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과 간담회 개최 공보관 2020-02-03 조회수 886 |
부족한 시설 공간 확충에 예산지원 등 정책건의 |
![]()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임흥선)는 지난 22일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 의원)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와 협력해 다문화지원본부의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복지위원들은 주요 현황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안산시 다문화정책에 대한 토론과 세계문화체험관 등 다문화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임흥선 본부장은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안산시가 102개국 8만3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함께 사는 다문화 도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관련 시설공간의 확충이 절실하며 이에 대한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종길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번 방문은 현장의 시정현안에 대해 협조하고 조력하는 차원의 현장방문임을 강조하고 “안산시가 다문화시책에 있어 전국적으로 선도역할을 하고 있음을 여기와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청사의 협소문제로 인한 증축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가을철이 되면 많은 다문화 행사가 열리니 만큼 안전문제 등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공무원들의 추가적인 노력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다문화지원본부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향후에도 다문화정책 전반에 해결방안 공동모색과 정책협의를 거쳐 내·외국인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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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거주외국인들의 삶과 애환, 감동을 전한다
- 안산시·한빛방송 공동제작 다문화 프로그램 ‘원곡동 반상회’ 방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케이블TV 티브로드 한빛방송과 공동 제작하는 다문화 토크 프로그램 ‘원곡동 반상회’의 첫 녹화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고29일 밝혔다. 거주외국인으로 방송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에바 포피엘(MC)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원구 원곡동을 배경으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첫 녹화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직접 출연해 원곡동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전국 최초 외국인아동보육료 지원 등 대한민국 다문화 정책을 이끌어가는 안산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지역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며 안산다문화지원센터 서포터즈, 안산생생마을 기자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디나(귀화인 베트남)씨가 함께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겪는 생생한 정착 스토리 등 이주민들의 삶과 애환, 감동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소통 토크 프로그램인 ‘원곡동 반상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곡동 반상회’ TV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거주외국인들의 행정서비스와 복지, 문화와 예술 등 다문화 전반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된다.이날 녹화된 첫 회는 티브로드 한빛방송(지역채널 1번)을 통해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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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적인 음식 즐기러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로 오세요
- 세계의 맛,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찾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색적인 음식 등이 소개된 다문화음식거리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음식거리가 있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지정 10년째를 맞았으며, 2만4천여 명(외국인 2만1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4개국 180여개의 외국음식점과 세계 여러 국가의 악기와 인형 등 이색적인 전시물이 마련된 이곳에는 연평균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영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밀가루 반죽을 칼로 잘라 만든 중국음식 도삭면과 중국식 꽃빵 등 이색적인 음식이 소개되면서 해당 음식점 등을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에는 방송에 소개된 음식점 외에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이 저마다 독특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철 4호선 안산역 1번 출구를 나와 중앙대로를 지나면 펼쳐지는 다문화음식거리 곳곳에는 한글 간판보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인 이색적인 간판이 쉽게 눈에 띈다. 각 국가의 음식점에는 초청받아 온 현지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음식을 내놓으며 각종 언론매체나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있다. 내국인 입맛에도 맞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 가운데,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얼얼한 맛을 내는 마라탕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쌀국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만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현지식은 국내에서 특별한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외국인 지원 및 다문화 공동체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100개국 이상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다문화 사회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안산시민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색적인 음식을 즐기러 다문화마을특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다문화 브랜드를 특화하기 위해 외국계 음식점들을 장려하고 있으며 총484명의 외국인 조리사에게 추천서를 발급한데 이어 ‘세계인의 날’ 행사 등 200여 개의 다문화 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방문객을 집계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유동인구 파악용 무인계수기를 운영, 주말 평균 방문객은 1만6천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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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요리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진행
- 이달 23일까지‘Talk, Talk한 세계요리’교육생 모집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다문화 의식 함양과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리를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Talk, Talk한 세계요리’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alk, Talk한 세계요리’는 7개국 10종류 요리를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요리를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cooking 요리체험’은 중국의 경장육사, 캄보디아의 룻차, 베트남의 반쎄오, 우즈베키스탄의 체부레키 요리 중 한 개를 교육생이 선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평생학습관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각 나라의 요리법과 문화를 학습한다. 두 번째 ‘요리Ban 이야기Ban’은 반조리 상태인 멕시코의 타코, 베트남의 반미 요리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해당 식품을 완성해 음식을 즐기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세 번째 ‘요리먹고 Talk하고’ 는 완성된 요리인 인도의 사모사, 라씨, 중국의 꿔바로우, 인도네시아의 삐상고랭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먹으면서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구성원 15명 이상의 관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경로당, 도서관 및 동아리모임 등 30개 단체이며, 이달 23일까지 대표자가 (사)문화세상고리(031-411-1150)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올 12월까지4개월 동안 진행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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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2020년까지 전선 1.3㎞ 지하화
- 사업비 45억원 투입…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 본격 시동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밝고 깨끗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원곡로 구간의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다문화마을특구를 가로지르는 안산역 삼거리부터 원곡공원까지의 왕복 1.3Km 도로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5억원(시비 23억원, 한전·통신사 2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에 설치된 전주 43개, 가공변압기 15대, 통신주 7개 등이 철거돼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한국전력공사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선 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맡고, 통신 지중화사업은 KT․ 티브로드 한빛방송․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SK텔레콤․드림라인․세종텔레콤 등 7개 통신사가 참여한다. 안산시는 공사기간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통행로 확보와 소음발생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연차별로 부부로 870m, 원본로 960m, 원본로1길 280m구간으로 지중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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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2019년 동포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교육생 모집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거주 중국·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2019년 동포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7년 1기 강사양성 과정 수료자중 5명을 활용,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동포인식개선 일일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포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강사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동포로 살아온 교육생에게 한국역사와 동포이주역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를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 실시하고, 우수 강사 배출을 목표로 견학 및 실습, 강의시연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한국어 실력을 갖추고,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동포(중국․고려인)로8월 9일까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과(031-481-373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안산 동포들이 한국역사와 동포이주역사를 이해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갖고 내국인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로 상호 문화존중 및 수용성 향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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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외국인정책 추진 ‘맞손’
- 외국인정책협의회 운영 등 중앙-지방 상생 협력모델 제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법무부와 서울시 구로구, 시흥시 등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가 소속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협의회)와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외국인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유기적인 외국인정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화섭 안산시장(협의회 고문)과 김오수 법무부차관, 이성 구로구청장(협의회 회장), 임병택 시흥시장(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법무부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지자체가 함께하는 ‘외국인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외국인 주민과 관련한 ▲효율적인 관리 ▲생활환경 개선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수립과정 참여 ▲현황조사 및 연구 ▲기타 협업 및 협력사항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2개국 8만6천870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도시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다짐하는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정책의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 모델이 성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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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만난 안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 2019 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 성료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해외에서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외국인과 내국인 등이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제2회 안산컵 국제 친선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외국인 주민 교육프로그램 ‘세계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 태권도 사범과 제자 150여 명, 안산에 거주하며 태권도를 배우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 내국인 수련생 200여 명 등 모두 20개국 650여 명이 참가했다. 모국에 태권도를 홍보하고 제자를 양성해 다시 안산으로 돌아온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 사범들은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안산컵 대회’가 전 세계 태권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입을 모았다. 해외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인도네시아 마하메루태권도협회 대표 신기 사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를 준비하고 초청해준 안산시에 감사를 드리며 경기 결과를 떠나 지구촌 태권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인종, 국가, 지역, 이념이 달라도 태권도라는 하나의 문화로 세계인이 화합하는 최고의 국제 스포츠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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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 어린이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다문화 인형극’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다문화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산시 초등학교 중 10개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 첫째 날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인형극을 본 아이들이 서로를 쉽게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타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다문화 인형극’은 7월 23일까지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계속해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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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한국어교육생 안산지역 현장교육
-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인 안산용신학교 한국어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선감도 바다향기수목원에서 현장교육’을 13일 진행했다. 교육에는 안산용신학교 한국어교육생(초급1-1반) 20명과 한국어교육 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안산시 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된 현장교육은 바다향기수목원의 암석원, 장미원 등 주제별 정원을 관람한 뒤 조력발전소, 달전망대를 찾아 정주의식 고취와 한국어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부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교육생들에게 최근 개원한 선감도 바다향기수목원을 소개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며 “안산시의 문화·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해 외국인주민의 정주의식 제고와 안정된 정착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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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다문화청소년 전통성년례 개최
- 윤화섭 시장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하는 진정한 성인되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행복예절관 주관으로 예절관 앞마당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년자로서 마음가짐 및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8일 열린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고, 옷을 바꾸어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전통성년례는 다문화청년을 대표해 여자 성년자 아만나 양(파키스탄)이 성년선서를 했고, 성년례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 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년의식을 거행하고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안산시의 성년이 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 보급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학교’, ‘찾아가는 전통성년례’ 등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예절 계승 및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기관 등에도 다양한 예절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