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 실시 공보관 2020-02-03 조회수 1517 |
- 외국인 주민의 여론 수렴 및 시정 참여 제고 -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3일 다문화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외국인주민의 동향 파악과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12개국 42명으로 구성・위촉하여 2019년 9월까지 2년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외국인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등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향후 모니터단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며, 특히 제6기 모니터단은 기존의 활동영역을 보다 넓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사항 접수창구 운영 활성화, 모니터단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법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수산티 제6기 모니터단 회장은 “안산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오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제2의 고향”이라며 “모니터단은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눈과 귀, 목소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공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니터단이 외국인주민의 도움과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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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행복예절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 - 전통혼례 풍속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 - 안산시행복예절관은 지난 10월 28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선정된 신랑 윤○○군과 신부 무하밧(우즈베키스탄)양의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김은희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전통혼례는 와리풍물패의 길놀이 마당으로 길을 열면서 다문화가정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많은 내빈과 하객들의 축복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정 대상 전통혼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부부의 신성한 의식으로 전통혼례문화의 가치를 알리며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혼례의 의미로 그 의의가 크다. 행사는 신부댁에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 신부의 맞절 교배례, 부부로서 하늘과 땅에 고하는 서천지례, 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표주박으로 부부가 하나임을 전하는 합근례로 이어져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혼례 풍속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신원남 복지문화국장은 전통혼례식을 축하하며 “신랑 신부의 앞날에 행복과 안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 전했다. 김은희 안산시행복예절관장은 “앞으로도 안산행복예절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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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2017 다문화어울림 체육한마당’성료
- - 전국 재한 외국인근로자 체육축제 안산서 개최… 10개국 800여명 참석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5일 『2017 다문화어울림 체육한마당』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등 4개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로의욕고취 및 사회구성원으로의 소속감 제고를 위해 마련된 『2017 다문화어울림체육한마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중국, 동티모르, 카메룬 등 10개 국가 8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하는 국가별 축구대회를 비롯해 태권도 품새 및 격파시범대회, 배드민턴대회, 배구대회 등 총 4개 종목이 각각 능길운동장, 관산체육관, 와동배드민턴장,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이날 배구대회 우승팀 경북 영천시 외국인근로자 배구팀 선수 대표는 “영천에서 당일 새벽 5시에 출발해 안산에 왔는데 우승하여 아주 기쁘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타국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휴일에 친구들과 함께 배구연습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말하며, “이런 체육대회가 자주 개최되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다문화 어울림 체육행사를 통해 인종, 국적을 초월하여 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산은 다문화 선진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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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인권 교육 및 한방 힐링 워크숍’ 성료
- 외국인주민 지원 역량 향상 계기 마련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내․외국인주민의 소통․통합․상생을 위한 ‘다문화 인권 교육 및 한방 힐링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기관 종사자, 시 공무원, 외국인 밀집 지역 주민(원곡동, 백운동), 다문화 특별학급·예비학교 교사, 단원경찰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다문화 인권 교육은 총 5회 411명이 참석하여 다문화 사회와 외국인주민 인권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다문화 우수 시책과 사례 학습 등을 통해 외국인주민 지원 역량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교육과 연계한 마지막 행사로 지난 9월 28일 실시한 ‘한방(韓方) 힐링! 워크숍’은 우리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제천시에 위치한 제3한방명의촌(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40여명의 참여자들과 힐링을 주제로 한방 힐링토크쇼, 자연치유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안산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사무국장은 “안산시에서 외국인 주민지원 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힐링을 위해 알차고 유익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병권 다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 종사자들의 다문화 이해 관련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교육과 각종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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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4개국어 홍보물」제작
- - 외국인의 차량 의무보험가입·종합검사 이해 도와 과태료 사전 예방 - 안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외국인들에게 자동차 의무보험과 종합검사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홍보물 5,000매를 제작했다. 안산에 등록된 78,000명의 외국인이 사용하는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로 번역된 이번 홍보물은 자동차를 등록·보유할 경우 반드시 준수해야 되는 의무보험가입과 종합검사를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하게 서술하여 늘어가는 외국인 차량소유자의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외국인 체류지변경신고를 접수하는 상록·단원구청 민원봉사과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과태료 체납자에게는 직접 우편 송부하여 외국인들에게 차량관리의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강원 차량관리사업소 소장은 “그동안 차량관련 법제도를 몰라 행정처분을 받았던 외국인들이 국내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불어 차량 과태료 징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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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 실시
- - 외국인 주민의 여론 수렴 및 시정 참여 제고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3일 다문화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위촉식 및 3분기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외국인주민의 동향 파악과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제6기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12개국 42명으로 구성・위촉하여 2019년 9월까지 2년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외국인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등 자원봉사 활동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있어 향후 모니터단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며, 특히 제6기 모니터단은 기존의 활동영역을 보다 넓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생활 불편사항 접수창구 운영 활성화, 모니터단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법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수산티 제6기 모니터단 회장은 “안산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들어오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제2의 고향”이라며 “모니터단은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의 눈과 귀, 목소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공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니터단이 외국인주민의 도움과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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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지구촌생활체육 남자 배구팀 ‘2017 전국외국인근로자 배구대회’ 우승
- - 다문화지원본부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0일 본부 소속 인도네시아 남자배구팀이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전국외국인근로자 배구대회’에 참가해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유치를 기념하여 광주시민서포터즈 시민봉사단이 주최한 대회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지구촌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유니버셜스타즈 남자배구팀’ 소속 인도네시아 선수 2팀이 참가, 지난 대회 3위의 성적의 아쉬움을 달래며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유니버셜스타즈 남자배구단’은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외국인주민들의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4개국 3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선수들이 한국 산업현장에서의 고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휴일엔 배구연습에 매진한다는 들었다. 부족한 연습시간과 대회당일 장거리 이동 직후 경기 참가 등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한국생활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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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지구촌합창단 세계문화 힐링콘서트’ 개최
- -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나다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0일 다문화지원본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구촌합창단 세계문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MG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철)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지구촌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엄마미소를 짓게 했고 뜨거운 박수을 받았다. 올해로 창단 8년째를 맞는 지구촌합창단은 다문화가정과 내국인가정 유·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일요일마다 이곳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데, 오늘 아이들의 공연은 특별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일요일 지역 주민들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세계문화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공연팀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안산의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능기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지원본부(☎481-3298)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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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지구촌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
- -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한 내외국인과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 -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야외무대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열세 번째 ‘우리동네 지구촌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지구촌 세계문화 힐링 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다문화지원본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외국 전통공연을 통해 문화도 배우고 이해하며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출연진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착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원곡고등학교 동아리팀의 댄스, 해금연주, 클래식 기타연주,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전통악기인 해금 연주와 외국인들로 구성된 세계태권도아카데미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관람객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을 즐겼다 다문화지원과 관계자는 “다문화 인식개선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는 내외국인 주민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동아리 또는 공연팀들은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지원과(☎481-3298)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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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이해교육 및 동포인식개선 전문강사 양성과정’인기리 운영
- - 동포역사 새로 배우면서 함께 융화해요 -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가 지난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다문화 이해교육 및 동포인식개선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매회 수준 높고 알찬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에 이뤄지는 이번 강좌는 경기도외국인인권센터 홍규호팀장의「다문화사회와 인권」, 성공회대학교 박경태교수의「인종주의란 무엇인가」등 다문화사회에서의 올바른 가치관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설된 동포인식개선 교육강사 양성과정반의 신대광 강사(원일중학교)가 진행하는 중국·러시아·일본과의 교류역사에 대한 강좌는 우리 주변의 동포들이 이주민으로서 타국에서 살아오게 된 뼈저린 이주 역사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동포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의 김명자(중국인동포)씨는 “그동안 동포인 나도 잘 알지 못했던 동포역사를 배우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했지만 나도 대한민국의 민족이라는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내국인과 동포들의 건강한 융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다문화 일등도시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60퍼센트 이상이 중국 및 러시아 동포인 점을 생각할 때 이러한 동포인식개선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사양성과정에서만이 아니라 일반시민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강좌를 실시해 동포와 주민 간 상호문화존중 및 수용성향상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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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대회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 열린다
- 강제이주 80년, 특별법 개정과 정착법 제정 추진 고려인강제이주 80년을 맞아 고려인특별법 개정과 고려인정착법 제정을 위한 고려인대회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이 오는 9월 17일(일) 오후 3시부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야외 대극장에서 열린다.‘고려인강제이주 80년 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최·주관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5천여 명을 포함 7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고려인만민회의’가 진행되며, 6시부터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기념공연인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이 펼쳐지며 이후에는 대동놀이로 이어질 예정이다.국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고려인 강제 이주와 유라시아 역사체험, 연해주 독립운동사, 고려인·아시아·한국 음식문화체험 등 풍성하다.추진위의 김종천 사무국장은 “강제 이주가 자행된 1937년에는 나라다운 나라가 없었고 고국은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고려인 후손들만큼은 우리가 안아주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고려인들이 뭉쳐 공동체를 형성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은 총 1만2천여 명 정도로 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그 중 18세 미만 아이들은 500명이 넘고 이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자진 출국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종천 국장은 “사실상 강제 추방이자 가족과의 생이별”이라며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려인은 옛 소련연방 지역에 살면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를 말하며, 올해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한편, 추진위는 고려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의 행사 참석을 요구하고 있다. ○ 문 의 : 9.17 고려인대회 사무국 (031-493-7053)
-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