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 공보관 2020-02-03 조회수 1201 |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지난 22일(목)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2018시즌 출정식에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안산 구단주 제종길 시장을 비롯해 안산의 김필호 대표이사, 정종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밀알복지재단은 소외된 장애아동들을 돕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대표 구단인 안산과 함께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양 기관은 추후 장애아동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그리너스 바자회’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밀알복지재단 장애 아동들을 홈경기에 초청해 에스코트 및 시축행사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의 정종민 지부장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안산 그리너스 FC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안산과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해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은 3월 11일(일) 오후3시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의 2018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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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FC 수비수 황태현, U-19 대표팀 선발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의 신예 수비수 황태현이 JS컵에 참가하는 U-19 축구국가대표팀(감독 정정용)에 선발되었다. 올 시즌 안산으로 영입된 황태현은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의 모두 거친 유망주다. 2014년 U-16 챔피언쉽에 출전해 조별예선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이후 수원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시 상대팀 브라질 감독에게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 장결희 등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5년 U-17대표팀, 2017년에는 두 달마다 진행된 U-18 대표팀 훈련에서 매번 뽑히는 등 수비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운동선수 치고는 다소 늦은 나이인 초등학교 4학년에 축구를 시작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매일 저녁 개인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독일 대표팀의 필립 람 선수를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쪽 윙백이 되고 싶다는 황태현 선수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A대표팀까지 승선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연령별 대표를 많이 해 왔지만 대표팀은 항상 긴장되고 설레는 곳이다”라며 이번 국가대표팀 선발 소감을 밝힌 그는 “선발된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태현 선수가 포함된 U-19 대표팀은 앞으로 4월 9일(월) 파주NFC에 소집돼 K리그2, 대학팀과 한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JS컵에서는 18일(수) 모로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금) 멕시코, 22일(일) 베트남을 차례로 상대한다. 모로코전과 베트남전은 SBS Sports, 멕시코전은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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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자생한방·제이케이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체결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3일 오전 안산 와~스타디움 미디어룸에서‘ 안산21세기병원’, ‘안산자생한방병원’, ‘제이케이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산의 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안산21세기병원’(이현욱 병원장) 이용기 원장, ‘안산자생한방병원’(박종훈 병원장) 박종훈 병원장, 제이케이병원(심승범 병원장) 공상곤 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들 3개 병원은 척추·관절 전문치료와 재활 등을 담당하는 안산 최고의 병원들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병원장들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 FC와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 안산 홈경기의 의료 장비 및 인력 지원 뿐 아니라 선수단 부상 치료·재활을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안산 김필호 대표는 “우리 선수단과 홈경기를 관람하시는 관중들을 위한 의료지원에 감사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3개 병원에 대한 각종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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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숨은 공신 이희성, 우리 경기는 ‘감동’ 그 자체
- 최근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 상승세에는 숨은 공신 골키퍼 이희성의 활약이 빛난다. 안산은 올 시즌 리그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승 2무 1패(승점 8점) 4위로 순항중이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홈에서 대전과 안양을 연달아 격파하고, 강팀으로 분류되는 성남과 부산 원정까지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그 가운데는 수차례 선방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켜낸 수문장 이희성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지난 K리그2 2,3라운드 연속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희성은 지난해 울산현대 소속에서 안산으로 이적해왔다. 현대고와 숭실대 시절부터 팀의 주축 골키퍼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 여러 상들을 수상하였고, 이후 2011년 울산현대에 입단하여 입지를 다져갔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아쉽게도 점차 출전 기회는 줄어들게 되었다. “복귀전에서 또 다시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도 했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산에 입단 후 이희성은 최근 주변 사람들로부터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정말 열심히 하는 팀’이라 자부할 수 있다. 선수들끼리의 분위기도 최고다.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행동으로 경기장에서 바로 느껴진다”며, “공격부터 수비까지 서로 동료를 위해 한 발 더 뛰려는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면 우리팀이지만 내가 다 ‘감동’을 느낄 정도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안산의 올 시즌 수비력은 인상적이다. 5경기에서 총 5실점을 했는데 그 중 2실점은 PK, 1실점은 자책골이다. 실질적으로 필드에서 내준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하다. 그것도 원정에서만 해당하는 실점이다. 지난해 같은 5라운드까지 10실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그만큼 이희성을 비롯한 안산의 수비진은 정말로 ‘끈끈’해졌다. 안산 양지원 GK코치는 결코 이희성의 요즘 같은 활약이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희성이가 울산현대에 있을 때 김영광, 김승규에 비해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나, 순발력이나 민첩성 등이 그들에 비해 절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라면서도 “안산에 와서 초반 몇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황)성민이, (박)형민이와 꾸준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프로 경력 6년차지만 5년간 항상 본인은 무대 뒤에 있었다’라고 표현한 이희성은 “요즘 주변에서도 계속 응원 연락이 오고, 길거리에서 팬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셔서 신기하다. 경기 날에도 많이 찾아와 주시고, 특히 항상 열심히 응원을 해 주시는 서포터즈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팀을 더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영상:https://youtu.be/X5aVoBUG2Rw}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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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FC, ‘스포츠 락커룸’과 의료지원 업무협약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지난 11일 안산 와~스타디움 미디어룸에서 스포츠 과학 및 컨디셔닝 센터 ‘스포츠 락커룸’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의 김필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공원 단장 그리고 스포츠 락커룸의 안승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 선수들은 스포츠 락커룸으로부터 컨디셔닝과 각종 부상 및 재활 치료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구단은 최신 장비와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향후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락커룸은 선수 재활 치료를 비롯해 트레이닝, 체형 교정까지 선수의 신체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포츠 과학센터이다. 전국 5개 도시에 지점이 있고 추가적인 지점 신설이 진행되고 있어, 부상 선수들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재활을 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락커룸의 안승훈 대표는 과거 포항 스틸러스, 서울 이랜드 등 프로축구단의 의무 트레이너로서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안 대표는 “다년간 프로팀에서 선수들을 관리하며 선수단의 빠른 부상 회복에 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FC가 K리그2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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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FC, 유소년 팀 U18, U15, U12 선수 모집
- 안산 그리너스 FC가 미래의 프로팀에서 활약할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U18, U15, U12 유소년 팀 선수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U12 초등학교 3~6학년, U15 중학교 1~2학년, U18은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별도의 모집기간 없이 사무국 상담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올 시즌 ‘2018 K리그 주니어’에서 안산 U18 팀은 현재 1승 1무의 기록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강원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창단 두 번째 시즌 만에 첫 시즌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U18 배승현 감독은 “‘생각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지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안산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선수 모집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유소년 팀 선수 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31-480-2002) 유소년 담당을 통해 가능하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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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홈에서 안양을 2대1로 잡으며 2연승 질주!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17일(일)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2대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안산은 부상에서 복귀해 올 시즌 첫 출전을 한 라울과 코네, 최호주가 공격라인에 섰다. 미드필더진에는 이건과 한지원, 최명희, 홍동현이 나섰고, 수비에는 송주호, 박준희 이인재가, 골문은 이희성이 지켰다. 경기 초반 안산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몇 차례 안양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전반 23분, 라울이 오른쪽 측면을 빠른 드리블로 돌파를 하며 수비수를 통과했고, 순간적으로 높이 튄 볼을 홍동현이 달려들며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안산의 계속되는 공격과 함께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산은 라울이 나오고 김태현이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4분, 노마크 상태에서 크로스를 받은 안양의 정희웅이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1 동점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후반전, 안산은 물러서지 않고 후반 21분 공격수 김종석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25분 최호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PK를 얻어냈고, 코네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지난 대전 경기부터 날카로운 돌파와 예리한 슈팅을 보여주던 코네는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며 안산은 2:1승리를 따냈다. 지난 대전전에 이은 홈 2연승으로 안산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경기 후 이흥실 감독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홈에서 전승을 하고 있다. 다음 원정 2연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산은 오는 25일(일) 오후 2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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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 시작해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새로운 지역 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그리너스 힐링체조’를 2일(금)부터 초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는 안산 시민들, 특히 30~60대 주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44주 동안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 초지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튜빙 밴드를 통해 스트레칭, 코어 트레이닝, 유산소 및 전신 근력 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튜빙 밴드로 운동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에 운동에 익숙지 못한 시민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근육량 증가와 함께 기초 체력 증진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그리너스 힐링체조’는 안산 그리너스 FC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중·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원구 초지동에 사는 71살 주현일씨는 “튜빙 밴드를 이용해 운동 강도를 스스로 높였다 낮췄다 조절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런 활동 자체가 소식이니까 주민들에게 구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산은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가가며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완전히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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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너스FC 홈 승리 ! 지칠줄 모르는 정신력과 체력, 투지 빛나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지난 11일(일)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을 상대로 3대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홈 개막전에서도 안산은 대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었다. 이후 1년 만에 또 다시 대전과 만난 안산은 9명이 싸운 상황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 골로 3:2 승리를 거둔 것이다. 안산은 선발라인업으로 코네와 최호주, 홍동현을 공격진에 배치하고 미들진에는 이건, 장혁진, 박준희, 박진섭을 세웠다. 수비라인에는 이인재 신일수 김연수가, 골문은 이희성이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홍동현의 킬패스를 받은 최호주가 회심의 슛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 안산은 초반부터 강력하게 대전을 밀어붙이며 경기는 일찌감치 불이 붙었다. 하지만 전반 6분 만에 박진섭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는 급격하게 대전 쪽으로 기울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8분, 안산 이건의 태클로 대전에 PK를 내주며 전반 9분 대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기 시작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안산은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안산은 실점 2분 만에 만회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홍동현과 코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간결한 원투패스를 통해 돌파했고, 이어진 홍동현의 크로스를 정확히 이건이 골로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성공시켰다. 초반부터 가열되었던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수적 열세를 가진 안산은 코네의 빠른 드리블과 장혁진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용해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신일수가 깊은 태클로 인한 퇴장 판정을 받아 더욱 불리한 상황을 떠안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9명의 선수로 후반을 맞이하게 된 안산은 공격수 홍동현을 내보내고 수비수 최성민을 투입하며 수비적인 태세를 갖췄다. 이와 동시에 코네와 최호주를 통한 빠른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6분, 대전의 코너킥이 코네의 머리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1:2로 다시 뒤진 상황에 놓였다.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더 이상의 희망은 없을 것 같았던 안산은 후반 22분 장혁진의 절묘한 프리킥을 박준희가 날카롭게 침투하여 골로 연결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대전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내려앉은 안산의 골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기적은 또 다시 추가 시간에 일어났다. 최호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돌파해 올린 땅볼 크로스를 뒤에서 달려오던 장혁진이 정확하게 골문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3:2 역전, 안산의 승리로 마침내 경기는 끝이 났다. 한편의 ‘기적의 드라마’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흥실 감독은 “대전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극적인 경기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 같다. 정말 투혼을 발휘한 경기라 칭찬하고 싶다”는 경기 소감과 함께 “현역 시절부터 이런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 2년 차 팀으로서 어떤 축구를 해야하는지 이번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라며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7일(토) 오후 3시 FC안양을 상대로 K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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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첫 승의 기쁨' 안겨준 대전과 홈 개막전 리매치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11일(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안산의 창단 첫 경기 홈 개막전 상대이기도 했던 대전은 약 1년 만에 다시 안산과 만나게 되었다. 당시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주었던 양 팀은, 결국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터진 한건용의 골로 안산이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었다. 20년 역사의 대전을 상대로 한 창단 팀의 첫 경기, 첫 승리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이변’이라 평가받았던 이 날 안산의 승리는 이후 1시즌 동안 대전을 상대로 무패(2승 2무)의 강한 모습을 보이며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슬럼프 속에서도 대전만 만나면 펄펄 나는 안산이었다. 그리고 결국 리그 최종 순위에서도 안산은 대전에 앞서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안산은 더욱 강해졌다. 이적 기간 다양한 연령층과 경험을 가진 선수들을 알차게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라이베리아 출신의 코네도 영입하며 라울과의 호흡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대비해 절반 정도의 선수들이 교체되면서 염려될 수 있었던 조직력 문제는 창원과 남해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가다듬었다. 수원삼성 등과의 연습경기 승리를 통해 자신감도 충분히 채웠다. 안산은 아쉽게도 지난 4일 치러졌던 아산과의 개막전에서 0대1 석패를 당했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부했다’는 이흥실 감독의 말처럼 나쁘지만은 않은 결과였다. 그러나 초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이번 대전과의 홈 개막전 승리가 필수다. 대전 또한 부천과의 개막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흥실 감독은 대전과의 홈 개막전에 관한 인터뷰에서 “지난 대전전 경기를 봤는데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면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전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산은 홈 개막전 당일, 경품 추첨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자동차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를, 그리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식사권, 이불세트, 2018 유니폼을 상품으로 제공하면서 팬들을 위한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 등을 준비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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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FC,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지난 22일(목)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2018시즌 출정식에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안산 구단주 제종길 시장을 비롯해 안산의 김필호 대표이사, 정종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밀알복지재단은 소외된 장애아동들을 돕는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대표 구단인 안산과 함께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양 기관은 추후 장애아동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그리너스 바자회’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밀알복지재단 장애 아동들을 홈경기에 초청해 에스코트 및 시축행사도 가지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의 정종민 지부장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안산 그리너스 FC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안산과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하여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해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은 3월 11일(일) 오후3시 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과의 2018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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