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평생학습관, ‘청소년 에르디아’ 온라인 개강 안산시청공보관 2020-04-14 조회수 213 |
청소년 독후토론 동아리 ‘에르디아’ 온라인 오픈채팅 토론회 진행 |
![]() 안산시(시장 윤화섭) 평생학습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연기된 ‘청소년 에르디아’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2019년 수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오픈채팅 형식의 온라인 개강으로 대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르디아(ERDIA)’는 독일어 ‘ernster’와 ‘dialog’의 앞 글자를 사용해 만든 단어로 ‘진지한 대화’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설득하기 위해 타인의 의견이 갖고 있는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기존의 토론 문화에서 벗어나 서로의 생각을 보태 다양한 관점을 열어주는 대화식 토론이 핵심이다.
평생학습관의 청소년 에르디아는 청소년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줌으로써 올바른 의사소통과 갈등해결방식을 배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경쟁 독서토론 동아리다.
지난 11일 청소년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해 열린 행사는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인 정기 모임에 맞춰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류영우(상록중 2년) 군의 사회로 수료식과 오리엔테이션의 시작을 알리고 ▲최라영 관장의 인사말 ▲전년도 개근 및 우수활동자 시상 ▲활동보고 ▲에르디아 참여 소감 발표 등 진행 후 서정우(시곡중 2년) 군의 2020년 활동 안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모든 과정은 오프라인 행사 진행과 마찬가지로 학생들 스스로 자료를 준비하고 직접 진행했다.
그림책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배하현(성안고 1년) 양의 ‘그림으로 맞추는 퀴즈’ 시간을 통해 모든 참석자의 긴장된 마음을 녹여 주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추운겨울 각자에게 햇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하는 질문에 ‘너무 배고픈 새벽에 누군가 선물해준 치킨 키프티콘’이라고 대답한 유영주(고잔고 2년) 양의 다소 엉뚱한 답은 모두에게 재미와 공감이 됐다.
참가한 많은 학생들은 후기 글에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미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조금 넘겨 진행된 온라인 오픈채팅 토론회는 신규임원과 회원 소개와 함께 떠나는 강사님과 새로운 강사님을 소개하고 마무리 됐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매일 집에만 있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활기를 나누기 위해 만든 온라인 만남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연결돼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안산시 이동, 재난기본소득 안내 자원봉사단 활동
-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항상 아껴주는 이동 봉사회 60여명 참여 안산시 상록구 이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의 주민편의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민원업무 처리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접수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이 어려워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와 ‘항상 아껴주는 이동 봉사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하루 3명·3개조로 구성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신청 분산을 위한 5부제 신청안내 ▲안산화폐 ‘다온’카드 사용방법 및 사용처 안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신청서류 작성 지원 ▲질서유지 ▲발열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승희 이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등 신청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난기본소득 행정업무 추진으로 야간과 주말도 근무하는 이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20-05-04
-
- 안산시 백운동 청렴의 날 운영
- 백운동, 생활 속 청렴 실천으로 청렴도 더욱 높아져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청렴 실천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백운동 청렴의 날’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렴 행사는 지난달 29일 박현석 백운동장의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직원 청렴도 및 친절도 향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마지막 날 업무시작 전 ‘백운동 청렴의 날’을 운영하며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 백운동 청렴의 날 행사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청렴 실천의 시간으로 ‘안산시 공무원행동강령 규칙’ 손 글씨 쓰기와 청렴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2020-05-04
-
- 안산시 초지동, 생생엄마표 수제필터 면마스크 배부
- 관내 어린이집 24개소, 단원보건소 등에 1,600여 장 배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제필터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으며, 완성된 면마스크 1,600여 장을 관내 어린이집 24개소, 산부인과 2개소, 단원보건소 등에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용과 아동용 2종류로 제작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신부,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우선 배부했으며, 전달한 면마스크에는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자’라는 파이팅 문구와 kF94필터 3장이 함께 들어있다. 마스크를 받은 어린이집 원장들은 동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학부모 한명은 자녀가 받아온 마스크를 보고 다른 형제․자매에게도 나누어 주고 싶은데 또 구할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 했다. 김미순 통장협의회장은 “비전문가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이 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마스크를 제작했는데 다행히 받으신 분들이 만족하고 좋아하셔서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마스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재문 초지동장은 “코로나19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제작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배부대상을 차츰 늘려 주민들의 마스크 구입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 2020-05-04
-
- 마을의 힘으로 ‘행복한 대부동 만들기’ 계획 수립
- “대부동 정주의식을 위한 20년 계획을 세우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주민협의회(회장 양운영)는 최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대부동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대부동 주민협의회는 정주의식과 마을화합을 바탕으로 향후 20년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마을계획 알리기 등을 통해 지역 내 20여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대부동 좋은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양운영 대부동 주민협의회장은 “안산시에서 떨어져 지리적 행정적으로 소외된 지역이지만 마을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 화합을 통해 대부동이 안산의 일등 동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대부동 주민협의회는 5월부터 마을활동가 모집과 마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올해 안으로 대부동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민관 협치를 통해 주민공모, 마을일감, 축제 등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부동은 마을계획 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대부동 행정복지센터(481-6642)로 연락하면 마을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 2020-05-04
-
- 안산시, 주택용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비 지원
- 500W 이하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너지 절약 UP, 친환경 UP’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가정에서도 주택여건에 따라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는 115가구의 신청·접수를 받아 와트(W) 당 1천608원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일조량과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매달 34㎾h의 전기를 생산, 약 6천 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11월말까지 ㈜만양, 솔라테라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3개 보급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업체상담을 한 후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하자 보수기간을 둬 이상발생 시 보급업체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며 “가정 내 전기요금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 또는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www.eg21.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안산시 에너지정책과(031-481-3912), 안산환경재단(031-599-9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5-04
-
- 안산시 단원구, 밤길 안심 가로등 조도개선사업
- 구형 가로등 195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야간 보행환경 개선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밤길 안심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고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신속 재정집행을 통해 추진됐다. 구는 총 사업비 1억4천7백만 원을 투입해 ▲고잔동 단원중·단원고 앞 단원로 가로등구간 ▲호수동 송호초 보행자 보도구간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전철4호선 중앙역·고잔역 주변 자전거길 등의 구형 나트륨램프 가로등 195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기존 방전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확보가 뛰어나고 보다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한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보다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와 골목가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과 광효율이 우수한 LED등으로 지속적인 교체를 추진해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2020-05-04
-
-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 온라인수업 운영
- 중고졸 검정고시, 자립기술훈련·문화예술체험도 온라인으로 진행 안산시(시장 윤화섭)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대비반이다. 온라인수업은 지난 3월1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욕구에 맞춰, 고졸 그룹 라이브강의는 카카오 라이브로 주 5일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6과목을 시간표에 맞춰 하루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또 기초부터 수강하기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멘토를 1:1로 매칭한 맞춤형 온라인수업도 지원중이다. 또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죽카드지갑 및 테라리움 따라만들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 등의 해밀교실도 실시간 온라인방송으로 진행, 청소년과 교류하며 자립기술훈련과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수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집에서 혼자 공부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수업을 라이브 방송으로 들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실시간 방송에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색칠했는데 무척 즐거웠고, 온라인이지만 얼굴도 보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검정고시 시험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오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스마트교실을 통한 꾸준한 학습으로 시험합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고득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22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 후에도 대학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반과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격증 과정도 개설,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 2020-05-04
-
- 안산시, 악취물질·민원 크게 줄어…‘산단 악취저감에 총력’
- 2006년→2019년 악취민원 409→94건, 악취유발 물질 황화수소 농도 0.141ppb→0.033ppb…4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윤화섭 시장 “환경개선 위한 열띤 노력의 성과…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10여년 사이 검출되는 악취유발 물질과 관련민원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접수된 악취민원은 94건으로, 13년 전인 2006년 409건보다 77% 줄었다. 같은 기간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인근에서 측정된 주요 악취유발 물질인 황화수소 농도는 2006년 0.141ppb에서 2019년 0.033ppb로 76.6% 줄어들었다. 무색 유독기체인 황화수소는 농도가 높아지면 달걀 썩는 냄새를 풍기며, 다른 냄새유발 물질과 혼합돼 악취를 유발한다. 측정된 황화수소 농도는 2010년 0.080ppb, 2014년 0.058ppb로 잇따라 줄었으며, 악취민원 건수도 같은 기간 138건, 124건으로 감소됐다. 이러한 원인은 그동안 시가 악취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악취저감을 위해 모니터링·기업관리·기업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성과로 분석된다. 환경부로부터 지정된 관내 악취관리지역은 ▲안산스마트허브 1천537만4천㎡ ▲시화국가산단(안산지역) 442만4천㎡ ▲반월도금지방산단 14만7천㎡ 등이다. 시는 지난해 악취배출사업장 1천491곳 전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펼쳐 기준치를 위반한 업체 등 50건을 적발했으며, 민간환경감시단도 1천150회의 점검을 통해 20건의 위반사항을 찾아냈다. 아울러 2008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17억 원의 예산이 들여 악취센서와 기상장비 등이 설치돼 구축된 ‘U-Clean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및 악취예보를 통한 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에 관내 3곳에 설치된 고정식악취측정 시스템과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이동식 악취시료채취 차량, 무인악취 포집기 등 악취측정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데이터 분석 및 악취발생 원인규명, 악취발생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사업장 270개소에 100억 원 규모를 지원해 노후된 오염방지설비 개선을 지원했으며,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 백연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산업도시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면서 그동안 악취, 공해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지만, 환경 개선을 위한 열띤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며, 악취 및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
- 안산시, 김홍도의 도시로 한걸음 다가서다
-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 등 3점 안산의 품으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최근 마이아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 김양기의 ‘가응도’를 모두 3억8천500만원에 낙찰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이어 지난해 11월 ‘2020 안산 방문의 해 및 김홍도의 도시 안산’ 선포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천만 방문객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990년 11월 당시 문화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11월을 ‘김홍도의 달’로 지정하면서 단원 김홍도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는 등 시는 단원 김홍도 인문자원 등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지속가능한 창의적의 관광 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낙찰 받은 단원 김홍도의 ‘여동빈도’는 김홍도가 50~60대에 그린 신선도 가운데 수작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중국의 팔선 중 민중의 소원은 반드시 이뤄주는 신선으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여동빈’을 소재로 한 도식인물화다. 작품은 ‘단구(丹丘)’라는 서명이 있어 김홍도가 가장 만년기에 그린 작품임을 알 수 있는데, 세속적인 도교의 신선을 격조 있는 문인화풍으로 승화시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다. 김홍도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는 우측에서 솟아오른 넝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묵의 농담을 자유롭게 사용해 표현한 탐스럽게 익은 포도송이와 생기 있는 잎이 강세황의 담박한 필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박암(樸菴)이란 호는 1747년 안산 청문당(安山 聽聞堂)에서 연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에서 있듯, 침재(忝齋)와 산향재(山響齋) 등과 함께 비교적 이른 시기 사용한 호로 30대 안산에 살던 시절 그린 것으로 사료된다. ‘가응도’는 아버지인 단원 김홍도의 화풍을 계승해 산수, 인물, 풍속, 화조, 영모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남긴 긍원 김양기의 작품이다. 가응도는 화면 아래로 내리꽂는 원경의 산새는 나뭇가지 위 매로 시선을 이끌게 하는 멋스러운 구도처리가 압도적이며 호분으로 채색된 매의 세심한 깃털표현은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특징이 있다. 시는 이번 낙찰로 사슴과 동자·화조도·임수간운도·대관령·신광사가는길·여동빈도 등 김홍도의 작품 6점을 비롯해 그의 아들 김양기와 강세황, 심사정, 최북, 허필 등의 고미술품 총 22점의 진품을 보유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김홍도의 도시로 단원의 정신을 현대로 계승하고, 김홍도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
- 안산시, 승강기 활용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나서
-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승강기 5천여 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 부착 윤화섭 시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적극 당부”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공동주택, 대형병원, 복지관, 대형 판매시설 등에 설치된 승강기 약 5천대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을 부착한다고 29일 밝혔다. 승강기 문에 부착할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안은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원리로, 동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가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다음달 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는 언제든 재유행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조기정착을 위해 거리두기 생활화가 강조돼야 하지만,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쌓여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는 승강기 열림·닫힘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민의 새로운 생활매너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인식 제고 및 시민 행동지침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생활규범으로 정착시키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및 감염예방 활동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