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타 지자체’ 방문 자제 요청…최근 확진자 대다수 다른 지역에서 접촉 안산시청공보관 2020-06-22 조회수 264 |
신규 확진자 12명 中 9명 타 지역에서 접촉, 3명은 가족 간 감염 윤화섭 시장 “다른 지역 방문 최대한 자제하길…가족과 주변 모두를 위해” |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들어 발생한 관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이 안산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시민 모두에게 당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5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대전 다단계업체 및 서울 금천구 도정업체 관련 확진자가 5명이다.
지난 3~4일 17·18번 확진자로 추가된 A(83)씨와 B(57·여)씨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0~22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에 방문해 관악구 6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모두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n차 감염자’다.
관내 19번 확진자는 인천 할렐루야비전선교회에서 인천 미추홀구 48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3번 확진자는 직장 내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38·시흥 2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개척교회발 ‘n차 감염’ 사례다.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업체에서 근무하는 24번 확진자는 관악구 79번 확진자 및 대전 51번 확진자를 서울에서 잇따라 접촉했다. 함께 거주하는 딸과 사위는 가족 간 감염으로 관내 25·2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밖에도 대전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매 사이인 관내 27·28번 확진자 역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 발생한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내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3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비수도권인 대전에서도 발생하면서 다른 지역 방문에 의한 추가 확진 사례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무증상, 경증이 많은 코로나19 특성상,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족 및 주변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커 사전에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당분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와 각종 행사, 소규모 종교 모임, 다른 지자체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 모두에게 당부하는 한편,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안산시로 유입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종 모임이나 외부활동으로 접촉이 증가하지 않도록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길 바라며,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계 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다른 지자체를 방문하는 시민께서는 가족과 주변 모두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80번 확진자가 근무한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을 방문한 뒤 제주도를 다녀와 강남구 확진자로 분류된 안산시민 C(65)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증상 발현일 2일 전 안산시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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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다음달 5일까지 건강용품 판매 행위 집합금지 조치 연장
- 산발적 집단감염 발생 방문판매사업장 방역관리 강화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사태 안심할 때 아냐…금지조치 철저히 지켜지도록 최선”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서울 관악구 다단계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의 ‘건강식품 판매 및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 금지조치를 2주 더 연장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리치웨이를 통한 관내 확진자가 2명 발생하자 윤화섭 시장은 추가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용품 판매업체를 통한 유사 감염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자정까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를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하지만 관외에서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까지도 확산하고, 관내에서도 이들에 의한 관련 확진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과 집단감염 사태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2의 리치웨이 사태 방지와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용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에 대한 집합 금지’ 행정조치를 다음달 5일 자정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또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다단계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집중 방역 점검도 지속할 계획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 점검반 11명을 투입해 관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교육장 66개소와 생활용품 등 방문판매업소 76개소 등 모두 142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활동과 함께 각종 행사 자제를 요청하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는 건강기능용품 홍보관 및 교육관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불법적 홍보나 판매 활동이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미등록 방문업체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행위로 고발 조치되면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영업주와 종사자, 시설이용자 모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비용 전액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는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선제적으로 조치한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판매 및 교육, 의료기기 홍보 관련 집합행위에 대한 금지조치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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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스마트폰 주민신고 단속 다음달 31까지 계도 기간 거쳐 오는 8월3일부터 과태료 부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등 통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주민신고 대상지역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하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신고하는 제도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신고대상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5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문 앞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구간의 주·정차 위반차량이다. 시민 누구나 위반 차량 발견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위반지역 ▲차량번호 ▲촬영시간을 식별할 수 있도록 2회 촬영해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된다. 시는 홍보 및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한 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불법주·정차로 시작된다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금지구역 만큼은 반드시 비워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무시 관행에 변화의 바람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제도가 잘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8억 원을 투입해 관내 55개 초등학교 주변에 ▲무인교통단속CCTV 설치 ▲무신호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과속방지 시설, 안내 표지판, 도로 적색포장, 노란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대각선 및 고원식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교차로 개선사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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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화폐 ‘다온’ 충전으로 경품의 주인공이 되세요
- 이달 말까지 10만 원 이상 충전 시마다 이벤트 자동 응모…자동차부터 각종 가전제품까지 ‘풍성’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화폐 ‘다온’ 카드 판매대행사인 ㈜코나아이에서 6월 한 달간 경기지역화폐 충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다온을 10만 원 이상을 충전하면 충전할 때마다 1회씩 자동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1등 코나 하이브리드 1명 ▲2등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명 ▲3등 삼성전자 65인치 TV 4명 ▲4등 애플 아이패드 에어3 8명 ▲5등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12명 ▲6등 로컬히어로 조청견과 daily 100명 ▲7등 경기지역화폐 5천원 할인쿠폰 3천명 등이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1일 유튜브 공개방송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한 달간만 다온 1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까지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중이다. 다온의 1인당 구입 한도는 월간 60만원·연간 720만원까지이며, 카드식은 스마트폰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내려 받아 신청(만 14세 이상 가능)하거나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지류식은 관내 모든 농협에서 살 수 있다. 다온 10% 특별할인 혜택은 카드식과 지류식(5천원권·1만원권·5만원권) 구입 시 2종류 모두에 적용되며,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및 사행성 게임업소 등을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일까지 다온의 올해 발행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가 지급한 정책발행분과 시민들이 직접 카드충전 및 지류식 화폐를 구입해 사용하는 일반발행분의 꾸준한 증가로 1천904억여 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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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본오1동, 잡초 제거로 쾌적한 환경조성
- 본오1동 관내 도로변 잡초제거 및 환경정비 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관내 도로변 등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주말인 21일까지 진행된 사업은 이호로, 샘골로를 시작으로 관내 도로변의 가로수 하부, 완충녹지 등의 잡초 제거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미관 개선, 해충 방지를 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기석 본오1동장은 “가로수뿐만 아니라 도로변, 건물 틈새 곳곳에 자라난 잡초들을 제거하니 거리가 한결 깨끗하고 보기 좋다”며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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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와동 주민자치위원회, 아동용 면마스크 기탁
- 이기용 단원구청장과 와동초교 방문…상황 확인·아동용 면마스크 기탁 안산시 단원구 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종성)는 와동초등학교에 아동용 면마스크 및 교체필터 210세트와 손세정제 310개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등교했던 와동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이기용 단원구청장과 이정민 와동장, 심종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와동초교를 찾아 현장 관계자 및 피검사자를 만나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심종성 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등교가 중단된 와동초등학교 학생과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해보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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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와동초, 학생 및 교직원 709명 ‘전원 음성’
- 와동초 학생 확진자 발생 직후 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학생·교직원 전수검사 실시 윤화섭 시장 “추후 등교수업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단원구 와동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관내 23번 확진자로 분류된 9살 A군은 와동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앞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직원 B(38)씨의 아들이다. 시는 A군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다음날 학교 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학생 644명과 교사 65명 등 709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당초 학교 측으로부터 788명의 명단을 받았으나,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79명을 제외한 70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며, A군의 확진사실을 인지한 직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등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가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16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된 와동초등학교는 교육당국과 협의해 전교생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으며, 추후 등교수업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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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타 지자체’ 방문 자제 요청…최근 확진자 대다수 다른 지역에서 접촉
- 신규 확진자 12명 中 9명 타 지역에서 접촉, 3명은 가족 간 감염 윤화섭 시장 “다른 지역 방문 최대한 자제하길…가족과 주변 모두를 위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들어 발생한 관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이 안산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시민 모두에게 당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5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대전 다단계업체 및 서울 금천구 도정업체 관련 확진자가 5명이다. 지난 3~4일 17·18번 확진자로 추가된 A(83)씨와 B(57·여)씨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서울 구로구 4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0~22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에 방문해 관악구 6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모두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n차 감염자’다. 관내 19번 확진자는 인천 할렐루야비전선교회에서 인천 미추홀구 48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3번 확진자는 직장 내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38·시흥 2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개척교회발 ‘n차 감염’ 사례다.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업체에서 근무하는 24번 확진자는 관악구 79번 확진자 및 대전 51번 확진자를 서울에서 잇따라 접촉했다. 함께 거주하는 딸과 사위는 가족 간 감염으로 관내 25·2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밖에도 대전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매 사이인 관내 27·28번 확진자 역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최근 발생한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내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3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비수도권인 대전에서도 발생하면서 다른 지역 방문에 의한 추가 확진 사례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무증상, 경증이 많은 코로나19 특성상,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족 및 주변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커 사전에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당분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와 각종 행사, 소규모 종교 모임, 다른 지자체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 모두에게 당부하는 한편,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안산시로 유입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종 모임이나 외부활동으로 접촉이 증가하지 않도록 다른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길 바라며,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계 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다른 지자체를 방문하는 시민께서는 가족과 주변 모두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80번 확진자가 근무한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을 방문한 뒤 제주도를 다녀와 강남구 확진자로 분류된 안산시민 C(65)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증상 발현일 2일 전 안산시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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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사업 추진…코로나19 방역 최선
- 피서객 많이 찾는 8월31일까지 안전사고·방역조치 강화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방아머리해변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사업은 당초 7월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해변 방문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돼 열흘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안전관리 사업은 (사)해상재난안전 SAR협회가 위탁을 맡아 현장에서 해변 감시, 순찰 및 인명구조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아머리해변 인근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찾는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내소 전면에 비대면 열린 창구를 설치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안산소방서, 육군51사단 등 유관기관과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간담회를 갖는 등 코로나19 대응 및 상황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 대부해양본부는 1개 전담반을 꾸려 지난 8일부터 주 2회씩 대부도 소재 단란주점에 투입해 방역지침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 국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많아짐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방아머리해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부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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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맞춤형 노인케어안심주택 제공 위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케어안심주택 환경조성 및 관리·운영 방안 등 논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인 맞춤형 노인케어안심주택 제공을 위한 민·관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LH 경기지역본부, 안산지역자활센터, 부곡 및 와동종합복지관, 안산환경재단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케어안심주택 환경조성 및 관리·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회의에는 전문가 자문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케어안심주택 사례분석 및 제도화 방안 연구 책임 연구원인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와 김선미 성북주거복지센터장이 초빙돼 함께 참여했다. 시는 지난 5월 LH경기지역본부와 어르신들이 살던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의료, 돌봄 등 통합적 원스톱 서비스 주택을 제공하는 노인케어안심주택 관리·운영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노인케어안심주택이 고잔동과 일동에 19가구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고령의 어르신들의 특성을 감안한 공간 및 각종 편의·안전시설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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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시장경쟁력 강화 도모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농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시 인증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통합상표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개발, 디자인 개발, 택배·홍보용 포장재, 포장지, 포장백 등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보고회에는 홍한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소비자의 신뢰성과 구매욕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관한 의견 등을 나눴다. 시는 다음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하고,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3차례의 중간보고를 거쳐 11월 최종 보고와 함께 통합상표 브랜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 통합상표 브랜드 개발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내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든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