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아 청사 안팎 곳곳을 민원인 편의에 초점을 맞춰 새로 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일 큰 변화로는 민원실 구조 개편을 들 수 있다. 그동안 구석에 위치해 민원인이 찾기 어려웠던 사회복지민원창구를 지난달 중순부터 민원실 중앙으로 옮겨 민원인이 찾기 쉽게 했고, 팀별로 민원창구 직원과 개별업무 직원이 모여 일하도록 자리를 재배치함으로써 팀 내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외국인주민이 많은 원곡동의 특성상 의사소통 및 민원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민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점을 감안해 6일부터 1층 복도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간단한 증명서 발급 시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했다.

 

아울러 청사 앞 화단에 데이지, 마가렛 등 봄꽃을 새로 심어 봄 분위기를 환기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앞으로도 청사 주변 환경개선사업 등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동의 주인인 주민께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 더 편리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