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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원로화가 성백주 화백 기증전 ‘수만 가지 색, 오만 가지 장미’ 개최
- 지난해 안산시에 작품 100점 기증…3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시회 개최 안산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대한민국 1세대 대표 원로화가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전 ‘수만 가지 색, 오만 가지 장미’ 개막식이 단원미술관에서 14일 개최됐다. 단원미술제 심사위원장, 안산미협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안산시 미술문화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성백주 화백은 필생의 역작 100점을 지난해 7월 안산시에 기증했다. 시에서는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성백주 화백 작품의 대표 소재인 ‘장미’를 주제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백주 화백은 1950년대 국립도서관 화랑에서 열린 ‘제작동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화단에 입문하여 평생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장미화가’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화가로서, 2000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현대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했던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 취지에 맞게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기증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성백주 화백의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된 역동적인 장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써 3월 13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미술관(031-481-0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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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봄(Beauty Of Music)’
- 3월 21일 개최…봄이 오는 소리를 신춘음악회에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신춘음악회 ‘봄(Beauty Of Music)’을 개최한다. 안산시립국악단은 안산의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5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신춘음악회를 통해 젊은 예술가와 수준 높은 협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립국악단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문화예술교류를 통해 한·일간의 문화적 우호관계에 이바지하고자 일본 협연자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 임교민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첫번째 무대는 임교민 부지휘자가 작곡한 국악관현악 ‘숲과 사람’으로 문을 열며, 두번째 무대는 가야금 협주곡 ‘아랑의 꿈-협연 김민지’와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협연 추연지’가 감동적인 선율로 무대를 수놓는다. 이어지는 무대는 일본 퍼레이드 무용으로 유명한 나고야 단기문화대학 무용단의 공연이다. 마지막 무대는 생황협주곡 ‘풍향’과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최하늘, 풍악예술단이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산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신춘음악회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립국악단(031-481-4097)으로,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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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에 꼭 봐야할 전시
- 한국 추상의 시작, 老 화가의 역작 5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시간장성순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기념展 안산 단원미술관서 오픈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 단원미술관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방학을 앞둔 학생들이 꼭 한번은 봐야 할 뜻깊은 현대미술 전시를 연다. 지난겨울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화제가 되었던 한국추상 1세대 장성순 작가의 작품기증 특별전. 이번 전시는 그 후속 전시로 ‘2018년 대한민국예술원상 미술부문’의 영예로운 수상자가 된 장성순 작가에 다시 한 번 주목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전시에서는 장성순 작가의 200여점에 이르는 기증 작품 중에 지난 특별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을 대거 선별해 구성되었다. 특히, 프랑스의 국민작가라 불리는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의 화풍에 감응해 작가의 독특한 표현 언어로 재구성한 2000년대의 작품을 주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의 작가 피에르 술라주의 특징은 이른바 ‘검은 붓질’인데 이 검은 붓질을 오히려 장성순 작가는 자신만의 특출한 개성으로 소화해 작가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었다. 장성순의 안산시 기증 작품과 함께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히 선보이는 두 점의 작품이 또 하나의 시선을 끄는데 바로 작가가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과 도쿄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작가의 50-60년대 작품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그 당시 한국 초기 추상의 움직임과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작품이자 자료이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주목해 볼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전시 공간 안에 장성순 작가의 추상세계에 보다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기억과 꿈의 추상’이 진행된다.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월과 2월에는 주말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모집해 전문 강사와 함께 전시해설을 통해 전시를 감상하고 감상을 바탕으로 자신 내면의 기억과 꿈을 ‘추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따뜻한 미술관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내면의 마음도 표현해보는 특별한 문화나들이를 해보면 어떨까. 전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장성순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기념展 <깊고 먼 기억> ○ 전 시 명 : 장성순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기념展 <깊고 먼 기억> ○ 전시기간 : 2018. 12. 20.(목) - 2019. 2. 10.(일) /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은 20시까지 연장운영 ○ 장 소 : 안산 단원미술관 1관 ○ 관람시간 : 10:00~18:00 ○ 관 람 료 : 무료 ○ 문 의 :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031-481-0504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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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관혁악 뮤지컬 공연과 연말 보내세요
- 맘마미아 등 뮤지컬곡 국악적 편곡 재탄생 안산시립국악단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5회 정기연주회 ‘국악 관현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표적인 뮤지컬 곡들을 국악적 편곡을 가미했으며, 임준태 단장이 이끄는 서울펠리체앙상블 악단과 협업으로 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이순신’,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뮤지컬의 유명한 곡들로 꾸며진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R석은 12,000원, S석은 10,000원, A석은 8,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립국악단(☎031-481-4097), 안산시청 문화예술과(☎031-481-2064)으로 문의하면 되고,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에서 가능하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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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공연 선물!
- 안산문화재단 ‘호두까기인형’, ‘아침음악살롱’, ‘영화와 음악과 카로스’ 등 송년 프로그램 풍성 올해도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12월이 왔다. 힘들었던 일, 기뻤던 일, 슬펐던 일, 감사했던 일들을 뒤로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공연으로 2018년의 한 해를 마무리 해보면 어떨까.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에서는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송년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시작으로 클래식공연 ‘아침음악살롱’과 ‘영화와 음악과 카로스’, 연극 ‘꽃불’을 선보인다. 12월 7-8일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인형과의 꿈같은 하룻밤을 동화처럼 그린 작품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지난 1986년 국내 초연 후 32년간 연속 매진 신화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토록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3인 이상 예매 시 가족할인 30%가 적용되어 부담 없는 관람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R석 6만원, S석 4만원. 연말의 특별한 아침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음악살롱>을 추천한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오전에 즐기는 교향악 시리즈’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과 8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6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에 이어 다가오는 12월 20일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의 마지막 아침음악살롱 무대에 오른다.이 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희진이 장윤성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어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의 연주곡으로 관객들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아침음악살롱은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안산문화재단 뮤즈회원 가입 시 1만원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가입료 무료) R석 15,000원, S석 10,000원 별무리극장(소극장)에서는 한 평생 애니메이션 ‘Z건담’ OST만 불러온 가수의 인생에 찾아온 갱년기를 그린 연극<꽃불>이 공연된다. OST가수 ‘마츠다 세이코’, 매니저이자 친구 ‘니시오카 사키’, 퇴물 배우 ‘아베 히로시’. 세 사람 앞에 찾아온 유쾌하고도 기막힌 갱년기 이야기가 펼쳐진다.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연극<꽃불>은 안산문화재단과 극단불의전차가 공동주최하며,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키움티켓(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을 통해 6,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전석 2만원. 안산문화재단 송년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가족할인과 청소년 관람료 지원(키움티켓) 등이 더해져 온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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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 연극<텍사스 고모>에 이은 또 하나의 안산문화재단 제작뮤지컬<코스프레 파파>
- 당신의 주변에도, 우리의 주변에도 존재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고로 아들을 잃은 한 남자가 있다. 돈 벌어 오는 게 가정을 위한 최선이라 믿었던 남자는 아들을 잃은 이후로 그동안 몰랐던 아들의 흔적들을 하나씩 따라 가게 된다. 그리고 아들의 특별한 취미 생활을 발견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떠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기도 하다. 2016년 서울예술대학 학사 과정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뮤지컬<코스프레 파파>는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직접 제작을 맡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재단은 지속적으로 자체 제작 공연들을 무대화하고 있는데, 최근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비롯해 국립극단과 공동제작한 연극<텍사스 고모> 등 지역을 넘어서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뮤지컬<코스프레 파파> 공연사진‘슬픔은 지우는 것이 아니라 따라가며 기억하는 것’ 쾌활할 것 같은 공연 제목과는 달리 뮤지컬<코스프레 파파>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 가정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현재의 살아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가족들은 저마다의 슬픔의 방식을 꺼내놓는다. 진실을 확인하기 전에는 아들을 그대로 떠나보낼 수 없는 엄마, 동생의 빈자리를 새삼 더욱 크게 느끼는 누나, 그리고 아들이 살았던 흔적들을 하나씩 따라가는 아빠의 모습까지, 우리가 떠난 사람을 기억하는 저마다의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현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진실을 알려달라고 사회에 호소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삶, 어딘가에는 있었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살아가고 있는 각자의 삶 속에서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뮤지컬<코스프레 파파> 공연사진 작품에는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창작진들이 참여하였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들에 주목했던 젊은 작가 변효진과 뮤지컬과 밴드 활동 등을 오가며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작곡가 박지영, 그리고 다원예술에서 두각을 보인 ‘해보카 프로젝트’의 장병욱 연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안무가 장경민 등 젊은 창작진들의 시너지 또한 강렬하다. 뮤지컬<영웅>, <그 여름, 동물원>의 강한 개성파 배우 임진웅이 아들을 잃은 아버지 ‘백홍’ 역을 맡아 열연하며, <마타하리>, <더 넥스트 페이지>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인 홍기주가 진실을 찾아 투쟁하는 엄마 ‘동지’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김준오, 조현우, 정다운, 박서영, 조새연, 이유리 등 노련함과 신선함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함께 한다. 뮤지컬<코스프레 파파>는 오는 11월 27일(화)부터 12월 1일(토)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80-481-4000, 031-481-4025, 관람료 3만원 시놉시스골드프라자 붕괴사고로 아들을 잃은 백홍은 우연히 아들이 생전에 코스프레를 했다는사실을 알게 되고, 호기심에 아들이 속해있던 코스프레 모임에 나가게 된다. 백홍은 아들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잊고 있던 사랑과 열정을 느끼게 되는데... 뮤지컬 <코스프레 파파>○ 공연일정: 2018.11.27(화) - 12.01(토) / 화~목 10:30 / 금 14:30 / 토 15:00, 19:00○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티켓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제 작: (재)안산문화재단관람 ‧ 촬영을 원하시는 기자님께서는 원하시는 일정을 알려주시면 좌석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목 오전 공연은 학생 단체 관람 공연입니다.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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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 아카이브 전시 《꽃샘, 열기》
- 활짝 열렸던 안산 미술작가 12인의 삶과 작업에 관한 보고서 안예환 作 느리게 가는길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 단원미술관에서는 경기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었던 <G-오픈스튜디오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편>의 결과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선보이는 전시 《꽃샘, 열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안산 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이 경유해 온 삶의 자취를 아카이빙하여 제시, 안산 작가를 입체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편>에서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9월8일과 15일, 10월6일과 13일 네 차례에 걸쳐 해당 작가의 작업실을 일반 참가자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안산에 터를 잡은 작가들의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150여명의 일반 참여자들과 공유하였다. 오픈스튜디오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가들과 관련한 자료들을 선보여 일반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좀 더 쉽고 종합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들은 작가의 동시대 작업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길을 준비하던 학창 시절의 작업과 젊은 작가로서 첫발을 디딘 시기의 작업과 원숙한 세계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변곡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카이브 자료는 한 작가마다의 작품 세계의 이행을 조망하면서도 작가만의 자료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현대미술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 작가 12명의 50여점에 이르는 작품들과 관련 영상, 인터뷰, 문서자료로 구성된 《꽃샘, 열기》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권역에서 함께 숨 쉬고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들을 공유하고,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의 혹독한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작가들의 뜨거운 열기와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의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네트워크파티’가 준비되어 참여 작가와 일반 관람객이 서로 격이 없이 소통하고 만나는 자리도 준비된다. 박신혜 作 The sea정철규 作 그냥 눈을 감기만 하면 되었다 옆집에 사는 예술가 안산 아카이브전 <꽃샘, 열기> ○ 전시기간 : 2018년 11월 16일(금) - 11월 30일(금) ※ 네트워크파티 : 2018년 11월 30일(금) 16:00~20:00 ○ 참여작가 : 박신혜, 안예환, 정운기, 김현철, 이동수, 김지영(영케이), 이미선, 하진용, 정철규, 김세중, 양쿠라, 이연실 ○ 장 소 : 안산 단원미술관 1관 ○ 관 람 료 : 무료 ○ 주 관 : 경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반지하살롱 ○ 문 의 :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031-481-0505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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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문화재단, 단원 김홍도 콘텐츠로 국제문화교류 펼쳐
- 단원 김홍도 해외展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중국 연태화원에서 개막 단원 김홍도 콘텐츠 해외展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개막식 모습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안산시의 해외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연태시 연태화원에서 단원 김홍도 콘텐츠 해외展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를 지난 16일 개막하였다.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는 안산의 중요한 문화 자산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재해석한 문화예술콘텐츠를 모아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한 융복합 프로젝트로, 안산문화재단과 중국 연태시가 함께 문화 교류를 위해 준비하였다. 《행려풍속도병》,《평안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등 조선 후기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단원 김홍도의 영인본과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새롭게 재탄생한 이이남, 차동훈, 조환 등의 미디어, 설치 작품이 함께 구성되어 전시된다. 또한, 안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극단 걸판의 협업으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제작한 융복합극 <단원화무도檀園畵舞道> 중 ‘서당’을 선보인다. 개막식 공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개막식은 사업소개와 내빈소개, 전시 관람, 공연 감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얼토당토> 중 ‘피버’현대무용 작품을 김홍도의 그림과 국악을 배경으로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안산문화재단 백정희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중국 연태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리링 부국장, 연태시 외사교무사무실 왕홍생 부주임, 연태시 문련 허종이 부주석, 연태화원의 손성하 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연태화원 2층 전시장 백정희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안산과 닮은 항구도시 연태에서 단원 김홍도 콘텐츠로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리링 연태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부국장은 “짙은 지역적 특색과 높은 문화적 수준을 자랑하는 단원 김홍도 전시로 두 도시의 문화교류와 협력이 깊어지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전통적 예술 자원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시대정신과 혁신을 담아낸 풍성하고 입체적인 전시”라고 환영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역 고유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18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 21일(수)까지 진행된다. 연태화원 전경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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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문화콘서트 <더불어 사는 안산> 23일 개막!
- 비정상회담 ‘로빈’, 거리악사 ‘안코드’의 토크 콘서트와래퍼 ‘도끼’, ‘비와이’ 등 힙합계 슈퍼스타들의 뜨거운 무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콘서트<2018 더불어 사는 안산>이 오는 23일(금)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화랑유원지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 <Cheer-up Concert>와 추위도 날려버릴 뜨거운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힙합 콘서트 <City Beat>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안산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23일(금)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던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로빈 데이아나’와 SNS에서 주목 받은 거리의 악사 ‘안코드’가 한국에서의 삶과 외국인으로서 꿈꿔왔던 ‘코리안 드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래하는 강연 자리를 가진다. 또한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해돋이극장 로비에서는 안산의 관광 자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 사진전’과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현재를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의 흑백 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장소를 화랑유원지 내 야외공연장으로 옮겨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힙합 콘서트 <City Beat>가 펼쳐진다. 최근 힙합음악계의 슈퍼스타로 맹활약 중인 래퍼 ‘도끼’와 ‘비와이’를 비롯해 프리스타일랩의 강자 ‘올티’, 그리고 뛰어난 움직임으로 주목 받는 ‘위너스크루’가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되는 강연 사전 예약 시에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진행되는 ‘추억의 흑백 사진’ 촬영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 한 해 동안 수고한 청소년과 안산시민들을 위한 큰 위로와 희망의 축제가 될 것이다. ■ 프로그램 개요 2018 문화콘서트 <더불어 사는 안산>Ⅰ. 토크 콘서트 <Cheer-up Concert> - 2018년 11월 23일(금) 오후 2시 – 3시 30분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출연: 로빈 데이아나, 안코드 - 프로그램: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 관광 사진전, 추억의 사진 촬영 -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Ⅱ. 힙합 콘서트 <City Beat> - 2018년 11월 23일(금) 오후 6시 – 8시 - 화랑유원지 내 야외공연장 - 출연: 도끼, 비와이, 올티, 위너스크루 ○ 주최: 경기관광공사 ○ 주관: 안산시, (재)안산문화재단 ○ 문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 080-481-4000 ○ 관람료: 전석 무료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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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문화재단, 11월 ‘리얼 청소년극’ 선보인다
- 연극 & 뮤지컬<코스프레 파파>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11월, 안산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는 2015년부터 본격 ‘청소년극’을 표방하며, 올해로 4회를 맞이한 <B성년 페스티벌>로, 올해는 한국 명작 소설의 재발견과 설화 비틀기 작업을 통해 숨겨진 텍스트와 사건에 접근하고자 하는 연극 두 편을 선보인다. 19-20일에는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비밀을 발설한 이유로 처형을 당한 복두쟁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학원장의 비밀을 알린 어느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독특한 제목의 연극<너.임.마(너한테만 알려주는건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야. 절대 말하지마)>가 공연되며, 23-24일에는 소설 ‘소나기’로 잘 알려진 작가 황순원의 소설 『모든 영광은』이 연극으로 올려진다. 연극<모든 영광은>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이자, 피해자와 가해자를 오가는 비극의 역사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인물에서 현재의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현재 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들만의 ‘진짜 이야기’를 소극장(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려 공감대를 끌어내고자 한다. 이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장소를 달맞이극장(중극장)으로 옮겨 안산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코스프레 파파>가 이어진다. 뮤지컬<코스프레 파파>는 2016년 서울예술대학 학사 과정에서 처음 개발된 공연으로 재단과 젊은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최근 자체 개발한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주요 3개 부문이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제작 노하우를 인정 받은 안산문화재단이 만드는 또 한번의 창작 뮤지컬의 시도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물 붕괴 사고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흔적을 추척하다 ‘코스프레’ 라는 세상을 마주하게 되고, 그로인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떠올리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코스프레 파파>는 서서히 스며드는 스토리에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더해져 더 큰 감동을 만들어낸다. 또한 안산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관람료 지원사업인 ‘키움티켓’이 더해져, 청소년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11월, 따뜻한 공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프로그램 개요 ASAC <B성년 페스티벌>○공연일정 연극<너.임.마> 2018.11.19(월) - 11.20(화) 19일(월)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 20일(화)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연극<모든 영광은> 2018.11.23(금) - 11.24(토)ㅣ23일(금) 오전 10시30분, 24(일) 오후 3시, 7시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중학생 이상)○티켓가격: 전석 2만원○할인내용: 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 관람 시 키움티켓가 1인 7,000원 단체할인 40% ASAC제작뮤지컬 <코스프레 파파>○공연일정: 2018.11.27(화) - 12.01(토)ㅣ30(금) 2시30분, 12.1(토) 3시, 7시 *27일(화)-29일(목) 단체 관람 매진○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초등학생 이상)○티켓가격: 전석 3만원○할인내용: 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 관람 시 키움티켓가 1인 R석 10,500원 수험생할인 50%(2018년 수험표 지참 시, 1인 2매 적용)
-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