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지원합니다...안산대 평생교육원 에이블대학 공보관 2019-04-25 조회수 512 |
발달장애 학생 자립 돕는 고등교육 진행 |
‘교육’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이다. 인격배양은 통용되는 사회규범 속에서 구성원들이 일익을 담당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되게 해준다. 그래서 교육은 학령기 일반학생뿐만 아니라 발달장애를 안고 사는 학생들에게 더 절실하다. 안산대 평생교육원은 2019년 3월 발달장애(자폐, 지적장애 2~3급) 학생들의 자립을 돕는 ‘에이블대학’을 개교해 장애 학생들과 부모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20세에서 28세 청년 16명(여학생 2명, 남학생 14명)이 간단한 수리·어문 입학시험을 보고 안산에이블대학 자립과정에 입학했다. 경기도 광주·수원·광명·부천·안산에서 다른 학부 학생들과 똑 같이 등하교하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하루 7교시 수업을 받는다. 23명의 교수가 사회적응훈련·음악 테라피·자립적응훈련·4차 산업 관련 Maker 교육·화예 테라피·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성과 역할·자기결정훈련·웰니스 신체활동·리더십 훈련까지 에이블대학 만의 특화된 교과과정을 담당한다. 김병철 교육팀장은 “대학생활을 이해하고 사회에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1학년 교양과정과 2학년 전공과정, 3학년 전공· 인턴십 병행 과정 후 3년 과정이 끝나면, 학생들은 사무자동화, 실버 케어, 뷰티 케어, 서비스 경영, 각각의 전공을 갖고 기관으로 취업을 나가게 된다. 취업이 안 된 졸업생들에 한해 1년 전공 심화과정까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산에이블대학 교육과정은 평생학습과정-기본교양, 사회적 삶, 기능훈련과 자립과정-기본교양, 사무자동화, 직무능력, 현장직무 두 개 과정이다. 평생학습과정은 통합 환경에서 경험하지 못한 자신감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이해와 공동체의식을 갖춘 인재로서 꿈을 갖게 지원한다. 사회적인 삶의 방법과 내용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유지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자립과정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며 맞춤형 선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으로 현장에서 업무능력과 실용적 기능을 배우는 자립의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박상주 학장은 “안산에이블대학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일 걱정 없이, 오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부모님들의 심정과 행복을 꿈꾸는 학생들의 바람을 실현시켜 드리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보내 달라.”고 했다. ◇문 의: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이블대학(031-363-4494~5) 백미란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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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구에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의 공간이 열리다”
- 시정소식지 제466호(2019.5.29.) 단원청소년수련관 개관식, 성황리에 진행 안산시 단원청소년수련관이 5월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 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2015년 공사에 들어가 올 4월 1일 준공됐다.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내부에는 190석 규모의 공연장과 농구,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실내체 육관 등 층마다 각종 프로그램실이 있다. 외부에는 풋살장 2 면, 농구장 시설 등 운동시설도 갖춰졌으며, 청소년 전문기 관인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개관식에는 청소년, 학부모 등 관계자와 내외빈 500여 명 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경국 단원청소년수련관 관 장이 무대에 올라 건립 추진경과를 보고했고,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표창 시상이 이어졌다. 김희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내빈과 청소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단원청소 년수련관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단원청소년수련관 은 ‘STEAM’ 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대응하고, 이에 맞서 나가는 리더가 양성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STEAM(융합인재교육·Science·Technology·En gineering·Arts·Mathematics) 교육은 ‘상황적 제시- 창의적 설계-감성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작하고 서 로 협력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교육이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이를 위해 VR·AR체험관을 조성하 고,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단순 ‘따라 만들기’ 교육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창의능력을 키우고 자기주도 활동 경험을 제공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 이어서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열정 유(有)’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 다. 주차장, 풋살장 등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부스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특별강연과 마술,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연팀으로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 에 청소년 공간이 생겨 기대가 되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 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해보고 싶다”며 “평소 공연을 위해 무대 에 서고 싶지만 그런 기회가 부족한데 이런 청소년 행사와 청 소년 활동 공간이 많아져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 을 밟히기도 했다. ◇ 문의 : 안산시 청소년재단(031-412-1763)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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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2019 ASAC공연예술제
- 시정소식지 제466호(2019.5.29.) 한달간 펼쳐지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소극장 열전! 안산문화재단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예술축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ASAC공연예술제가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ASAC공연예술제는 안산문화재단과 안산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만 들어 가는 공연예술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연극’ 중심이었던 지난 ASAC공연예술제와는 달리 장르의 폭을 넓혀 다양한 공연예술단체들에게 ASAC공연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모를 통해 무용, 연 극, 마임컬(마임+뮤지컬)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다양한 장르의 4팀이 선정되었다. ASAC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공연은 탄프로젝트의 ‘거리의 악사’로 빌헬름 뮐러의 '겨울 나 그네'의 방랑을 통해 현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과 방황, 포기, 죽음 등을 통찰하고 새로운 해석 과 희망을 조망해 보는 공연이다. 슈베르트의 가곡과 탱고, 그리고 전통악기인 해금연주와 현 대무용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두 번째 공연은 2018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극단 송곳의 ‘러브 앤 피스’로 80년대 ‘미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러브 앤 피스는 당시의 사건을 고발하거나 폭력 시위에 대한 찬반을 논하기 보다는 당시 스무 살 청춘들이 느낀 혼 란과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라이브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세 번째 공연은 ‘마임컬(마임+뮤지컬)’ 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정된 마블러스모션의 ‘MOON’이다. MOON은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리드미 컬한 움직임과 화려한 영상, 오브제 등을 통해 보여준다. 죽은 이들의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넌버벌 뮤지컬이다. 마지막 공연은 2년 연속 ASAC공연예술제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극단 동네풍경의 ‘고 수를 찾아서’이다. 고수를 찾아서는 2016년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 ‘단단체스티벌’ 에서 초연되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노동자와 고용주(기업)로 대표되는 이 시대 ‘갑과 을’의 관계를 무협액션의 틀을 갖춰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유 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안산 우수 극단들이 펼치는 소극장 열전 ‘ASAC공연에술제’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최 대 50%의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안산시 청소년 관람료 지원사업인 키움티켓 신청 시 1인 5천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080-481-4000, www.ansanart.com)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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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동호회 회원 6년 사이 1천800여 명에서 3천여 명으로 증가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불리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으 며 라켓과 셔틀콕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안산시의 배드민턴 클럽과 회원 증 가 수만 봐도 증명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만에 클럽은 24개에서 36개로 증가 했으며 회원은 1천800여 명에서 3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클럽마다 적게는 40여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안산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클 럽은 고잔동에 위치한 올림픽 클럽으로 108명이다. 클럽은 체육관 시설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의 코트를 운영하고 있다. 10개 코트를 소유한 클럽은 와동 배드민턴 클럽으로 안산시배드 민턴전용경기장에서 활동한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회비 1만2천 원을 내야한다. 그러 나 배드민턴에 관련된 행사나 대회 등 협회에서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 의사가 없는 주 민들에게는 회비를 받지 않고 있다. 게임에 참여할 때는 보통 한 게임 당 각자 셔틀콕 한 개를 준비해야 한다. 셔틀콕은 동 일한 것으로 준비하며 클럽마다 사용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 게임이 종료됐는데 사용하 지 않은 셔틀콕이 있다면 이긴 선수가 가져간다. 자칫 밋밋한 승부가 될 수 있는 경기에 약간의 재미를 더 한 것이다. 올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안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은 총 8명이며 20~30대로 구성됐다. 안산은 작년엔 5위를 기록했는데 실업팀도 참가하는 대회인 것을 생각한다면 생활체육인으로만 구성돼 있는 안산에겐 큰 성과를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홈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높은 3위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 선수들은 매주 토요일 와동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스스 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대회 일정상 4월 29일부터 예선전이 치러진다. 추가적으로 클럽의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시장기, 시의장기, 협회장기, 별망 성대회 등이 있다. 모연모 안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안산시는 배드민턴을 하기 위한 체육관, 인적자원 등이 매우 뛰어나지만 아직까지 엘리트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없다”며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이 더 활성화되려면 지역 출신 엘리트 선수를 배출하고 은퇴 후 코치가 돼 후 배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된다”고 말했다. ◇ 문의 : 안산시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010-8026-3646)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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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에는 다양한 꼬치 종류가 있다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⑤ 양꼬치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스리랑카는 어때?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까지. 점심 메뉴의 선택지가 국가 단위로 바뀌는 동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다문화마을특구인 단원구 원곡동이다. 국경 없는 마을 원곡동의 이색적인 외국음식을 소개한다.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점 중 하나는 양꼬치 식당이다. 양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살짝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지면 다른 고기들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양고기로 만든 양꼬치는 최근 마니아층을 단단히 구축하며 점차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양꼬치의 맛이 궁금하지만 선뜻 시도하기가 걱정 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양꼬치집이라 부르는 음식점에 는 새우나 닭 등 다양한 꼬치가 준비돼있으니 방문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꼬치를 찾아볼 수 있다. 양꼬치의 역사는 기마민족과 유목민족들이 양고기를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 꼬챙이에 구워서 먹는 방식부터 시 작되었다. 그러다가 실크로드를 통해 전해온 다양한 향료 를 첨가하고 구워 먹기 시작해 지금의 양꼬치가 됐다. 대 표적인 향료는 쯔란이며, 한국인들에겐 익숙하지 않는 냄 새로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양고기의 잡내를 잡는데 필 수적으로 쓰인다.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에서는 양꼬치를 ‘샤슬릭’이라고 하는데 중국식 보다 고기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고 양념도 조금 다르다. 터키의 양꼬치는 ‘쉬쉬케 밥’이라고 하는데 양고기 사이에 각종 채소들을 끼워 꼬치 형태로 만든다. 그리스의 양꼬치는 ‘수블라키’라고 하는데 패스트푸드이며, 피타라는 그리스식 빵에 구운 감자와 여 러 고명과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안산 다문화 음식거리의 양꼬치 식당 대부분 중국식이 며,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도 많다. 중국식 양꼬치는 연변식과 위구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쇠꼬치에 꽂아 굽는 기계에 올려 손님이 직접 화로에 구워 양념을 묻혀서 먹는 것은 연변식이다. 음식점 직원이 나무 꼬치에 꿰어 구워주 며 굽는 과정에서 양념도 뿌려주는 방식은 위구르식이다. 전자는 양꼬치가 식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라 면 굽는데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후자는 편하지만 장시 간 식사를 하게 된다면 식은 양꼬치를 먹어야 한다. 이 외에 양꼬치 식당에는 양갈비, 양삼겹, 양심줄, 양깃 머리, 소고기, 우근막, 어묵, 건두부, 새우, 오돌뼈, 닭발, 오징어입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양갈비는 양고 기 중 고급 부위에 속하며 부드럽다. 양삼겹은 돼지고기 삼겹살에 비해 좀 더 쫀득한 게 특징이다. 양깃머리는 소 고기의 한 종류로 위의 일부를 뜻하며 순 우리말이다. 양고기에는 지방산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L-카르니틴 이라는 성분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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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이 꿈을 나누고 행복한 안산”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제4회 안산시 장애인 복지박람회’, 시민 참여로 성황 안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안산시 장애인복지시설연합이 협력한 ‘제4회 안산시 장애인 복지박 람회’가 13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장애인의 꿈, 가치 있게 나눠요! 다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인식을 개선 하고, 장애인 직업시설의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축 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애인 복지박람회에는 안산내일보호작업장, 안산 밀알보호작업장 등 작업재활시설과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 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했다. 또 안산밀알센터, 안산 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보호시설과 명휘원, 안산평화의집 등 거주시설 그리고 안산시 장애인복지과의 안산시 무한돌 봄센터 등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 33곳이 참여했다. 박람회 공간에서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31개소가 직접 준비한 장애 인식 개선 홍보활동 및 생산품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베이커리, 천연비누, 친환경 탈취제, 핸 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 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에 대한 체험뿐 아니라 기초 수화 배우기,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돌봄 서비스 홍보 등 장애인 들의 실생활과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다. 체험부스 외에도 무대에서는 식전공연 ‘마당놀이 뺑파전’ 을 시작으로 ‘제4회 안산시 장애인 복지박람회’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모범 근로 장애인 및 후원자에 대한 표창, 내빈 인 사,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무대가 이어졌다. 장애인 복지박람회 행사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장애인들 의 자립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 해왔는데 이 렇게 다양한 직업 시설이 있는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장애인 직업 시설의 물품을 조금씩이라도 이용해봐야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호열 안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동조합 이사장은 “4회 차를 맞은 장애인 복지박람회가 처음 시작할 때 쉽지 않았는 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한 것 같다”며 “경기도 내 주변 도 시들에서도 우리 박람회가 너무 좋은 모델이라며 칭찬하고 벤치마킹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에 앞장서는 안 산시가 자랑스럽고,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안산이 됐으면 한 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 시설의 일자리, 생산품에 더 많은 관 심을 가져주시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 안산시 장애인복지과(031-481-3344)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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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살아요...장애인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게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희망과 감동으로 변화하는 미래를 향해 동행 어떤 나라가 선진국인지 아닌지는 장애인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를 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20일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강기태·상록구 차돌배기로 24-2)은 이 날을 기념해 ‘행복 나눔 축제’를 열고 장애인과 그 가족, 이웃주민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재영(석호초6)군은 행복 나눔 축제 초등학생 대상 ‘장애이해 퀴즈대회-도전! 골든 벨을 울려라’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골든 벨을 울리고 안산시장상을 받았다. 올해 6회째인 대회에 3학년 때부터 참가한 정재영군은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학년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며 “친구들의 생긴 모습과 마음 씀씀이가 다 다르듯 장애는 사람마다 몸과 마음의 기능 정도 차이라고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깨닫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축제의 나눔 한마당 장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업체에서 후원한 질 좋은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소파·식탁·냄비·프라이팬·전자건반·이불·장난감들이 앞 다투어 주인을 맞았다. 판매금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윤혜린(25)씨는 어머니와 함께 사전 판매행사에 참여해 앞치마 두벌과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카펫을 구입했다. “지역주민은 좋은 물건을 싼 값에 살 수 있고, 후원 기업은 회사 이미지 제고가 되며 복지관은 또 좋은 일에 쓸 기금이 마련되는 이 행사의 의미가 크게 느껴졌다. 내년에는 규모가 더 커져서 많은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축제 참여 소감을 말했다.복지관은 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회연대은행 후원으로 300인분 음식을 장만해 장애인·이용자·지역주민에게 4월 15일 월요일에 특식을 제공했다. 16·18일 화·목요일 양일 저녁에는 구입한 영화 씨디(CD)로 작은 영화제를 진행해 복지관 1층 카페에서 소시지도 굽고 뻥튀기도 하고 꼬치구이도 만들어 지역주민들을 대접하면서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록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11월 문을 열어 동산복지재단에서 수탁운영중이다. 장애인 일시보호가 긴급히 필요한 경우 이용하는 단기보호시설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지원사업, 장애인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권익옹호사업, 서비스지원사업, 발달기능향상지원사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기태 관장은 “수중재활·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우리 복지관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수중에서 하는 운동은 무리가 적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효과가 크고, 발달장애아동들의 생존수영을 배우는데도 한 몫을 한다.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형제자매와 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프로그램들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장애인도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기대해본다. ◇문 의: 안산상록장애인복지관(031-409-0000)백미란 명예기자<whity0218@naver.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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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을 지원합니다...안산대 평생교육원 에이블대학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발달장애 학생 자립 돕는 고등교육 진행 ‘교육’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이다. 인격배양은 통용되는 사회규범 속에서 구성원들이 일익을 담당하고 당당한 사회인이 되게 해준다. 그래서 교육은 학령기 일반학생뿐만 아니라 발달장애를 안고 사는 학생들에게 더 절실하다. 안산대 평생교육원은 2019년 3월 발달장애(자폐, 지적장애 2~3급) 학생들의 자립을 돕는 ‘에이블대학’을 개교해 장애 학생들과 부모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가진 20세에서 28세 청년 16명(여학생 2명, 남학생 14명)이 간단한 수리·어문 입학시험을 보고 안산에이블대학 자립과정에 입학했다. 경기도 광주·수원·광명·부천·안산에서 다른 학부 학생들과 똑 같이 등하교하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하루 7교시 수업을 받는다. 23명의 교수가 사회적응훈련·음악 테라피·자립적응훈련·4차 산업 관련 Maker 교육·화예 테라피·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성과 역할·자기결정훈련·웰니스 신체활동·리더십 훈련까지 에이블대학 만의 특화된 교과과정을 담당한다. 김병철 교육팀장은 “대학생활을 이해하고 사회에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1학년 교양과정과 2학년 전공과정, 3학년 전공· 인턴십 병행 과정 후 3년 과정이 끝나면, 학생들은 사무자동화, 실버 케어, 뷰티 케어, 서비스 경영, 각각의 전공을 갖고 기관으로 취업을 나가게 된다. 취업이 안 된 졸업생들에 한해 1년 전공 심화과정까지 마련됐다.”고 말했다.안산에이블대학 교육과정은 평생학습과정-기본교양, 사회적 삶, 기능훈련과 자립과정-기본교양, 사무자동화, 직무능력, 현장직무 두 개 과정이다. 평생학습과정은 통합 환경에서 경험하지 못한 자신감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이해와 공동체의식을 갖춘 인재로서 꿈을 갖게 지원한다. 사회적인 삶의 방법과 내용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유지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자립과정은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며 맞춤형 선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으로 현장에서 업무능력과 실용적 기능을 배우는 자립의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다.박상주 학장은 “안산에이블대학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일 걱정 없이, 오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부모님들의 심정과 행복을 꿈꾸는 학생들의 바람을 실현시켜 드리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 보내 달라.”고 했다. ◇문 의: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이블대학(031-363-4494~5)백미란 명예기자<whity0218@naver.com>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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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야외활동·농작업 시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의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유행시기(4~11월) 를 맞아 야생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봄철인 4~5월과 10월∼11월은 농작업, 등산 등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지만 동시에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도 하다.진드기매개감염병 중에서도 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 이다. 그러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 법이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긴팔, 긴옷, 장갑, 장화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둘째,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고름이 굳어진 것), 발진 등의 증 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과 SFTS 감염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031-481-5999) 및 단원보건소(031-481-6363)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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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주의보’
- 시정소식지 제465호(2019.4.24.)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4월6일)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 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되지 않았 지만 봄철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으로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다음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 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입는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 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시 에는 자제한다. 셋째,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시에도 텐트 안 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한다. 넷째,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 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다섯째, 12개월~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성인의 경우 면연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논, 돼지 축사 인근 거주자,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감염병 등 기타 문의는 상록수·단 원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481-5986,6363)으로 하면 된다.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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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환경재단, 친환경 전기버스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 운행
- 안산갈대습지(태양광), 시화조력발전소(조력), 한국남동발전(연료전지), 누에섬풍력발전(풍력) 등 코스별로 시범운행 실시 안산환경재단이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투어를 운영한다. 4월 말부터 1일 1회 이상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1대를 투입하여, 오전 9시 또는 오후 2시에 4시간 코스의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 운행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재생에너지 체 험 투어 참가를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약 150회 운행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체험투어는 안산시가 안산환경재단에게 운영을 맡긴 것으로, 경기도권 지방 자치단체에서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를 위해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안산시는 정부의 원전1기 줄이기 정책과 경기도 및 안산시의 에너지비전 2030 선포 등 신 재생에너지 생산과 확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체험 투어를 기획했다.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 코스의 주요 경유지는 안산갈대습지내 태양광 시설을 비롯하여, 시화조력발전소(조력), 한국남동발전(연료전지), 누에섬 풍력발전기(풍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향후 안산시에서 손꼽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안산환경재단은 대부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에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를 운영함으로써,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안산의 자랑거리인 생태보물 대부도를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삼고자 한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충전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미세 먼지와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은 물 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장 점을 지니고 있다. 재단은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위해 3월 초 안산환경재단 내 주차장에 충전소를 마련했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안산시가 가진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 하는 살맛나는 생생 도시로의 이미지 향상, 신재생에너 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생활 전반의 에너지절약 의식 고취 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안산환경재단(031-599-9419)
-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