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반달공원 일대에서 ‘제7회 반달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반달마을축제는 반달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천식)와 반월동 행정복지센터가 주관·주최하는 전 세대 통합 반월동 대표 축제다.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용인대 안산타이거즈의 태권도시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별가득축제단 21개 팀 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는 실버로빅과 웃음체조, 줌바댄스 등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경로당 어르신들의 특별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솜사탕 등의 먹거리 부스와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한 건강 체험부스, 반달마을만들기 캠페인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천식 반달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섭 반월동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월동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축제가 주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