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 실천방법 강연 공보관 2018-04-24 조회수 1008 |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
4월 12일 오후 7시, 미니멀라이프 실천방법을 전한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저자 탁진현 씨는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했다. 불필요한 부분은 옷장, 집안정리 등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포함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해당된다. 탁진현 강사는 물건 비우기부터 마음 비우기까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춰 강의를 풀어나갔다. 20대 한 여성은 “트렌드가 반영된 강의를 저녁 시간대에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이런 실용적인 강좌들이 앞으로도 종종 열리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는 “강연을 듣고 방청소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일부 배웠을 뿐인데 행복한 마음이 생겼다”며 “비움으로써 행복해지고 자연환경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기대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9일 오후 2시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전하는 특강 ‘디지털영상의 시대,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마련됐다.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문 의 : 감골도서관(031-481-3704)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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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④ 중앙동 내고향 광주식당
- 제453호(2018.4.25.) “참기름이나 청국장 같은 주재료는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국내산을 사용!” ‘오늘 점심 뭐 먹지?’ 밖에서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날마다 메뉴 고르는 것도 일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밑반찬에 따뜻한 집밥 한끼 먹고 나온 듯 든든하고 가격까지 부담없는 곳! 중앙동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맛집으로입소문난 안산시 착한가격업소 ‘내고향 광주식당’을 소개한다.식당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장님의 고향이 음식 맛 좋기로 이름난 광주광역시이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남편 직장을 따라 안산으로 이사를 오게 됐고 중앙동에서 식당을 운영한지 어느덧 8년차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칼칼한 제육볶음과 우렁쌈밥, 담백한 청국장이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난 음식과 사장의 친절함에 반해 직장회식 때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조미료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육수를 우려내 음식 맛을 낸다. 참기름이나 청국장 같은 주재료는 꼭 국내산으로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주인장은 한결 같이 지키는 기본운영철학을 한곳에서 계속 장사를 이어나가는 비결로 꼽았다.주인장은 “주말이면 서울에 사는 딸 부부와 손자, 손녀가 할머니 보러 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손녀가 먹고 딸이 먹는 음식인데 당연히 좋은 재료를 써야 하지 않겠나? 가족들도 모두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파는 음식 먹는 음식 구분없이 모두 정성스럽게 만든다. 손님들도 그런 마음을 알고 계신 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전라도 식으로 직접 담근 김치도 인기가 많다. 김치만 먹어도 맛있다는 손님도 많다고…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토요일은 오후2시까지만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다. 지난해까지 5천원하던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올해부터 6천원으로 인상됐다. ○ 주 소 :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55○ 전 화 : 031) 403-8336 ◇문 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27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사진_김진국 기자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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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치가 있는 아침음악살롱, 교향악으로 새롭게 단장
- 제453호(2018.4.25.)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로 이끌어 간단한 브런치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즐기는 클래식 공연 ‘아침음악살롱’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지난 2년간 실내악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관현악 오케스트라로 공연형식을 대폭 변화시켰다.지난 4월 18일, 안산문화재단의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으로 2018년 첫 공연을 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74회의 연주회를 비롯해 교향악축제,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등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보여 왔다. 성기선 지휘자는 각 악장마다 해설을 곁들여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었으며, 이들이 들려준 대하드라마 같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전 악장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라흐마니노프의 제2번 교향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성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무렵의 작품으로, 관현악의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색채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일품인 스케르초 악장은 그의 뜨거운 열정과 진취성을 표상한다. 또 슬프도록 아름다운 서정성이 흘러넘치는 완서악장(느릿한 박자를 가진 악장)은 그 특유의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힘찬 행진곡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악장은 절묘한 구성미와 눈부신 클라이맥스를아우른다. 그의 멘토였던 차이콥스키의 교향곡만큼이나 유려하고 애절하며 강렬하지만 그보다 한결 강인하고 의연하며 무엇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곡은 진정한 ‘거인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에게 50% 할인되는 문화패스인 ‘키움티켓’으로 참여한 능길초 학생들이 자리했다. 성기선 지휘자는 학생들이 앉은 객석을 바라보며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순수한 어쿠스틱 선율을 감상하는 경험은 청소년의 미래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과 자주 시선을 맞추며 열정적인 몸짓으로 연주를 이끌었다. 학교에 체험학습신청서를 내고 왔다는 서성호 학생(시곡중 1)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 피아노를 배우다 지금은 클라리넷을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클라리넷 독주 부분을 눈여겨 보았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을 시작으로 6월 21일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 8월 23일은 다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2월 20일에는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한다. ◇ 문 의 :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 (031-481-4028)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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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웹툰협회 안산지부 - 웹툰으로 안산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다
- 제453호(2018.4.25.)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⑯ (사)웹툰협회 안산지부 김재성 지부장은 “웹툰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책으로 보는 만화를 PC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환경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창작환경과 소비형태는 실로 혁명적인 시도였다. 웹툰 시장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상할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웹툰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국내 웹툰 플랫폼은 40여 개를 넘어섰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8천 명이 넘는다. 웹툰은 뛰어난 정보통신기술과 높은 모바일 보급률에 힘입어 ‘스낵컬처(snackculture)◆’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웹툰 작가들이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이 생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7월, (사)웹툰협회가 출범했으며 웹툰협회 안산지부가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둥지를 틀었다. 웹툰협회 안산지부는 지난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크로싱툰(Crossing toon)展’을 개최해 1909년에 등장한 1컷 만화에서부터 검열과 탄압의 세월을 거쳐 ‘코믹(comic)’이라는 문화컨텐츠 원천소스로 자리매김한 웹툰을 소개했다. 크로싱툰전시는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30대 웹툰 지망생들을 발굴해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웹툰협회 안산지부는 안산지역 지망생들을 육성하며 진로코칭 역할을 하기 위해 웹툰스쿨을 운영한다. 청소년에게는 방과 후 학교 강사로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지난 4월 5일부터 여성비전센터에서 우리 지역 웹툰 활동가 양성과정 ‘웹투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웹투니아는 웹툰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다고 느꼈던 시민에게 제작 노하우와 우리 지역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재성 지부장은 “기초반 수료 후 하반기에는 심화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아리로 이끌어가면서 공모전 출품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며 “한때 만화가의 꿈을 꾸던 이들이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와 지역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활동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했다. ◆스낵 컬쳐(Snack Culture) : 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동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말함. ◇ 문 의 : (사)웹툰협회 안산지부(010-3308-0813)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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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을 위한 똑똑한 청년 기업 ‘독독(DokDog)’
- 제452호(2018.3.28.)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⑮ 청년이기에 도전의 기회…반려동물 1천만 가구시대가 됐다. 연간 애견시장 규모는 약 1조7천억 정도로 성장했고,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청년큐브 초지캠프(시네랩 안산)에는 애견산업으로 입주한 ‘독독’이 있다. 브랜드 네임 ‘독독(DokDog)’은 ‘홀로(獨, Dok) 남겨지는 개(Dog)’라는 뜻으로 혼자 체력을 관리하는 ‘똑똑’한 개의 의미도 담겨 있다. 독독의 안종현 대표(32세)를 만났다. 혼자 애완견을 키우던 안 대표는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개를 데리고 매일 산책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이 운동할 수 있는 러닝머신을 개발했다. 안 대표는 “모든 개들은 산책을 좋아한다.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온종일 집안에서 혼자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에게 산책 이상의 훌륭한 선물은 없다. 집안에 두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비만에 걸리기 쉽다.”며 “주인이 없어도 혼자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대학 졸업 후 2년여간 건설회사에 다녔던 안 대표는 2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임원진을 보며 자신의 미래에 회의감이 들면서 사업을 구상했다고 했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아이템이 선정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1년 동안 120시간 창업 교육과 사업비, 사무공간도 지원을 받았다. 창업청년 8명에게 매칭 된 전담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아이템을 발전시켰다. 사관학교에서 알게 된 임성희 씨와 팀을 꾸렸고, 사관학교에서 청년큐브를 소개받아 입주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안 대표는 제품 모델링을,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임성희 씨가 디자인을 맡고 있다. 제품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곧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이후 대형·소형견 등 견종에 맞춰 세팅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거친 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애견산업은 현재 포화상태일 수도 있지만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능성에 희망을 얻는다. 청년이기에 도전의 기회가 있는 것 같다.”며 “첫 창업이라 모르는 게 많지만 청년큐브 안에서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니 힘이 되고, 독립된 공간이 생겨 몰입하기 좋다. 현재 시제품 점검하면서 다른 아이템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독독(010-9261-2664)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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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 라이프 실천방법 강연
- 제453호(2018.4.25.)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4월 12일 오후 7시, 미니멀라이프 실천방법을 전한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저자 탁진현 씨는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했다. 불필요한 부분은 옷장, 집안정리 등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포함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해당된다. 탁진현 강사는 물건 비우기부터 마음 비우기까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춰 강의를 풀어나갔다. 20대 한 여성은 “트렌드가 반영된 강의를 저녁 시간대에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이런 실용적인 강좌들이 앞으로도 종종 열리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는 “강연을 듣고 방청소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일부 배웠을 뿐인데 행복한 마음이 생겼다”며 “비움으로써 행복해지고 자연환경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기대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9일 오후 2시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전하는 특강 ‘디지털영상의 시대,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마련됐다.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문 의 : 감골도서관(031-481-3704)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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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단원어린이·상록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 제453호(2018.4.25.) "아기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중앙도서관과 단원·상록어린이도서관이 ‘제9기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열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북스타트는 영국의 신생아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면서 시작된 영유아 독서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안산시는 2010년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상호 교감하는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후속프로그램을 연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할 수있다. 상록어린이도서관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안산시민 50명을 지난 4월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북스타트(플러스)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열고 ▲북스타트란 무엇인가 ▲아기 발달과정에 맞춘 책읽기와 책놀이 ▲그림책 바로알기 ▲그림책 깊이 알기 ▲책놀이 실제:동화구연과 손유희 ▲책놀이 실제:그림책과 놀이 ▲북스타트 현장목소리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 후 위촉식을 갖는다. 교육 수료자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위촉돼 각 도서관에서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배부, 아기와 부모대상으로 그램책 읽어주는 방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북스타트(플러스)사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5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뮤직팡팡 음악놀이, 오감발달 통합놀이, 엄마랑 아가랑 책놀이를 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북스타트(3~24개월)와 북스타트 플러스(25~36개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원어린이도서관은 3월 13일부터 6월5일까지 8지능 놀이를 통한 아기와 양육자간 상호소통교육인 ‘아이재미 오감놀이’, 음악적 두뇌를 발달시키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유리드믹스 음악놀이’,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희활동 ‘폴짝폴짝 책놀이’를 운영한다.더불어 단원어린이도서관은 ‘Pre-북스타트 ‘독서태교교실’도 운영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독서태교의 중요성, 태명꾸미기, 손유희, 턱받이 만들기 등 책마중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한다. ◇ 문 의 : 안산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ansan.net)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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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발효음식 장류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제453호(2018.4.25.)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장수하는 지역의 음식문화에는 발효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안산시는 전통발효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평생교육기관인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된장, 고추장, 식혜, 조청, 장아찌 등 전통 발효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모집,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첫날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안내와 이론 수업 후,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들었다. 식혜는 싹 튼 보리를 갈아 만든 엿기름의 효소를 이용해 곡류의 당분을 얻는다. 우리 선조들은 설탕 대신 식혜 물을 고아 조청과 엿을 만들어 음식의 단맛을 냈다. 수강생 변귀연 씨는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수업”이라며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로 고두밥을 삭혀 식혜를 만드는 제조법은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알려준.”고 했다.수업은 전통 발효음식 연구가 박상헌(58세) 강사가 진행한다. 발효의 이해와 콩의 효능을 배우고 나서 메주 만들기 체험을 한다. 속성으로 만드는 담뿍장과 고추장 담기. 된장, 고추장을 소스로 활용한 파스타 만들기, 누룩으로 빚는 전통주 등 발효음식을 배운다. 박상헌 강사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 출신으로 서울에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다 토종콩과 좋은 물로 장을 담그려고 청양으로 귀농했다. 그는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는 농사법으로 토종 콩을 길러 전통장을 담는다. 토종 콩은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 메주를 빚어장을 담그면 달고 온화하며 풍부한 장맛이 난다. 박상헌 강사는 “이름 있는 포도주가 그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하듯이 토종 콩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담근 장은 세계인이 즐기는 웰빙 음식이 될 수 있다. 특히 냄새 장벽 없는 고추장은 다양한 소스로 응용할 수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박상주 평생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장을 체험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전통을 이어 가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가족·이웃·친구들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 의 :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031-400-7095~6)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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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예절관, 기본예절과정 운영
- 제453호(2018.4.25.)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예절 과정이 오는 5월 10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예절관 행복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예절, 복식, 구사구용(九思九容), 가정의례, 현대매너 등 다양한 예절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복예절관은 이번 시민예절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와 효 정신을 돌아보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고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초지동에서 온 권경순(49세) 씨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데 거기서 정보를 얻고 예절교육을 신청하게 됐어요. 작년에는 다도를 배웠는데 올해는 행복예절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들을 예정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딸이랑 같이 듣고 있는데 딸이 더 좋아하네요.”라며 배울 게 많다고 반긴다. 함께 온 딸 박보미(23세) 씨는 “잘 모르고 있던 예절들을 배우게 됨으로써 어른들을 대할 때 좀 더 예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좋습니다.”며 “평소 잘 입어보지 못한 한복 입기나 현대 매너 등 교육 받은 내용을 실생활에 활용할 날이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행복예절관은 시민예절 프로그램 외 전통성년례, 어린이 예절, 찾아가는 예절학교, 여름·겨울 예절학당 등 아동·청소년 프로그램과 한국문화체험,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설명절체험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 의 : 안산시행복예절관(031-475-0323)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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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미술관 상상미술공장, 어린이 체험놀이터 운영
- 제453호(2018.4.25.) 시각·촉각 기반한 체험… 어린이들의 상상력·사고력 신장 단원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는 시각과 촉각에 기반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감각놀이 공간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옵아트를 활용한 시각 착시 놀이, 만져보고 그리는 촉각놀이, 추억이 들어간 CD모빌 만들기로 구성된 체험놀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 운영된다. 한 회당 20명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각 착시 놀이는 관람객들이 옵아트의 회전판을 돌려 시각적 착시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움직이면서 시각에 대한 불완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물체를 만지고 이를 시각화하여 그려내는 촉각놀이 체험활동은 감각을 통하여 사고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체험이다. 또한 추억이 담긴 CD모빌 만들기는 주위의 재료들이 미술작품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직접 장식한 CD가 작품이 되어 주위 환경에 의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모빌 작품이 된다. 어린이체험놀이터에 참여한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 5~6세 어린이들은 옵아트를 돌려보며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몸을 비틀어보기도 하며 빙 도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상자 속에 손을 집어넣어 만져지는 느낌을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예쁜 친구를 그리거나 동물, 빨간 해 등 CD에 붙일 그림을 열심히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 한지은 교사는 “3월 체험을 단원미술관으로 정하고 오게 됐는데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오는 길에 개나리꽃도 보고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라고 말했다.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는 상상미술공장 감각놀이 체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 의 : 단원미술관(031-481-0504)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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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피는학교 교장 이재호 목사
- 제452호(2018.3.28.) 청소년 문제,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우리 마음의 문제 들꽃피는학교(이하 들꽃)가 설립될 때부터 멘토이자 후원자, 이사로 활동하던 이재호 목사는 2005년 이곳에 교장으로 내려와 청소년들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초창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삶이 쉬운 건 아니었다. 아이들의 지원자가 되겠다는 결심은 생각보다 막 나가던 아이들을 보며 산산이 부서졌다. “6개월 정도 번민하다 제가 교만했다는 걸 알게 됐죠. 인간 대 인간으로 타인을 어떤 자세로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마음의 문제가 중요하더라고요.” 그 깨달음은 이후 청소년 문제를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열어주었고, 들꽃의 역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게 했다. 들꽃피는학교의 존재이유들꽃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때론 교사들도 애들이 얄밉고 괘씸할 때가 있죠. 어떨 땐 애들을 내보내자는 얘기도 나와요. 그럴 때면 ‘미안하다 네가 나가야되겠다’고 말해요. 왜냐하면 이학교는 그 학생들을 위해 만든 학교니까요. 저는 교사들한테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관점, 철학, 자세만 교육해요. 그게 시작과 끝이자 전부예요. 학교 밖으로 나온 아이들학교는 일단 성적으로 서열을 나누고 이 경쟁에서 떨어진 아이들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죠. 어떤 사람이건 상대방의 시선이 어떤지 금방알아요. 자기 존재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는데 누가 거기 있으려고 하겠어요. 그런데 졸업장을 따야 되고 나가면 할 게 없으니까 있는 거예요. 용기 있는 애들이 나오는 거예요. 깡다구가 좋은 애들이 돈 벌러 나가죠. 흔히 노는 애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걔네들은 문제없어요. 알바 하면서 너무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세상이 그 아이들은 따뜻하게 받아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요. 들꽃피는학교의 변화와 선택지난 5년 사이에 청소년들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화됐어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들꽃을 다니는 절대적인 이유가 제도권 학교에 다니기 어려워서였는데, 지금은 일반학교가 문턱을 낮춰 재량과 자율성을 확대돼 일반학교를 다니기가 수월해졌어요. 또한, 알바시장이 늘어나면서 공부보다 생존이 우선인 아이들은 돈 버는 게 더 나은 거예요.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면서 들꽃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 들꽃 프로그램을 정리 하면서, 대안으로 카페학교를 준비했는데 연착륙에 성공했어요. 여기서 진로체험도 하고 알바하면서 돈도 벌게 됐죠. 4년 전 독서실이 있던 자리에 카페 피네를 만들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도 받았어요. 앞으로 직업체험이나 창업 영역으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커리큘럼도 정비하면서 점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교로 나갈 생각이에요. 저는 교사들한테 하나의 관점만 견지하라고 말해요. 지금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행동은 아이들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가 맞는 말이에요. 아이들 잘못에 대해 딱지를 부쳐봐야 나아질 수가 없죠.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인식개선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아갈 수 없어요. 청소년들의 행복은 늘 내일로 유보되는 거죠. 고정된 관점과 인식을 견지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문 의 : 들꽃피는학교(031-486-8836)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66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