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모두에게 마스크 1개 배부…외국인 주민 지원도 검토 중 안산시청공보관 2020-04-08 조회수 2519 |
오는 24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세대명부 확인 후 수령 윤화섭 시장 “시민 마스크 수급 불편함 없도록 노력…안전 안산에 최선” |
![]()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려되는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면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신부와 어린이, 다자녀가정 등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민에게 1인당 1개씩 지급되는 면 마스크는 65만개의 물량이 확보되면서 지원이 결정됐다.
당초 시는 4·15 총선 투표소 앞에서 투표종사자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유권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려고 물량을 확보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불가’하다는 방침 결정을 받고 이 같이 조치했다.
시민에게 지원되는 면 마스크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오는 24일까지 4·15 총선 사전투표기간(4.10~11)과 선거일(4.15)을 제외한 평일에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면 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방울 등이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다.
지급 대상은 이달 6일 0시부터 24일까지 관내 주소를 둔 시민으로 마스크 이중지급·누락·분실방지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별 명부를 확인 후 지급된다.
배부는 주차장 또는 야외마당에서 부스를 통해 이뤄지며, 가구원 중 1명이 방문하면 전체 가구원이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과 물량 확대 등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마스크 품귀 완화와 함께 마스크 수급이 상당부분 수월해졌으나, 여전히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저소득 주민, 면역력이 약한 독거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시설에 모두 293만 개의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 셋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 가구원 1인당 KF94 마스크 2개와 가구당 손소독제 2개씩 지원하기로 해 가정 구성원이 많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주민 8만8천여 명에 대해서도 면 마스크 지급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방역에도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며, 마스크 배부를 이어가 시민들의 마스크 수급 등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집중 방역을 하는 등 안전 안산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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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의 힘으로 ‘행복한 대부동 만들기’ 계획 수립
- “대부동 정주의식을 위한 20년 계획을 세우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주민협의회(회장 양운영)는 최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대부동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대부동 주민협의회는 정주의식과 마을화합을 바탕으로 향후 20년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마을계획 알리기 등을 통해 지역 내 20여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대부동 좋은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양운영 대부동 주민협의회장은 “안산시에서 떨어져 지리적 행정적으로 소외된 지역이지만 마을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화합을 통해 대부동이 안산의 일등 동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대부동 주민협의회는 5월부터 마을활동가 모집과 마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올해 안으로 대부동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민관 협치를 통해 주민공모, 마을일감, 축제 등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부동은 마을계획 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대부동 행정복지센터(481-6642)로 연락하면 마을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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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주택용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비 지원
- 500W 이하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너지 절약 UP, 친환경 UP’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가정에서도 주택여건에 따라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는 115가구의 신청·접수를 받아 와트(W) 당 1천608원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일조량과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매달 34㎾h의 전기를 생산, 약 6천 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11월말까지 ㈜만양, 솔라테라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3개 보급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업체상담을 한 후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하자 보수기간을 둬 이상발생 시 보급업체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며 “가정 내 전기요금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 또는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www.eg21.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안산시 에너지정책과(031-481-3912), 안산환경재단(031-599-9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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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밤길 안심 가로등 조도개선사업
- 구형 가로등 195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야간 보행환경 개선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밤길 안심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고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신속 재정집행을 통해 추진됐다. 구는 총 사업비 1억4천7백만 원을 투입해 ▲고잔동 단원중·단원고 앞 단원로 가로등구간 ▲호수동 송호초 보행자 보도구간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전철4호선 중앙역·고잔역 주변 자전거길 등의 구형 나트륨램프 가로등 195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기존 방전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확보가 뛰어나고 보다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보다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와 골목가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과 광효율이 우수한 LED등으로 지속적인 교체를 추진해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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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 온라인수업 운영
- 중고졸 검정고시, 자립기술훈련·문화예술체험도 온라인으로 진행 안산시(시장 윤화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대비반이다. 온라인수업은 지난 3월1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욕구에 맞춰, 고졸 그룹 라이브강의는 카카오 라이브로 주 5일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6과목을 시간표에 맞춰 하루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또 기초부터 수강하기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멘토를 1:1로 매칭한 맞춤형 온라인수업도 지원중이다. 또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죽카드지갑 및 테라리움 따라만들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 등의 해밀교실도 실시간 온라인방송으로 진행, 청소년과 교류하며 자립기술훈련과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집에서 혼자 공부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수업을 라이브 방송으로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실시간 방송에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색칠했는데 무척 즐거웠고, 온라인이지만 얼굴도 보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검정고시 시험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오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스마트교실을 통한 꾸준한 학습으로 시험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고득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22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 후에도 대학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반과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격증 과정도 개설,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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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악취물질·민원 크게 줄어…‘산단 악취저감에 총력’
- 2006년→2019년 악취민원 409→94건, 악취유발 물질 황화수소 농도 0.141ppb→0.033ppb…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윤화섭 시장 “환경개선 위한 열띤 노력의 성과…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10여년 사이 검출되는 악취유발 물질과 관련민원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접수된 악취민원은 94건으로, 13년 전인 2006년 409건보다 77% 줄었다. 같은 기간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인근에서 측정된 주요 악취유발 물질인 황화수소 농도는 2006년 0.141ppb에서 2019년 0.033ppb로 76.6% 줄어들었다. 무색 유독기체인 황화수소는 농도가 높아지면 달걀 썩는 냄새를 풍기며, 다른 냄새유발 물질과 혼합돼 악취를 유발한다. 측정된 황화수소 농도는 2010년 0.080ppb, 2014년 0.058ppb로 잇따라 줄었으며, 악취민원 건수도 같은 기간 138건, 124건으로 감소됐다. 이러한 원인은 그동안 시가 악취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악취저감을 위해 모니터링·기업관리·기업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성과로 분석된다. 환경부로부터 지정된 관내 악취관리지역은 ▲안산스마트허브 1천537만4천㎡ ▲시화국가산단(안산지역) 442만4천㎡ ▲반월도금지방산단 14만7천㎡ 등이다. 시는 지난해 악취배출사업장 1천491곳 전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펼쳐 기준치를 위반한 업체 등 50건을 적발했으며, 민간환경감시단도 1천150회의 점검을 통해 20건의 위반사항을 찾아냈다. 아울러 2008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17억 원의 예산이 들여 악취센서와 기상장비 등이 설치돼 구축된 ‘U-Clean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및 악취예보를 통한 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관내 3곳에 설치된 고정식악취측정 시스템과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이동식 악취시료채취 차량, 무인악취 포집기 등 악취측정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데이터 분석 및 악취발생 원인규명, 악취발생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사업장 270개소에 100억 원 규모를 지원해 노후된 오염방지설비 개선을 지원했으며,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 백연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산업도시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면서 그동안 악취, 공해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환경 개선을 위한 열띤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며, 악취 및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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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김홍도의 도시로 한걸음 다가서다
-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 등 3점 안산의 품으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마이아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김양기의 ‘가응도’를 모두 3억8천500만원에 낙찰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지난해 11월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는 등 시는 단원 김홍도 인문자원 등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지속가능한 창의적의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낙찰 받은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는 김홍도가 50~60대에 그린 신선도 가운데 수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중국의 팔선 중 민중의 소원은 반드시 이뤄주는 신선으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여동빈’을 소재로 한 도식인물화다. 작품은 ‘단구(丹丘)’라는 서명이 있어 김홍도가 가장 만년기에 그린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세속적인 도교의 신선을 격조 있는 문인화풍으로 승화시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다. 김홍도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는 우측에서 솟아오른 넝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묵의 농담을 자유롭게 사용해 표현한 탐스럽게 익은 포도송이와 생기 있는 잎이 강세황의 담박한 필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박암(樸菴)이란 호는 1747년 안산 청문당(安山 聽聞堂)에서 연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에서 있듯, 침재(忝齋)와 산향재(山響齋) 등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 사용한 호로 30대 안산에 살던 시절 그린 것으로 사료된다. ‘가응도’는 아버지인 단원 김홍도의 화풍을 계승해 산수, 인물, 풍속, 화조, 영모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남긴 긍원 김양기의 작품이다. 가응도는 화면 아래로 내리꽂는 원경의 산새는 나뭇가지 위 매로 시선을 이끌게 하는 멋스러운 구도처리가 압도적이며 호분으로 채색된 매의 세심한 깃털표현은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다. 시는 이번 낙찰로 사슴과 동자·화조도·임수간운도·대관령·신광사가는길·여동빈도 등 김홍도의 작품 6점을 비롯해 그의 아들 김양기와 강세황, 심사정, 최북, 허필 등의 고미술품 총 22점의 진품을 보유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김홍도의 도시로 단원의 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김홍도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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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승강기 활용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나서
-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승강기 5천여 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 부착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적극 당부”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대형병원, 복지관, 대형 판매시설 등에 설치된 승강기 약 5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을 부착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강기 문에 부착할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은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원리로, 동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가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다음달 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는 언제든 재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조기정착을 위해 거리두기 생활화가 강조돼야 하지만,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쌓여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는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민의 새로운 생활매너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인식 제고 및 시민 행동지침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생활규범으로 정착시키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감염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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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복해요 코로나19, 함께해요 와동 마스크!”
- 안산시 와동주민자치위원회, 면마스크 세트 제작·배부 안산시 단원구 와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종성)는 면마스크 2장과 교체용 필터 15매로 구성된 면마스크 세트를 제작해 시립와동어린이집과 관내 3개 초등학교에 배부하기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전달된 면마스크 250세트는 시립와동어린이집과 관내 초등학교(화랑초, 덕인초, 와동초)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총 250명의 아동에게 각 1세트씩 전달된다. 와동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면마스크 제작 사업은 지난 4월 1일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극복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후 총 750개의 면마스크 세트를 제작했으며, 아동용을 제외한 500개의 성인용 면마스크 세트는 대상자 선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면마스크 제작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기왓골협동조합 및 공방인 엘림문화센터와 협력해 제작을 위한 구상단계부터 배포를 위한 대상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심종성 위원장은 “와동주민자치위원회가 전달한 면마스크 세트가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업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와동장은 “와동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와동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조직이 협력하여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함께 배포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협력하여 실행하는 주민자치의 토대마련과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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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 지원
- 코로나19 극복, 관내 식당과 연계한 사랑의 반찬 지원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향미)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식당 3곳과 연계해 저소득가구 20세대에 사랑의 반찬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반찬세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식당을 돕자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식당 3곳의 메뉴를 적절히 배합해 반찬세트를 구성해 4월 28일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총 10주간 저소득가구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반찬세트 전달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대상자에게 미리 전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문 앞에 두고 가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향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운영난을 겪는 관내 식당과 이동불편을 겪는 저소득 대상자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정규 고잔동장은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식당과 연계한 이번 반찬 나눔이 고잔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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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백운동, 전통시장 자체 방역시스템 구축
- 보성·라성·시민시장 내 14개 거점 지정해 주 2회 자체방역 실시…“안심하고 찾아주세요”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시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상가와 전통시장 내 14개 거점을 지정하고 자체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역시스템 구축은 백운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외출 자제와 전통시장 방문이 뜸해져 매출감소로 인한 소상공인들이 처한 생계의 어려움 해소를 돕고자 전액 도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전날 백운동주민자치위원회는 180여개 상점 상인들과 함께 일제 방역활동을 시작하고 안심상가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백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보성상가, 라성상가, 시민시장 내 14개 거점을 지정하고 방역물품과 약품을 비치·대여해 상인들이 수시로 소독활동을 벌여 자체방역사업에 동참, 안심상가 조성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자체방역활동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운영되며, 소독을 마친 상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사진을 상점 입구에 게시해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김동길 백운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상인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상가를 조성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께서는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