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방역물품 무상지원 시민 호응 이어져 안산시청공보관 2020-03-16 조회수 379 |
다중이용시설 관리인 등 누구나 방역물품 무상지원 받아 소독 가능 윤화섭 시장 “개인방역도 중요…시민 누구나 사용하도록 적극 지원” |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특별조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방역물품 무상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에서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방역물품 무상지원은 방역용 소독분무기(20리터·5~7리터·2리터) 대여와 소독약 및 부직포 행주 지원 등이 이뤄진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가 및 원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인부터 소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인이 찾는 시설물 운영자까지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시행 이틀(3.12~13) 동안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300여대의 소독분무기와 9톤의 소독약을 받아갔다. 소독약은 소독액 1리터를 물 200리터에 희석해 제공됐다.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국인지원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장비 대여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용하는 시민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간 25개 동 방역반과 보건소 및 안산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방역체계와 드론방역봉사대, 안산도시공사 및 민간용역을 추가 편성해 사각지역 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음식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민의 방역 문의가 이어져, 코로나19 확산 예방 특별조치로 동 행정복지센터 25개소와 외국인지원본부 1개소를 거점지역으로 지정해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역용품 거점지역별 수요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방역장비 등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주거지 및 생활공간 구석구석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지난 9일부터 관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1만1천개를 무료 배포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안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양동의 한 상가 관리인은 “코로나19 소독을 위해 따로 소독약이나 장비를 마련하지 않고도 철저한 방역소독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개인방역도 중요해졌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시민들께서도 언제든 주위를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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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안산도시개발㈜로부터 손소독제 기탁 받아
- 다중이용교통시설·저소득 재난취약계층 위해 손소독제 3만개 전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도시개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소독제 3만개(5천만 원 상당)를 전해왔다고 17일 밝혔다. 안산도시개발㈜는 1995년 설립돼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 설비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며, 주변 자원회수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영길 안산도시개발㈜ 대표 등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최영길 대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냉·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동참에 매우 감사하다”며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정부와 시의 대응을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저소득 재난취약계층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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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대구에 코로나19 의료진 지원
-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의료진 12명 파견…오는 23일까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일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의료진 12명이 대구지역으로 파견돼 의료공백 해소를 돕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병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지난 1월23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료진 모두가 확산 차단을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는 국민안심병원 유형 B로 지정돼 ‘국민안심외래진료소’를 1층에 조성해 코로나19 걱정 없는 진료 및 검사 환경을 통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산하 대구병원, 창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 입원치료를 실시하게 되면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산병원 의료진 가운데 내과전문의 1명과 간호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 모두 12명이 지난 13일 대구병원에 파견돼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을 보탠다. 임호영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진과 노조 지부장은 지난 12일 파견 의료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현재 안산병원은 입원환자의 감염원 차단을 위해 본관 1층 출입문을 제외한 전 출입문을 폐쇄하고 발열 및 여행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원환자의 외출·외박을 금지하고 병문안을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임호영 안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중심인 대구의 의료진 피로도 극복을 위해 인력지원이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안산시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진료 및 검사 실적은 지난 15일까지 각각 280건, 139건이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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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가스안전장치 ‘타이머 콕’ 무료 설치
- 가스안전 취약계층 사고 예방…생명·재산 보호 앞장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저소득 독거노인, 고령자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은 경기도와 함께 가스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무료로 지원해 사고 예방을 통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가스 무료개선 사업으로 경로당과 취약계층, 세월호 유족 등 276가구에 보급하는 등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천839가구에 지원했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5월 중 수요조사 실시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타이머 콕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고령자를 우선 선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천한 5개 이상의 타이머 콕 제품 중 형태·내구성·편의성을 고려한 기종을 선정해 가정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 설치가 고령자의 건망증 등에 의한 가스기구 사용 중 과열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타이머 콕 보급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에너지정책과(031-481-28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교체 대상자 확대를 위해 자체 예산 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100여 가구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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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노래방·PC방 등에 손소독제 지원
- 다중이용시설 관리인 등 누구나 방역물품 무상지원 받아 소독 가능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특정 다수가 찾는 노래연습장, PC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780곳에 손소독제 1천560개를 배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최근 타 지역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시설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로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손소독제를 이달 말까지 지원하며 사전 확산예방에 나섰다. 지원대상 시설은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 ▲체육시설 업소 등이다. ‘셀프백신’이라 불리는 30초 이상 손씻기는 전염병 예방에 매우 중요한 위생수칙으로,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는 손소독제 사용으로도 손에 묻은 세균을 없앨 수 있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손소독제 지원과 함께 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분무기, 소독약, 부직포 행주 지원 등 ‘방역물품 무상지원’에 대해서도 안내를 병행해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활동 참여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방역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손소독제를 받은 한 영업주는 “손소독제와 소독약 구매가 어렵고, 자체 소독을 하고 싶지만 구입방법 등을 몰라 힘들었는데 구청에서 지원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직 손소독제를 수령하지 못한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 체육시설 업소는 상록구청 1층에서 수령해 사업장에 비치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분무기 및 소독약을 지원받아 업소내부를 수시로 소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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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동 새마을회, 사랑의 파김치 나눔
-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파김치 전달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회장 강경자, 이부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하루 세끼 반찬이 걱정되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20세대에 ‘사랑의 파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한 파는 새마을회원들이 안산동 관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며, 대부분의 양념도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재료로 담가 마음과 정성이 더 크게 전달됐다. 강경자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들은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매일 반찬이 걱정되는 상황으로, 한 끼라도 새콤달콤하게 만든 파김치로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서 ‘사랑의 파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 봄이 왔지만 봄을 느낄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새콤달콤한 파김치로 봄을 느끼게 하는 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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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동 새마을회, 이웃나눔 위한 감자심기 행사
- 안산동 새마을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 150kg 심어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부규·강경자)는 지난 14일 관내 휴경지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 150kg을 심어 따뜻한 정을 실천했다. 이날 안산동 새마을회원 20여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장상동 유휴지에 감자를 심었으며, 7월경 수확하게 될 감자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019년에도 감자 120박스와 김장김치 8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부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매년 직접 수확한 감자로 어려운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안산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발전하도록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새마을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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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부식세트 후원
- 코로나19 극복 위해 아동가구 30세대에 사랑의 부식세트 전달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향미·박정규)는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되고 외출이 자제되는 등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 및 맞벌이 아동가구 30세대에 사랑의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부식세트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대면방식이 아닌 대상자에게 미리 전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문 앞에 두고 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향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길어지면서 사실상 집에 갇힌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부모들의 피로감 증가가 걱정된다”며 “이번 부식세트 후원으로 아동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격려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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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지동 주민 ‘코로나19와의 전쟁’
- 초지동 주민 183명 총 25회 참여… 청정 안산 만들기에 전력투구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이 시작되기 시작한 지난달 2월 21일부터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유관단체원과 직원이 합심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자체방역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 양산이 시작되면서 우리 동네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안산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신념하에, 유관단체원들이 똘똘 뭉쳐 초지동 관내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원내 체육시설, 어린이집, 놀이터, 종교시설까지 다방면에 걸쳐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총 25회 183명의 유관단체원이 참여한 방역 활동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방역활동을 나갈 때마다 무거운 방역통으로 어께가 아프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무거웠던 방역통도 가벼워지고 힘이 절로 난다”며“우리의 노력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힘이 나고 함께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재문 초지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하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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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평생학습관, 안산동에 천마스크 150개 기탁
- 안산시 평생학습관 자원봉사자들 손수 천마스크 제작·기탁 안산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천마스크 150개(2개 1묶음, 75묶음)를 16일 안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산시 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과 연계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이 확대되어 줄을 서도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힘찬병원의 후원을 받아 직접 천 마스크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전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도 마스크가 부족하여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줄을 서도 구입하기 힘든 저소득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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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방역물품 무상지원 시민 호응 이어져
- 다중이용시설 관리인 등 누구나 방역물품 무상지원 받아 소독 가능 윤화섭 시장 “개인방역도 중요…시민 누구나 사용하도록 적극 지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특별조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방역물품 무상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에서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방역물품 무상지원은 방역용 소독분무기(20리터·5~7리터·2리터) 대여와 소독약 및 부직포 행주 지원 등이 이뤄진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가 및 원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인부터 소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인이 찾는 시설물 운영자까지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시행 이틀(3.12~13) 동안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300여대의 소독분무기와 9톤의 소독약을 받아갔다. 소독약은 소독액 1리터를 물 200리터에 희석해 제공됐다.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국인지원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장비 대여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용하는 시민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간 25개 동 방역반과 보건소 및 안산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방역체계와 드론방역봉사대, 안산도시공사 및 민간용역을 추가 편성해 사각지역 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음식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민의 방역 문의가 이어져, 코로나19 확산 예방 특별조치로 동 행정복지센터 25개소와 외국인지원본부 1개소를 거점지역으로 지정해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역용품 거점지역별 수요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방역장비 등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주거지 및 생활공간 구석구석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지난 9일부터 관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1만1천개를 무료 배포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안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양동의 한 상가 관리인은 “코로나19 소독을 위해 따로 소독약이나 장비를 마련하지 않고도 철저한 방역소독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개인방역도 중요해졌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시민들께서도 언제든 주위를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