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확진판정에 긴급 대응 실시 안산시청공보관 2020-03-08 조회수 345 |
긴급대책회의 열고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 방역현장에 투입 |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7일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0대 부부(남성 78·여성 73)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비상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확진자 판정에 따라 오전 9시30분부터 시민들에게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의 서한문을 안산시 공식 SNS 등에 게재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시는 이날 확진 결과가 나온 즉시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일대 방역을 마무리했으며, 오전 11시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한 데 이어 윤화섭 시장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차량 12대와 방역인력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와동과 선부 1·2·3동 등 확진자 거주지 및 생활권 일대에 투입해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에는 시 공직자 외에도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과 새마을방역단 등 민간 방역단도 투입됐다.
이들은 거리 방역 외에도 어린이집·유치원, 공원, 공중화장실, 종교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독도 마무리했다.
오는 9일부터는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방역단의 소독활동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가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 안산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해하실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코로나19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시 관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부부는 지난 5일 확진된 용인시 기흥구 거주 여성(49)의 시부모로, 지난달 22~23일 용인 자택에서 접촉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
-
- 호수동,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청사 방역 실시
-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500여명 이상의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내 방역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수동은 지난 2월 11일부터 동에 찾아오는 민원을 위해 수시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문 민원인이 손을 소독한 후 청사에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석원 호수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정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사를 주 1회 소독하여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2020-03-11
-
- 백운동 주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익명의 기부
-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후원자가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해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원자는 지난 9일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를 구입하여 후원하고 싶었지만 구하기 어려워 적은 금액이라도 현금후원을 하게 됐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소정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고 떠났다. 박현석 백운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후원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전국재해구호협회 코로나19 전용계좌로 입금 예정이다.
- 2020-03-11
-
- 안산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특별조치 추진
- 24시간 비상체계 가동…인접 지자체 코로나19 확진사례 등 정보 공유 다중이용시설 제한 및 방역물품 무상지원 실시…방역조치 이어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비상사태에 준하는 특별조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 대기체계를 구축,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안산시와 인접한 수원·시흥·화성·군포 등 지자체와 코로나19 확진자 및 추적관리 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자체로 출근하는 시민이 확진자와 접촉할 경우 신속하게 해당 시민의 가족관계, 이동경로 등을 함께 공유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발열체크 등 관리도 추진한다. 안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모든 공공기관은 출입구 일원화 및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의무화해 발열환자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시는 또 축구장과 야구장 등 야외운동시설 38개소에 대해 안산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이용을 제한하며, 기존 6개소(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다문화특구·외국인주민지원본부·선별진료소 3곳)에서 운영하던 열화상카메라를 전철역사 등에 추가 설치해 모두 10개소로 확대한다. 소독약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도 도울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는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무기를 무료로 1회 2시간 이내에서 예약제로 무료로 대여하며 소독약, 부직포행주 등은 무상 제공한다. 이밖에도 안전한 시청사 관리를 위해 야간(오후 6~10시)·휴일(오전 9~오후 6시) 민원실 운영을 잠정 중단하며,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민원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1천600명 규모의 인력과 방역차량 8대 등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운영 중이며 다중밀집지역, 주거취약지역 등에 대한 긴급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천지교회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이어가며 종교시설은 물론, 중국 유학생 모니터링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감염이 추가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8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안산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안전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 2020-03-09
-
- 안산시, 6년4개월 만에 인구 증가…감소 현상 멈춰
- 지난달 652명 증가…복지·대형 프로젝트·대단지 아파트 등 영향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인구감소…민선7기 들어 감소폭 줄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13년 10월부터 매달 줄던 내국인인구가 6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9일 밝혔다. 시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천25명을 시작으로 올 1월 65만559명으로 6만3천466명이 줄었다. 75개월 동안 매달 평균 846.2명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지난달 65만1천211명으로 전월보다 652명이 증가하면서 우려됐던 65만선 붕괴도 벌어지지 않았으며, 7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늘었다. 인구감소는 2013년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면서 170명 감소로 시작됐다. 이어 2015년 10월 70만 명 선이 붕괴된 69만9천627명으로 집계된 데 이어 2018년는 1월에서 2월로 넘어간 한 달 사이 4천234명이 줄어 가장 큰 인구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매달 감소추세였다. 민선 7기 들어 인구감소폭이 줄면서 인구 증가세로 반전될 기대감은 높아졌다. 실제 2019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폭은 9천425명으로, 2018년의 전년도 대비 인구감소폭 1만7천367명보다 45.7% 줄어들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취임 이후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는 한편,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는 우선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도입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 등을 위에 힘을 쏟았다. 더구나 최근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에코·메트로·파크단지(2019.6·4천30가구) ▲라프리모(2020.1·2천17가구) ▲그랑시티자이(2020.2, 3천728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일시적으로 안산을 떠난 시민들이 되돌아 오는 등 인구 유입이 늘었다.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시가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시 인구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수인선 개통에 이어 2024년 말 개통을 추진으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장상·신길2지구에 공공주택지구 조성, 종합병원유치, 초지역세권 개발 등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산시 경쟁력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추진되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시 차원에서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3-09
-
- 안산시 강소기업, ‘유버㈜ 살균 로봇’ 코로나19 퇴치 지원
- 유버㈜, 안산시 강소기업육성 지원사업 선정돼 기술개발 지원 살균 로봇, 짧은 시간 내 대량 소독…바이러스 99.99% 박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유버㈜가 UV LED 기술을 이용한 ‘살균 로봇’을 투입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살균 로봇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자외선을 이용한 빛으로 안전하게 살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다. 고집적 LED를 활용해 자외선을 발현함으로써 상시 소독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 내 대량 소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30초 이내에 인체에 유해한 병원체 뿐 아니라 코로나 유형의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유버㈜는 경기도에 살균 로봇 5대 무상대여를 시작으로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안산상록경찰서 등을 돌며 로봇을 이용한 코로나19 예방 살균소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역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유버㈜는 2010년 설립된 UV LED 응용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안산시 혁신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내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육성하는 안산시 강소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유버㈜는 16W급 고출력 UV LED 경화 시스템 해외사업화라는 연구과제를 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고대병원과 같이 수행하면서 제품을 개발, 공인기관으로부터 살균 로봇의 결핵균 살균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AI(인공지능)와 UV LED 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강용훈 유버㈜ 대표는 “앞으로도 안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 관내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감염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강소기업육성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유버㈜의 살균 로봇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상용화 및 해외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버㈜와 같은 강소기업들이 기술개발하고 상용화하여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0-03-09
-
- 안산시, 코로나19 피해 청도 미나리 소비촉진 동참
- 市 공직자 나서 청도산 한재미나리 소비 운동 벌여…이달 17일까지 진행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북 청도군 한재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대규모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 농민의 시름을 덜기위해 지역 특산품인 한재미나리를 안산시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나서서 자발적 구매운동을 벌인다. 청도군 우수농산물 중 하나인 한재미나리는 400여 개의 지역 농가에서 연 2천톤 이상 생산된다. 한재미나리 재배농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재미나리축제’가 무산돼 지역 방문객과 택배주문까지 주는 등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돼 왔다. 시는 청도군청과 협의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한재미나리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시중 판매금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미나리를 공급받는다. 단가는 ㎏당 9천원으로 2㎏ 이상부터 무료배송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청도군청 농정과(054-370-6555)로 문의하거나 이메일(skycolor727@korea.kr)로 주문을 할 수 있으며 주문자, 입금자 성명, 구매수량, 수령주소, 우편번호 및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한재미나리 구매 촉진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년 전에도 세월호의 아픔을 겪으면서 함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의 농특산품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 진도군민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청도군 한재미나리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 행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2020-03-09
-
-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수제 생강청 전달…‘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 면역력 증강 도울 직접 만든 생강청 500여개(350㎖) 기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전해달라며 면역력 증강에 좋은 수제 생강청 500여개(350㎖)를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전달된 생강청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30여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공직자와 지역 자원봉사자, 취약가구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정성들여 마련된 것이다. 홍희성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몸에 좋은 생강청이 취약가구 어르신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주고 항산화 효과와 살균작용이 뛰어난 생강으로 만든 음식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힘든 시기지만 지역사회의 응원과 시민여러분의 자발적 위생수칙 준수로 질병확산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생강청은 취약계층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7곳의 홀몸어르신들과 상록수·단원보건소,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도병원 등 5개 선별진료소 및 방역·소독활동 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2020-03-09
-
-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로나19 방역활동
- 선부2동 종교시설 방역 및 소독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철)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의 계속된 증가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종교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현관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실내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또한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영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 이번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가 조속히 퇴치되기를 바란다”며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 3회 관내 종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시설에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순철 선부2동장은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주신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민·관 합동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3-09
-
-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키지 못해 죄송…추가 감염 차단 최선 다할 것”
- 시민 코로나19 확진 소식 듣고 다리 풀려…긴급회의 열고 현장 나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힘써온 노력이 안타깝게도 물거품이 돼 시민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했을 당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국인이 거주하는 이유로 높은 감염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무더기 확진 사태가 발생하기 전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서고 인접 지자체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잇따른 순간에도 안산시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이런 가운데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해 추가로 드러난 신천지교회 시설에 대해 폐쇄 및 집회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위해 149만여 개의 마스크를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저소득층 등을 중심으로 대량으로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상인회, 대중교통시설 등에 모두 26만여 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 하루 평균 190만여 명이 이용하는 안산선(전철 4호선) 역사 8곳과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에 대한 방역지원은 물론 공무원 1천145명 등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반을 안산시 전역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에서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던 지난 1월20일에서 47일 만인 지난 7일 2명의 시민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0대 부부(남성 78, 여성 73)는 지난달 22~23일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자녀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일 새벽 시민 2명의 확진판정을 전달받은 윤화섭 안산시장은 당일 오전 7시30분께 시청으로 출근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함께 현장으로 뛰어가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한 안산을 위해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해 왔으나, 지키지 못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확진 소식을 듣고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감염경로를 확대 분석해서 다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 확진자는 이날 신천지 신도 여성(25)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가족 등 가까운 지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중이다. 70대 부부 확진자의 지인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확진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 2020-03-08
-
- 안산시, 코로나19 확진판정에 긴급 대응 실시
- 긴급대책회의 열고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 방역현장에 투입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7일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0대 부부(남성 78·여성 73)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비상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확진자 판정에 따라 오전 9시30분부터 시민들에게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의 서한문을 안산시 공식 SNS 등에 게재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시는 이날 확진 결과가 나온 즉시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일대 방역을 마무리했으며, 오전 11시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한 데 이어 윤화섭 시장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차량 12대와 방역인력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와동과 선부 1·2·3동 등 확진자 거주지 및 생활권 일대에 투입해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에는 시 공직자 외에도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과 새마을방역단 등 민간 방역단도 투입됐다. 이들은 거리 방역 외에도 어린이집·유치원, 공원, 공중화장실, 종교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독도 마무리했다. 오는 9일부터는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방역단의 소독활동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가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 안산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해하실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코로나19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시 관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부부는 지난 5일 확진된 용인시 기흥구 거주 여성(49)의 시부모로, 지난달 22~23일 용인 자택에서 접촉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