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살예방센터,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 추진…코로나 블루 예방 안산시청공보관 2020-04-29 조회수 501 |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치유…‘살구백신’발송 등 스트레스 관리 |
![]() 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료하고 자살위기 극복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해 치료약과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확산으로 답답함과 막연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 증상 환자가 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이에 자살 고위험군으로 등록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tele-check를 실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체크 등 일상생활을 파악하는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살구백신’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송하는 심리지원도 펼친다.
살구백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물품과 반려식물 키우기 재료,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스트레스 극복 권고사항 안내지,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 관련 홍보물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센터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2013년부터 상록수보건소 내에 설치돼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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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부3동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랑 나눔을 위한“천연비누”기부
-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이 만든 천연비누 100개 기탁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치한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재능기부로 정성들여 만든 천연비누 100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날 후원받은 천연비누를 장애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었다”며 “장애인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이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관 선부3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을 생각해준 해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선부3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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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우회도로 착공
- 예산 33억 투입, 올 10월 준공 목표…일대 도로혼잡 해소 기대 윤화섭 시장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차질 없이 공사 추진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80m 길이의 우회도로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뒤편에 건설되는 우회도로는 이동에서 한대앞역 방향의 주요 통행로인 도매시장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일대 도로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3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전날 윤화섭 시장과 김철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에 따른 간담회도 열렸다. 길이 280m, 폭 10~32m의 우회도로 공사에는 국비 8억 원과 시 예산 25억 등 모두 33억 원이 투입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우리시 농수산물 유통 일번지인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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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산시에 성금 2천만원 기탁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한-라 인력개발원 한국어교육원에 전달 예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로부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 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시 소재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는 ㈔나눔문화예술협회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1927년 국내에 한국로터리클럽이 결성된 후 1987년 경기이남 지역으로 개편돼 현재 106개 클럽 3천700여명의 조직으로 운영,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윤영중 총재와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어교육원에 대한 지원방법 등을 논의했다. 윤영중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코로나19로 수강생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한국어교육원에 도움을 주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전 세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산시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협약을 맺은 도시인 라오스 비엔티안시의 한국어교육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라오스 현지 교육생들의 안산스마트허브 취업 기회 부여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에 소재한 한국어교육원 전용기숙사 건립을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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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5월 한 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실시
- 중점 단속기간 운영…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조기 근절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지난달 25일부터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처벌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등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 행위가 계속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단원구는 중점단속 구간으로 원곡초, 안산서초, 고잔초, 선부초, 화정초, 능길초, 신길초, 덕인초, 와동초, 화랑초 등 10개 스쿨존을 지정하고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수막 게첨 및 사전 예고 안내문을 부착하며 사전예고(계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고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여 동안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구는 또 스쿨존 내에는 불법 주정차는 ‘절대 불가하다’는 시민의식의 전환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장려할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시민 누구나 불법주정차에 대한 위법사항 발견 시, 앱에 접속해 1분 간격으로 해당 위법행위 사진 2장을 촬영하면 앱을 통해 바로 민원접수가 가능하며 사용법이 간단하고 단속무인카메라(CCTV)가 없는 지역도 단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원구 관계자는 “사전예고 기간이 끝나면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은 과태료 8만원이 부과되고 즉시 견인도 가능하다”며 “‘내 아이의 교통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신고 동참과 함께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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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중앙동 로데오거리 봄맞이 대청소
- 보행로 물세척 청소로 쾌적한 거리 조성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보행환경 정비를 위해 중앙동 로데오거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50여개의 대형 상가건물과 3천여 점포가 밀집한 중앙동 중심상가지역에는 10대 청소년과 20대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거리로, 그동안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분별한 전단 살포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 1월부터 전담 청소원을 상시 배치해 가로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 장소에 대한 배출시간 준수 홍보, 거리 쓰레기통 설치를 통한 무단투기 예방조치 등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큰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고 봄을 맞아 그동안 쌓인 묵은 때를 씻어내 청결한 거리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내 대표 젊음의 거리인 중앙동 로데오거리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청소는 고압세척기와 바닥광택기를 이용해 쓰레기 배출장소와 보행로 1㎞ 구간에 대한 물세척 청소 등으로 진행됐다. 주변 상가에서는 청소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며 원활한 작업에 적극 협력했다. 한 상가 관계자는 “코로나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시가 나서 적극적으로 거리청소를 해준데 감사하고, 깨끗하게 변한 거리 모습을 보러 많은 시민들도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 로데오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해 청결한 거리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더욱 청결하고 깨끗한 모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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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세월호 참사 인터뷰 기록집 ‘이후의 사람들’ 발간
- 세월호 유가족·생존자·잠수사·스쿨닥터 등 20인의 이야기 담아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세월호 참사 인터뷰 기록집 ‘이후의 사람들’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뷰 기록집은 민간인 잠수사 황병주 씨, 참사 초기 언론 인터뷰로 긴 재판을 치렀던 홍가혜 씨, 단원고 스쿨닥터 김은지 씨,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동수 아빠 정성욱 씨, 다윤 엄마 박은미 씨, 은화 엄마 이규경 씨 등 세월호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20명의 기억을 한데 모아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간을 다각도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30일 발간되는 단행본 ‘이후의 사람들’은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 잠수사, 스쿨닥터와 시민활동가 등 20명을 만나 인터뷰한 기록과 국동완 미술가의 그림 30점, 신혜란 서울대 교수의 기고글 등으로 채워졌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인터뷰 기록집은 1장 ‘진도, 팽목항’에서 참사 직후의 현장 상황과 잠수사의 사고해역 수중 수색 과정, 언론보도 피해, 실종자 가족들 기다림을 담았으며, 2장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침몰하는 세월호를 탈출한 생존 학생, 그들을 학교에서 돌봤던 스쿨닥터의 기억을 옮겼다. 3장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활동을, 4장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46일간 이어진 유가족의 단식투쟁, 서명운동과 피켓팅에 나섰던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5장 ‘목포, 목포신항만’에서는 세월호가 육지로 인양되기까지의 과정과 1천일을 기다려 딸을 찾은 부모님들의 시간을 펼쳐낸다. ‘이후의 사람들’은 비매품으로 안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관계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게재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031-481-2999)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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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 추진…코로나 블루 예방
-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치유…‘살구백신’발송 등 스트레스 관리 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치료하고 자살위기 극복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해 치료약과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확산으로 답답함과 막연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 증상 환자가 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이에 자살 고위험군으로 등록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tele-check를 실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체크 등 일상생활을 파악하는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성인·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살구백신’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송하는 심리지원도 펼친다. 살구백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물품과 반려식물 키우기 재료,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스트레스 극복 권고사항 안내지,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 관련 홍보물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센터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2013년부터 상록수보건소 내에 설치돼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마스코트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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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보건소, 코로나19로 힘든 독거어르신 돌봄 총력
- 방문간호사, 독거어르신 외롭지 않도록 안부전화·후원김치 전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큰 독거어르신에 대해 전화 등을 통한 건강관리로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강화하고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되면서 이웃, 복지관 및 경로당 방문이 어려워진 독거어르신들은 더욱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보건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의 파악과 건강 상담을 하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의 일시적 중단으로 독거어르신 등의 건강관리 공백이 우려돼왔다. 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감염 확산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적인 방문건강관리를 삼가는 대신 등록 관리중인 방문간호 대상 5천776가구에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전화로 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 및 영양섭취 등을 상담하고 ‘코로나 블루’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한다. 또 거동불편자 등 방문간호가 반드시 필요한 취약계층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찾아가는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지난 1월부터는 한도병원으로부터 김치를 후원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5㎏씩, 매월 20가구에 전달하는 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돌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문간호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031-481-6621)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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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시민 관심 폭발…첫 주 동안 28만 명 신청
- 지급대상자의 38.5% 신청…온라인 5부제 해제 등 불편사항 선제 대응 윤화섭 시장 “지역자금 골목 상권에서 소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의 접수 첫 주(4.20~26) 동안 지급대상 시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한 시민은 지급대상자 73만6천47명의 38.5% 수준인 28만3천508명으로, 신청금액은 283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온라인 신청자는 12만7천272명(46.5%),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자는 14만1천428명(53.5%)이다. 실제 접수가 이뤄진 건수는 온라인 신청이 많았지만, 방문 신청자가 세대원 전체를 함께 신청할 수 있어서 신청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공) 클라우드와 접속 대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버과부하를 방지하고 신청자가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접수하도록 한 5부제의 경우 접수 초기에는 온라인 홈페이지(daon.ansan.go.kr)에 적용했으나, 서버 처리용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24시간 언제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제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창구 주변에 기부 안내문 등을 마련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다음 달 17일까지는 평일 및 토·일요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다. 신청 둘째 주인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방문 접수 대상자는 3인 가구 세대원이며, 5부제가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로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모든 분야의 소비가 줄었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자금이 골목 상권에서 소비됨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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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긴급지원 활동 제공
- 긴급 생계물품 지급, 건강 및 안전확인 등 생활안전지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서 사회적·신체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어르신에게 일상생활지원, 정서지원, 안전확인, 사회참여 지원, 생활교육, 자원연계 등 어르신의 욕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계획해 서비스를 제공,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대다수의 어르신이 외출과 같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 여가활동 등 대부분의 사회활동이 단절돼 심리, 정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긴급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긴급지원 활동은 관내 7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취약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가정 내 소독 등 생활방역 실시 ▲어르신의 안전 및 안부확인 ▲발열체크 등 건강관리 ▲긴급생활용품,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각 수행기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고립돼 돌봄 공백이 큰 취약어르신들에 대한 심리적 위로 및 생활안정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동산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참여로 ‘응원편지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서로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친구를 만나지도 못해 많이 답답했었는데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전화도 자주하고 요즘은 집안 구석구석, 그리고 계단 난간처럼 사람 손이 많이 가는 곳을 소독해줘서 크게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다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단절돼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시는 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크게 감사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는 웃음소리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어르신의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