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홈경기(vs 성남) 16일 오후 7시 공보관 2020-02-03 조회수 1573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16일(일) 저녁 7시, 성남FC(이하 성남)를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안산은 리그 반환점을 돈 현재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 중이었던 주전급 선수들이 하나 둘 복귀함에 따라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 또한 최근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최근 5경기에선 경남, 부산, 부천, 아산 등 선두권 팀들에게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는 단 1,2점, 말 그대로 고공행진이다. 하지만 성남은 올 시즌 현재까지 총 20경기에서 단 16득점만을 기록하고 있어, 리그 최소 득점 팀에 올라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공격수 황의조 선수까지 최근 J리그로 이적하게 되면서 성남의 공격력은 ‘무딘 창’이 되었다. 안산은 이런 성남을 상대로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홈에서만큼은 10경기 14득점의 매번 화끈한 승부를 펼치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더군다나 안산은 성남을 상대로 지난 승부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첫 승점을 기록하기도 해 자신감이 한껏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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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KEB하나은행 'K리그 팬사랑 적금' 가입
- 14세 이상 누구나, 최고 2.6%금리 적용,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 안산 그리너스 FC (이하 ‘안산’) 선수단이 KEB하나은행 ‘K리그 팬사랑 적금’에 직접 가입하며 K리그 발전을 기원했다. 금일 오후 3시, 안산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은 한양대학교 게스트 하우스에서 설명회를 듣고 KEB하나은행 경수기업센터 지점을 통해 ‘K리그 팬사랑 적금’에 가입했다. ‘K리그 팬사랑 적금’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함께 만든 최초의 축구 적금 상품으로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적금 가입자에게는 K리그 전 경기 입장권(일반 비지정석 기준)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적금 수익의 일부는 축구 발전 기금으로 조성되어 K리그 구단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산 주장 박한수는 “하나은행에서 우리 K리그 팬들을 위한 이런 다양한 혜택의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해서 바로 가입을 하였다. 더욱 오래 우리의 K리그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가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 팬사랑 적금’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간 선택이 가능하다. 기준 기본금리 연 1.1%에 각종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6%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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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라울 멀티골, 수원에 4대0 대승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수원FC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울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 대승을 거두었다. 안산은 라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2선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조우진을 첫 선발라인업에 포함시켜 한건용과 장혁진, 김병석과 호흡을 맞췄다. 수비라인에는 이인재, 송주호, 손기련, 박준희, 유연승이 섰으며, 골문은 황성민이 지켰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 했다. 수원의 슈팅 찬스는 번번이 황성민의 선방에 막혔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진행된 가운데 전반이 마무리 될 무렵, 안산이 선제골을 먼저 성공시켰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장혁진의 정확한 크로스가 라울의 헤딩으로 연결되었고, 골키퍼의 펀칭으로 리바운드 된 공을 한건용이 바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안산은 빠르고 정확한 역습을 통해 얻은 골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후반에도 안산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수원의 배후 공간을 노렸고, 결국 후반 10분, 추가골이 터졌다. 라울의 롱패스를 이어 받아 빠른 역습으로 이어간 장혁진이 반대편으로 침투해 들어오던 김병석에게 정확히 땅볼로 연결해 골로 성공시켰다. 2:0으로 앞서 나간 안산은 손기련과 김병석 대신 정현식과 홍동현을 투입시키며, 전술의 변화를 주었다. 수원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24분, 수비 실수에 이은 레이어의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안산은 계속되는 공격과 함께 후반 32분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팀의 핸드볼 파울로 PK를 얻어냈고, 라울이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종료 직전 라울이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을 해 골로 성공시키며 안산은 4대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막판까지 수원은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 하지 못 하였고, 결국 경기는 안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안산은 5승 8무 11패로 8위의 순위를 지키며 중위권 도약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흥실 감독은 “대승을 했다는 것보다 이번 경기로 인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싶다”는 경기 소감과 함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들어온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을 해 나가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김병석, 홍동현, 조우진 등 이적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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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 100회 달성
- 올 시즌 창단해 지역밀착 활동의 모범 구단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사회공헌활동 100회 달성을 이뤄냈다. 지난 3월, 시즌 개막 후 단 6개월만의 성과다. 안산은 지난해, 제종길 시장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시작으로, 올 2월과 3월에는 역사적인 창단식과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구단이 되기 위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시즌 시작과 동시에 안산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밀착 활동들을 기획하여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실행해 왔다. 적게는 일 1회에서 많게는 3회까지 쉼 없이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프로선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구 체험을 제공하는 ‘그린스쿨’이나 안산의 홈 구장인 와~스타디움 경기장을 투어 하는 ‘풋볼탐험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켜주는 ‘등하교 지킴이’와 관내 각종 단체들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그리너스 봉사대’까지 프로그램 종류 또한 다양하다. 최근 여름을 맞이해 시민들이 즐겁게 저녁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밤 도깨비 그린 피트니스’를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시행되던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주로 미취학 아동들과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해왔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산의 박공원 단장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이야말로 K리그 구단이 살 길이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시민들과 스킨십하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를 하였다. 한편, 안산은 지난 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기록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안산의 꾸준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동은 점차 홈 팬들을 늘려 나감과 동시에 시민구단 안산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갈 것이다. 또한 계속해서 출시될 새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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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그리너스 '밤 도깨비 그린 피트니스' 함께해요!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또 하나의 지역 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밤 도깨비 그린 피트니스’를 오는 3일(목)부터 개시한다. ‘밤 도깨비 그린 피트니스’는 안산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4주 동안 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8시에서 9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고잔 신도시 안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산책로 등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평소 저녁 시간대면 안산 시민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곳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밤 도깨비 그린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시행할 가장 적합한 장소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적정한 강도의 스쿼트와 런지를 통한 근력·밸런스 운동을 병행한 후, 유산소 운동을 위한 조깅으로 마무리 된다. 이로써 체중감량은 물론,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 체력 증진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남녀노소 제한 없이 안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산은 이로써 일 2회 실시하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최대 일 3회까지 늘리며 더욱더 적극적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다가가게 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행되던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주로 미취학 아동들과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해왔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안산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더욱 더 다가갈 계획이다. 이는 곧 홈경기 관중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며, 시민구단 안산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갈 것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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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타전 끝에 서울 이랜드와 3대3 무승부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30일(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총 6점이 오고 간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오늘 무승부로 안산은 5승 7무 19패(승점 22점)의 기록으로 리그 8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안산은 라울을 최전방에 놓고 2선에 한건용과 장혁진을, 허리 라인에는 김병석, 정현식, 박준희를 배치함으로서 초반 다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작했다. 이건, 박한수, 손기련, 오윤석의 수비라인과 골키퍼에는 황성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서울 이랜드에서 안산으로 이적해 온 김병석 선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전반 8분, 황성민 선수가 한 번에 최전방으로 연결한 공을 라울이 어김없이 마무리 지으면서 시즌 8번째 골과 함께 경기를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11분 압박을 통해 얻어낸 볼을 오윤석이 오른쪽으로 침투했고, 땅볼 패스로 라울에게 연결했지만 아쉬운 슈팅으로 연결되면서 연속 골의 기회가 무산되었다. 이후 안산은 견고한 수비를 펼치며 날카로운 역습을 계속 시도했다. 결국 전반 종료를 1분 남긴 상황에서 장혁진과 라울 콤비가 살아나 1골을 추가해 2:0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라울다운 빠른 역습 후 확실한 마무리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의 수비 실책으로 라울에게 해트트릭 기회가 찾아왔지만 아쉽게 선방에 막혔다. 이후 후반 4분, 알렉스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2:1상황이 되었다. 수비가 다소 헐거워진 순간을 틈 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1분, 안산은 김병석이 나오고 최근 골 감각을 끌어 올린 정경호를 투입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더욱 살렸다. 하지만 후반 16분, 서울 이랜드의 김창욱의 슈팅이 안산 수비진의 발을 맞고 굴절해 들어가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4분 뒤, 서울 이랜드의 역습에 이은 명준재의 골로 역전까지 허용하는 상황이 되었다. 후반 25분, 안산은 수비수 손기련을 빼고 미드필더 이민우를 투입하며 남은 시간 공격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변화를 주었다. 계속해서 매서운 공격을 퍼붓던 안산은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작된 오윤석의 크로스를 박준희가 깔끔한 헤딩을 골로 연결하며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안산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곽성찬을 한건용과 교체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산 이영민 수석코치는 “신생팀이다보니 큰 경기 흐름 변화에 선수들이 익숙치 않아 페이스 조절이 미숙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을 쌓다보면 분명 좋아질 것이다.”라는 경기 소감과 함께 라울에 대한 질문에 “분명 라울은 개인적인 기량에서 뛰어난 부분을 보인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인 만큼 라울과 함께 한 모든 우리 팀 선수들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라고 답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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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돌아온 ‘조사인 볼트’ 조우진 영입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오늘, 한때 ‘조사인 볼트’로 불리며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던 측면 미드필더 조우진을 영입하며 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조우진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철공고에서 뛰며 성장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빠른 발을 인정받아 19세 이하와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도 선발되어 활약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갔다. 2006년 고교를 졸업한 후, 일본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입단했다. 히로시마는 2005년 일본과의 고교선발대회에서 조우진의 놀라운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고 아주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부상 등으로 약간의 슬럼프를 겪은 조우진은 다시 한국으로 복귀하며 부활의 날개 짓을 시작하게 된다. 2010년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의 창단멤버로 합류해 21경기 출장, 2골 5도움이라는 기록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상대 수비진들의 맥을 못 추게 하는 돌파력으로 리그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던 그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창단팀인 광주FC에 우선지명되며 프로무대에 복귀했다. 이후 대구FC와 천안시청축구단, 화성FC 등을 거쳐 올해 안산으로 입단해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게 되었다. 조우진은 “우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 스탭,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는 입단 소감과 함께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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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현 영입으로 공격력 한층 더 강화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부산아이파크로부터 홍동현을 영입하며 공격력과 중원을 한층 더 강화하였다. 신생팀 안산에게 있어 K리그 통산 53경기 6골 3도움이라는 홍동현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부산에서 29경기 출전해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무대가 익숙한 선수다. 91년생으로 181cm, 75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홍동현은 학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 숭실대학교를 졸업했다. 학성고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 수상 및 U-20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하였다. 대학 시절에는 전진패스와 중원 장악을 전담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드래프트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자유계약으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입단 초 윤성효 감독에게 슈팅 능력 하나는 일품이라는 극찬과 함께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부산 시절 팀 훈련에서도 득점 감각이 꽤나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가 장점으로, 가끔씩 예상치 못한 드리블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진을 당황케 하기도 한다. 최근 안산의 공격 포인트가 라울과 장혁진에게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홍동현의 가세로 좀 더 다양한 루트의 공격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동현은 “안산이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남은 시즌을 같이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신생팀이지만 올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자기 자신을 위해 뛰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팬 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는 각오와 함께 “저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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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 안산, 대전 상대로 무패 기록 이어가다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늘 저녁 7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과 ‘와~스타디움’에서 치른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2라운드 경기에서 무더위 속 투혼을 불사른 끝에 값진 무승부를 거두었다. 개막전 홈경기와 지난 달 원정에서 안산은 대전을 상대로 모두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천적’으로서의 존재를 입증하며 대전 상대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산은 한건용을 오랜만에 선발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한건용은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적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었다. 또한 당시 첫 골을 넣었던 나시모프도 선발출장 시키며, 상대팀에 좋은 기억을 가진 선수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이흥실 감독의 ‘노림수’가 돋보였다. 선취골은 대전이 성공시켰다. 전반 18분, 안산의 수비 실수를 틈타 대전 브루노가 볼을 갈취했고, 이를 이어받은 크리스찬은 황성민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하며 득점했다. 전반전을 0대1로 한 점 뒤진 채 마친 안산은 후반 12분, 정경호를 투입시키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산은 코너킥으로 시작된 혼전 상황에서 한건용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전수현에 아쉽게 막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패스워크를 통해 연속된 슈팅찬스를 맞이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꾸준히 공격을 이어가던 후반 34분, 안산은 결실을 맺었다. 장혁진이 컨트롤한 볼이 다소 뒤로 흐른 상황, 달려 들어오던 정경호가 낮고 빠른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볼이 양쪽 골대를 강타 한 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안산은 경기를 1대1 동점으로 만들었다.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순간이었다. 이후 막판까지 양 팀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세차게 공격을 밀어붙이던 안산 선수들은 경기 휘슬 소리와 함께 너나할 것 없이 모두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양 팀은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흥실 감독은 “초반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하고 싶었으나, 무더운 날씨 탓에 그럴 수 없었다. 후반에는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았다는 판단에 4-4-2를 가동하였다. 득점에는 성공했으나 고생한 만큼 역전승을 거두었다면 후반기 분위기에 더 좋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쉽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안산 공격의 라울 의존도가 너무 높지 않은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흥실 감독은 “한건용, 이민우, 나시모프 등 공격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못해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 이 선수들이 8월, 9월이 되면 컨디션이 올라와 지금의 문제는 해소될 것이다”라고 답변하였다. 안산은 이번 경기 무승부로 8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대전은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장혁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해 올 시즌 총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내 어시스트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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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싸운 안산, 성남FC와 일 대 일 아쉬운 무승부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성남FC(이하 성남)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른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안산은 라울과 나시모프, 장혁진을 전방에 배치했다. 체격조건이 좋은 나시모프를 이용한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를 풀어나갔다. 베테랑 김두현을 중원의 꼭짓점에 앞세운 성남도 라인을 끌어올려 맞불을 놓았다. 전반 15분, 안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중원에서의 멋진 패스워크로 우측면 장혁진에게 연결된 공은 후방에서 뛰어 들어오던 라울에게 땅볼 크로스로 연결되었고, 라울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서 장혁진은 시즌 7도움을 기록해 다시 한 번 리그 어시스트 1위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라울은 득점 2위에 올랐다. 전반전은 안산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 14분, 안산 이흥실 감독은 체력이 떨어진 나시모프를 불러들이고 한건용을 투입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그럼에도 성남이 거센 공격을 연거푸 밀어붙이자 십여 분 뒤 김병석을 뻬고 공격자원인 이민우를 추가 투입시키며 공격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후반 37분, 안산 수비수 박준희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성남 박성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동점이 되었다.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동점골마저 허용한 안산은 경기 막판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맞이한 위기에서 수문장 황성민의 눈부신 선방이 이어지는 등 안산은 종료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정신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종료 후 안산 이흥실 감독은 “시즌 절반을 마친 현재, 안산이 신생팀임을 감안하면 선수들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도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견을 전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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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그리너스 홈경기(vs 성남) 16일 오후 7시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16일(일) 저녁 7시, 성남FC(이하 성남)를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안산은 리그 반환점을 돈 현재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부상 중이었던 주전급 선수들이 하나 둘 복귀함에 따라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 또한 최근 10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최근 5경기에선 경남, 부산, 부천, 아산 등 선두권 팀들에게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는 단 1,2점, 말 그대로 고공행진이다. 하지만 성남은 올 시즌 현재까지 총 20경기에서 단 16득점만을 기록하고 있어, 리그 최소 득점 팀에 올라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공격수 황의조 선수까지 최근 J리그로 이적하게 되면서 성남의 공격력은 ‘무딘 창’이 되었다. 안산은 이런 성남을 상대로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홈에서만큼은 10경기 14득점의 매번 화끈한 승부를 펼치는 만큼 이번 경기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더군다나 안산은 성남을 상대로 지난 승부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첫 승점을 기록하기도 해 자신감이 한껏 올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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