붉은 빛깔이 일품이다. 수줍은 듯 다른 야생화 무리와 떨어져 가파른 섬 해안가 양지바른 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풍도대극을 못보고 돌아선 탐방객들도 많다. 이밖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는 복수초, 보송보송 아기 같은 솜털을 자랑하는 노루귀, 꽃받침이 꿩의 목덜미를 닮은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봄의 전령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풍도에 야생화가 많은 까닭은 아마도 내륙에서 격리된 지역이라 사람의 간섭이 거의 없고,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적당한 강수량, 그리고 경사도가 어느 정도 있는 지형 등이 풍도를 야생화의 낙원으로 만든 요인으로 추정된다. 야생화 촬영지로 유명한 풍도는 요즘 사진 촬영동호회를 비롯해 야생화 탐방객이 늘고 있다. 안산시는 많은 분들이 풍도를 찾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꽃을 사랑하는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 사람들이 야생화 주변의 낙엽을 걷어내기도 하는 데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낙엽은 추위로부터 야생화를 보호하는 보온재 역할을 하는데 낙엽이 없다면 보온이 안돼서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거나 죽을 수 있다. 또 안산시가 야생화 훼손을 막기 위해 설치한 탐방로를 따라 관찰하면 야생화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1 안산방문의 해를 맞아 “풍도는 봄이 되면 풍도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가 유명하고, 500년 된 은행나무와 다랭이밭, 야생 염소도 명물”이라며 “앞으로 풍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해서, 더 찾고 싶고, 더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도행 정기 여객선은 1일 1회 운항(대부해운)되고 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항해 대부도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오전 10시30분)을 거쳐 낮 12시경 풍도에 입항하며, 배 시간은 계절, 바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꼭 해운사의 운항정보(http://www.daebuhw.com)를 확인해야 한다.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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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제휴푸드 업무협약식 개최
- 와~스타디움에 4월 개장 예정…운영 위한 협약 체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한 제휴푸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안산시니어클럽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등 4개 업체는 안산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수축산물을 납품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원구 와~스타디움에 연면적 1천168.05㎡ 규모로 올 4월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운송부터 포장·진열·가격결정까지 함으로써 농산물의 중간 유통단계를 없앤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밖에도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 생산품 등 관내 업체가 생산한 우수 품질의 상품 및 우리시 생산 농산물과 중복되지 않는 안산시 자매결연도시의 지역특산품도 판매해 관내 기업체의 판로확대는 물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를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급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