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현대위아㈜로부터 자동차 기증 받아 안산시청공보관 2020-06-11 조회수 324 |
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자동차 선물 |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1일 현대위아㈜로부터 기아자동차 ‘레이’를 기증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현대위아㈜는 1976년 창립 이래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방위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종합기계 산업분야의 선두주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1%씩 모으는 ‘1%의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연식이 오래돼 낡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아예 없는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무료로 지원해 오고 있다. 안산시에는 2013년부터 승합차와 장애인용 리프트카 등 총 12대를 꾸준히 기증해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용원 현대위아㈜ 안산공장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용원 현대위아㈜ 안산공장장은 “2013년부터 차량 지원이 필요한 안산시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는데, 후원해주는 차량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하신 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해 준 현대위아㈜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제까지 후원해 준 차량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분들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대위아㈜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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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새마을회, 생태하천복원운동 전개
- 새마을지도자 100여명 참여,‘EM흙공으로 우리 하천 푸르고 맑게’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는 깨끗한 생태하천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생태하천복원운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안산천과 화정천 일대에서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하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EM세안비누 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져 하천의 수질향상,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지방보조사업 ‘자연형 생태하천복원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2주전부터 모여 4천여 개의 EM흙공과 세안비누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건넬 1천700개의 세탁비누를 폐식용유를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깨끗한 생태하천 만들기를 위해 새마을회가 항상 앞장서 나가겠다”며 “조만간 반월천, 신길천 등 소하천에도 EM흙공으로 하천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곰팡이가 하얗게 핀 흙공으로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처럼 코로나19 치료제가 하루빨리 개발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되는 새마을회의 봉사가 더욱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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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본오3동 청사에 여름꽃이 활짝
-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여름꽃 식재로 푸른마을 조성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환경정비 일환으로 청사 주변과 화단에 메리골드, 콜레우스 등 여름꽃 450본을 심었다고 19일 밝혔다. 본오3동 자원봉사자와 동 직원,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17일 여름꽃 식재 행사에참여해 청사 주변을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았다.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매년 청사 주변에 계절 꽃을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손기익 씨는 “청사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직원들에게 꽃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싱그러운 여름꽃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규상 본오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여름꽃을 심느라 고생한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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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안산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치 나눔
-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20가정에 김치 전달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회장 강경자, 이부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새마을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직접 밭에서 뽑은 배추를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관내 독거어르신 2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안산동 새마을회 회원이 본인 텃밭에서 직접 정성 들여 키운 열무로 마음과 정성이 더 크게 전달됐다. 강경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2019년부터 시작해 벌써 1년 넘는 기간 동안 반찬 나눔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은 계속해서 안산동 관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기른 배추도 후원해주시고 김치까지 만드는 수고를 해주신 안산동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 간에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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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화폐 다온 전달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310만원 전달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화)는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10만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31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 사업으로 경기도와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계획하고 선부3동 지역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주민 31가구(내국인 29, 외국인 2) 발굴로 진행됐으며, 대상자들은 10만원씩 충전된 안산화폐 다온을 전달받았다. 김정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전달된 다온카드가 소중히 사용되길 바라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데 힘쓰는 선부3동 협의체 활동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관 선부3동장은 “늘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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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사)나눔문화예술협회·셰프뮤지엄718,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 개최
-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주관,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최현석·여경래·미카엘 셰프 총출동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최현석 셰프와 여경래 셰프, 미카엘 셰프 등 유명 셰프가 총출동해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외국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수미네 반찬’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셰프뮤지엄718 소속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총출동해 (사)나눔문화예술협회 회원, 시청 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직접 6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고 외국인 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6개 기관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줌으로써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도시락 식재료는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와 우리한우연구소가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씩 지원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유명 셰프를 비롯한 (사)나눔문화예술협회 회원 등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3시간여 동안 도시락을 만들었다. 밥, 오이냉국, 소불고기, 나물류, 김치, 멸치볶음, 과일, 떡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맛·영양·퀄리티를 모두 갖췄다. 행사를 주최한 유현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well made 도시락 나눔’을 지난 3월24일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며 “유명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드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주관한 유현숙 이사장님을 비롯한 (사)나눔문화예술협회 관계자들과 최현석 셰프 등 참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 이상을 넘어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사회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소외계층지원과 문화예술진흥, 미래인재양성,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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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윤화섭 시장 “시민들을 위한 품격 높은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안산시립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 중인 (사)역사문화콘텐츠문화원 연구진은 전국에 산재한 안산의 유물을 아우르는 종합박물관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산시립박물관이 사동 문화시설 부지 인근의 공공기관과 디자인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 반영되도록 했다. 또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 소규모의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시립박물관이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안산시립박물관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상록구 사동 1586-1 문화시설부지 내에 건축부지 1만7천742㎡,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건립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립박물관은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안산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 변화하는 전시 콘텐츠와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박물관으로 건립하겠다”면서 “최종보고회에서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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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에 총력
-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지원반 운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여름철 무더위가 평년보다 극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2천420여 가구 및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 14명의 방문보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오는 9월 말까지 활동에 나서며,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건강체크 및 영양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무더위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관내 복지관 독거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1.5도 높고, 폭염일수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25일로 전망하는 등 평소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및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피해야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031-481-5952, 6621)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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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 송희중 대표, 안산동에 이웃돕기 쌀 기탁
- ㈜세인 송희중 대표, 안산동 저소득층 위해 쌀 10kg 16포 기탁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세인(대표 송희중)에서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16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인은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에 있는 스티커 제작업체이다. 송희중 대표는 지난 13일 토요일 부친상을 겪으면서 들어오는 조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부친의 가시는 길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 좀 더 의미 있게 가실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부친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신 ㈜세인 송희중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안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동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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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초지동에 콩나물 후원
- 초지동 취약계층 위해 콩나물 200kg 나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회장 박천광), 동분회협의회(회장 양근준)가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에 콩나물 약 200kg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와 동분회협의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콩나물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광 안산시지회장과 양근준 동분회협의회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소한 행복이라도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초지동 관계자는 “좋은 뜻과 정성으로 소중한 후원 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보내주는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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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코로나19 외국인주민 감염 대응 긴급회의 개최
- 외국인 주민 방역대책 위해 관계단체 긴급회의 개최 윤화섭 시장 “감염 취약한 사각지대 경계에 적극적인 협조 당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내 외국인주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윤화섭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발생하지 않았던 관내 외국인 주민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통해 처음 발생한데 이어 수도권 개척교회, 명성하우징 방문 등으로 전날까지 모두 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외국인의 안전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민간생활방역단 등을 투입해 중국인동포교회 9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외국인 지원시설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윤 시장을 비롯해 외국인주민 기관·단체장, 종교시설 대표자 등 15개 단체 3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긴급회의에서 외국인주민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집단발생 지역과 유흥시설 등 밀폐·밀접·밀집시설의 방문 자제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보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외국인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고시원, 기숙사, 인력시장 등의 개인 및 사업장 방역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 네트워크와 가용 홍보수단을 총 동원해 외국인주민에게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특별히 경계하고 있다”며 “안산시민이 함께 일궈낸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포용적인 여론이 확산돼 우리시가 진정한 상호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