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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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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 관리자 2019-11-27 조회수 276
라멘, 눈치 보지 말고 ‘후루룩 면치기’하며 먹어요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


1963년 한국에 라면이 처음 출시됐다. 삼양식품은 당시 경제가 어려워 먹을 것이 많이 없는 국내에서 서민들이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을들여왔다. 결국 라면과 라멘은 뿌리는 같으나, “라면 먹으러 가자”와 “라멘 먹으러 가자”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첫 번째, 먹으러 가는 장소가 다르다. 라면은 편의점, 대학교 학생식당 등이 떠오르지만 라멘은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음식점이 떠오른다. 

두 번째, 음식의 가격이 다르다. 라면은 저렴하면 600원 비싸면 4천 원 정도지만, 라멘은 보통 6천 원 이상에, 비싸면 1만 원이 넘는다. 

세 번째,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르다. 라면은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이미지라면 라멘은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우는이미지이다. 이러한 차이는 라멘을 라면이라 부르기 애매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음식은 여러 라멘 종류 가운데 ‘돈코츠라멘’이다. 돈코츠는 일본어로 돼지뼈를 의미하며, 돼지뼈로 우려낸 국물로 만든 것이다.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큐슈 지방에서 발달한 라멘으로,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의 다른 이름을 딴 하카타라멘으로 더 많이 쓰인다.라멘은 기본적으로 면, 소스, 국물, 고명으로 이뤄진다.라멘의 종류는 보통 소유, 미소, 시오, 돈코츠 4가지로 분류하는데, 돈코츠는 소스가 아닌 육수를 기준으로 분류한방법이기 때문에 어떤 소스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소스는 크게 소유, 미소, 시오가 있다. 소유는 간장을 베이스로, 미소는 된장을 베이스로, 시오는 소금을베이스로 만든다. 고명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보쌈고기와 비슷한 차슈가 있다.라멘은 메이지유신 때 외국에 항구를 개방하면서 여러해외 문물과 함께 중국에서 국수가 들어오면서 탄생했다.처음에는 중국국수라는 뜻으로 ‘시나소바’라고 불렸지만,전국으로 퍼졌던 중국국수는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많은 종류가 생기면서 독창성을 갖게 됐고, 사람들도 점점 라멘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고 일본 국

민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멘을 만드는 방법은 면을 충분히 잠길 정도의 끓는물에 삶아서 물기를 제거한 후 소유를 일정량 담고 육수를 부어 골고루 섞어준 다음 면을 가지런히 담고 차슈를포함해 먹음직스런 고명을 얹어 완성한다. 일본에서 면 요리를 먹을 때에는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니 라멘을 먹을 때는 주변 눈치 보지 말고 맛있게 ‘면치기’하며 먹으면 된다.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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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4. 15. 실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자의 사직기한 안내
    2020. 4. 15. 실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자의 사직기한 안내
    시정소식지 제473호(2019.12.18) ◇관련법조 :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2항 ◇사직기한 : 2020. 1. 16.(목)까지(선거일 전 90일까지) ◇사직대상 : 다음 각 호의 자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사전)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하는 때1) 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동선거관리위원회위원 포함)2)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3) 주민자치위원회위원4) 통·반의 장 ◇ 복직제한 :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사직한 때에는 아래의 기간 동안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1) 선거일 후 6월 이내 :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반의 장2) 선거일까지 : 주민자치위원​ 
    2019-12-26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어린이의 꿈을 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어린이의 꿈을 쏘다!
    시정소식지 제473호(2019.12.18) 안산시 어린이들을 위한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 코오롱 그룹이 안산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있다.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팀이 안산시 어린이들에게 양궁을 가르치며 함께 체험하는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이다. 올림픽등 국제 경기에서 최강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지만, 코오롱 양궁팀은 평소에도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2011년 창단한 코오롱 엑스텐보이즈는 서오석 감독을 필두로우수한 선수들이 모여 국내 최고의 실업팀을 추구하고 있다. 코오롱 그룹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해 꿈나무 선수를 육성하는 한편,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꿈과희망을 주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9월 진행된 양궁교실에는 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열띤 관심을 보였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 선수와양궁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우석 선수 및 최건태선수, 신재훈 선수, 박성호 선수, 김선호 선수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양궁교실은 양궁 이론 강의와 활쏘기 시범, 활쏘기 체험과 함께코오롱스포렉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허밍스쿨과 연계한 체력테스트, 스포츠 인성교육 등 청소년 맞춤 체육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선수들이 한 명 한 명의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보호대 착용부터 양궁의 올바른 자세 지도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어렵지 않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들이어서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양궁교실은 이어졌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양궁 선수들의 미니 팬사인회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양궁을 체험함으로써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궁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코오롱 양궁팀 창단 이후부터 8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양궁교실은 2020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팀 홈페이지(http://www.kolonarchery.com)에서공지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사진제공 : 코오롱그룹​ 
    2019-12-26
  •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돈코츠라멘(豚骨ラーメン)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라멘, 눈치 보지 말고 ‘후루룩 면치기’하며 먹어요 1963년 한국에 라면이 처음 출시됐다. 삼양식품은 당시 경제가 어려워 먹을 것이 많이 없는 국내에서 서민들이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일본의 인스턴트 라멘을들여왔다. 결국 라면과 라멘은 뿌리는 같으나, “라면 먹으러 가자”와 “라멘 먹으러 가자”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첫 번째, 먹으러 가는 장소가 다르다. 라면은 편의점, 대학교 학생식당 등이 떠오르지만 라멘은 일본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음식점이 떠오른다. 두 번째, 음식의 가격이 다르다. 라면은 저렴하면 600원 비싸면 4천 원 정도지만, 라멘은 보통 6천 원 이상에, 비싸면 1만 원이 넘는다. 세 번째,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르다. 라면은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이미지라면 라멘은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우는이미지이다. 이러한 차이는 라멘을 라면이라 부르기 애매하게 만들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음식은 여러 라멘 종류 가운데 ‘돈코츠라멘’이다. 돈코츠는 일본어로 돼지뼈를 의미하며, 돼지뼈로 우려낸 국물로 만든 것이다.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큐슈 지방에서 발달한 라멘으로, 일본에서는 후쿠오카의 다른 이름을 딴 하카타라멘으로 더 많이 쓰인다.라멘은 기본적으로 면, 소스, 국물, 고명으로 이뤄진다.라멘의 종류는 보통 소유, 미소, 시오, 돈코츠 4가지로 분류하는데, 돈코츠는 소스가 아닌 육수를 기준으로 분류한방법이기 때문에 어떤 소스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소스는 크게 소유, 미소, 시오가 있다. 소유는 간장을 베이스로, 미소는 된장을 베이스로, 시오는 소금을베이스로 만든다. 고명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보쌈고기와 비슷한 차슈가 있다.라멘은 메이지유신 때 외국에 항구를 개방하면서 여러해외 문물과 함께 중국에서 국수가 들어오면서 탄생했다.처음에는 중국국수라는 뜻으로 ‘시나소바’라고 불렸지만,전국으로 퍼졌던 중국국수는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많은 종류가 생기면서 독창성을 갖게 됐고, 사람들도 점점 라멘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고 일본 국민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멘을 만드는 방법은 면을 충분히 잠길 정도의 끓는물에 삶아서 물기를 제거한 후 소유를 일정량 담고 육수를 부어 골고루 섞어준 다음 면을 가지런히 담고 차슈를포함해 먹음직스런 고명을 얹어 완성한다. 일본에서 면 요리를 먹을 때에는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니 라멘을 먹을 때는 주변 눈치 보지 말고 맛있게 ‘면치기’하며 먹으면 된다.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9-11-27
  • 사랑의 김장 나눔…이웃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다
    사랑의 김장 나눔…이웃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자원봉사자 2천600여명 호수공원서 김장김치 43톤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눠 찬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밀 때가 되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다. 11월16일 호수공원중앙광장에서는독거노인·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직접 김장을 담기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김장김치를 담그는 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안산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안산시통장협의회·안산시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안산시협의회·국제로터리클럽3750지구·적십자경기지사 등 소속의 자원봉사자 2천6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모여 김장김치 43여 톤을 담갔다. 김장재료는 경기테크노파크·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반월농업협동조합·서울우유협동조합안산공장·안산농업협동조합·아름다운사람들끼리·㈜에스켐텍·OK저축은행·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후원으로 십시일반 마련됐다.배추는 충북괴산의 절임배추, 배추 속 양념은 화성시 식품제조업체의 무채·갓·찹쌀풀·파·마늘·생강·액젓·고춧가루·생새우를 넣은 국산 우수 농수산물로 준비됐다. 2천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앞치마·위생모·마스크·고무장갑까지 복장을 갖추고 김장을 했다. 한 쪽에서 배추 속을 채우면 또 다른 쪽에서는 나르고, 포장을 했다. 자원봉사자들의표정에는 웃음꽃이, 김장 탁자 위에는 김치 꽃이 활짝 폈다. 좋은 일에 함께 한 이정숙(48·사이동) 씨는 “많은 분들이함께 해서 힘들이지 않고 뚝딱 김장이 끝났다”며 “해마다 동단위 김장 나눔 행사가 있었는데, 올해처럼 행사가 크게 열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의 전통음식문화도 체험하고이웃과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추영희 적십자 안산시지부장은 “김장철을 맞아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들이 다시 모였다”며 “오늘의 온정이 지역사회에 퍼져 구성원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온정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씩 상자에 담겨 안산시 25개 동 4천300여 가구와 복지 관련 단체에 전달됐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겪는 양돈농가 지원을 위한 돼지고기 수육 시식행사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함께 진행돼 돼지고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와 소상공인의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 문의 : 안산시 자치행정과(031-481-3098)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11-27
  • 마음도 살리고, 삶도 살리는 자원봉사
    마음도 살리고, 삶도 살리는 자원봉사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생생정리수납봉사단’ 정리수납전문가들의 재능나눔 활동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활동 중에 특별한 자원봉사단이 있다. 가정에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자원봉사를 하는 ‘생생정리수납봉사단’이다. 정리수납을 통해 ‘마음도살리고, 삶도 살린다’는 뜻을 가진 ‘생생정리수납봉사단’은2015년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수료와 자격을 취득한 봉사자들이 공모를 통해 만든 봉사단명칭으로 올해 초 3기까지 양성되어 활동 중이다.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은 ‘미니멀라이프’가 대세인 트렌드에 맞추어 ‘공간의 주인은 사람이다’라는 기본 슬로건아래 쓸 수 있는 것과 쓸 수 없는 것을 분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버림의 자유와 바르게 채우기, 나눔의 행복을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다.효율적인 수납을 위해 핑거존의 원칙, 원터치의 원칙, 총량규제의 법칙, 수납도구 활용의 원칙, 세로수납의 원칙, 라벨링 등 공간의 문제점 및 수납방법을 총 5주차의 교육 및현장실습 이수 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생생정리수납봉사는 관내 복지관이나 주변의 추천, 직접신청 한 가정에 사전 답사를 통해 월 1회 이상 독거어르신,한 부모 가정, 장애인가정 등 안산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에너지 봉사단과함께 안산시 단원구 풍도 2가구 봉사활동도 다녀왔다. 가정방문 정리수납 뿐만 아니라 기업의 봉사활동 시 필요한 기본적인 수납의 방법과 가정에서의 정리수납 방법이 궁금한 안산시민을 위해 수건, 옷, 양말에 관한 수납방법을 교육하는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교육을 이수 후에 “간단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수납의 방법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는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 후 비우기를 한 물품 중 사용가능한 것은 관내 경로당, 복지관, 재활용센터에 다시 나눔도 실천한다.활동에 힘들고 어려운 점들도 많다. 주인의 동의 후에 버리고 정리한 것을 봉사단이 돌아서는 것을 보면서 쓰레기봉투를 열고 다시 집으로 물건을 들여놓으시거나 유통기한이1년 이상 지난 것을 먹을 수 있다고 버리지 말라고 하시는경우, 봉사 1주일 후 세탁한 의류들을 가지고 재방문 했을 때봉사 전의 모습처럼 되어 있을 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힘이 빠지기도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봉사 활동을 계속하는 이유는 정리수납 가정의 대상자께서 “나도 못하고, 자식도 못하고,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데 고마워요. 건강해지는 것 같다” 라는 말씀을 하시고, 또 다른 대상자는 “정리를 하고 싶어도 할 줄모르고 몸이 아파 쌓아만 두기만 하고 사는데 다른 사람에게보이는 것이 창피해서 망설였지만 정말 잘한 것 같다. 많은봉사자분들이 와서 19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쌓아둔 것을과감하게 버리게 해주었고 둘 곳을 몰라 방황하는 물 건들의 제자리를 찾아주어서 나도 가족들도 너무 만족스럽다. 잘유지하고 살도록 노력중이며, 이렇게 좋은 걸 나도 배워서다른 분들께 봉사를 하고 싶은데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못해서 마음이 무겁다”라는 감사의 인사 덕분에 다른 어떤자원봉사활동보다 생생정리수납봉사 활동은 언제나 보람과에너지가 넘치는 봉사활동이다.안산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여러 정책들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없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건강하고쾌적한 환경으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생생정리수납봉사단의 정성 가득한전문손길과 따듯한 사랑의 마음으로 달려간다. ◇ 문의 : 안산시자원봉사센터(031-411-1365)글 : 생생정리수납봉사단 길지영​ 
    2019-11-27
  •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한 삶, 그 기회를 만드는 사람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한 삶, 그 기회를 만드는 사람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사)한국미래복지재단 산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둥근세상’, ‘실비둥근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평등을 실현하고자 혼자서는 생활하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재활·의료·교육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한 장애인들의 잔존능력 개발과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와평등한 삶을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06년 설립해 안산시 대부도 지역에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둥근세상’, ‘실비둥근세상’을 운영 중인 사단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의 설립목적이다. 한국미래복지재단은2008년 ‘둥근세상’을, 2010년 ‘실비둥근세상’을 개원했다.‘둥근세상’, ‘실비둥근세상’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로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교육, 재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곳 시설은 이용인, 가족, 종사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거주시설로 서로 다른 장애의 특성, 비장애인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실천하는곳으로, 맞춤형 개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둥근세상’ 시설은 60명 정원으로 2급 이상의 중증 장애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수급권자가 우선 조건이며 무료 입소의 혜택을 준다. 총 인원의 30%범위 내 실비입소자도 신청받고 있다. 대부도 지역 학교와 연계해 이용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순회학급 운영으로 의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본적인 의료재활 서비스와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실비둥근세상’ 시설 역시 2급 이상의 중증 장애인이 입소할 수 있으며 30명 정원으로 실비입소자만 들어올 수 있다. 이 시설에서도 대부도 지역 학교 순회학급 운영을 통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복지재단으로서 시민들의 나눔과 봉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한국미래복지재단은 홈페이지(http://roundworld.or.kr)를 통해 CMS 정기후원, 자동이체 후원, 1:1 지정결연 후원, 물품후원, 특정 목적 지정기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의 후원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사도움·세탁·이미용 등 생활지원, 학습지도 등 교육지원, 말벗·상담 등 정서지원, 각종 취미활동 등 여가활동지원, 각종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방식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실비둥근세상 서보헌 시설장은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게 다뤄지고 대접받고 싶어 하지, 억압받고 차별받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나와 너를 인정하는 만남을가져보면 좋겠다”며 시민들에게 시설을 소개했다. ◇ 문의 : (사)한국미래복지재단(032-886-0531)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9-11-27
  • 나는 안산의 환경미화원…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까지 치운다
    나는 안산의 환경미화원…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까지 치운다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깨끗한 거리는 나의 보람이며 우리 삶의 질도 좌우한다 연종흠 씨는 심신이 건강한 45세 대한민국 남성이자 안산시민이다. 그는 도시의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부터 먹다 버린 음료수, 취객의 토사물까지전날의 흔적들을 말끔히 치워 깨끗한 하루가 시작될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일을 한다. 묵묵히 거리를 청소하며 안산시 도시환경미화를 책임지는 그를 지난 11월12일 안산시 환경교통국 자원순환과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의 보람과 고충을 들어보자.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오전 7시가 넘어야 해가 뜬다. 언제 시작하고 마치는가? 가로 청소일은 계절과 상관없이 새벽 6시에 시작해 오후4시에 끝난다. 담당구역은 중앙역 남쪽 광장 단원신협에서 동쪽으로 안산천서로까지, 남쪽으로 송호중학교를 지나 주공그린빌9단지까지 구간이다. 새벽에 다중이용시설이 몰려있는 상가 지역부터 먼저 청소하고, 주택 골목 작업 후 9단지 아파트를 돌아 시작한 곳으로 와서 작업을 종료한다. 동료 환경미화원은 몇 분인가? 나를 포함해 213명이다. 38세 최연소자부터 최고령 60세까지 여자 27명 남자 186명이 있다. 하는 일은 다같은 안산시 청소지만 맡은 구역에 따라 가로·장비·기동·재활용 반으로 나뉜다. 내가 속한 ‘가로반’은 차도를제외한 거리청소를 한다. 빗자루로 쓸어 손수레로 쓰레기를 운반하다보니 하루 평균 12㎞를 걷게 되는데, 최근에건전지로 움직이는 소형청소차 10대가 시범 보급돼 보도의 흙먼지까지 빨아들이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걷는거리도 많이 줄었다. ‘장비반’은 도로를 쓸고 다니는 청소차량을 보셨을 텐데 그 흡입차량을 이용해 차도를 청소한다. 기동반은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치워야할 때 움직이고 재활용반은 안산시 전체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수거, 분류해 처리한다. 거리에서 일하려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고충이 클 것 같다 물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봄엔 비처럼 내리는 꽃가루를 쓸고, 가을엔 끝없이 뒹구는 낙엽을 치워야하는 계절적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차량을 불법주차 해놓고 몰래 버리는 쓰레기나, 화단, 변압기, 상가 앞 구분 없이 마구 버려지는 담배꽁초, 주택가에서 내놓는 재활용품이 뒤죽박죽쓰레기가 될 때 느끼는 고충이 더 크다. 이 일에서 얻는 보람은? 거리를 싹 치워놓고 보면 먼저 내 기분이 좋아진다.이웃들도 쾌적한 이 거리를 딛고 일터로 나가고 공부하러가지 않는가. 청소는 단순한 일이지만 도시인의 삶의 질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11-27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이트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이트볼’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건강 지키며 활력 있는 삶을 위한 운동으로 좋아요! 게이트볼은 ‘문’을 뜻하는 영어 ‘게이트(Gate)’와 ‘공’인‘볼(Ball)’을 합한 단어다. 국내에는 1980년대 초반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도입됐다고 한다. 현재 게이트볼 인구는 수십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리, 동별 분회 조직으로부터 면, 군, 구, 시, 도 단위의 연합회 조직이 구성돼게이트볼 동호인의 운동을 돕고 있다. 안산시에는 게이트볼장 18곳(동별 위치)과 안산시게이트볼협회(상록구 성포동 598번지) 본부 내에 4개의 실내구장이 있다. 어르신 생활체육 게이트볼교실, 유소년 게이트볼 체험교실 등 안산에서도 게이트볼 동호인의 활동이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고신자 안산시게이트볼협회 회장(79세)과 박춘지 사무장(79세)을 만나 안산 게이트볼 동호회의 활동상을 들어봤다. 게이트볼을 즐기는 사람들의 연령대는?4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하며 회원은 250여 명입니다. 실제 협회에 가입하지 않고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더한다면 훨씬 많겠지요. 게이트볼을 노인들이 하는 운동으로생각하는데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에요.우리 협회에 90세 이상 회원이 2명이 있는데 아주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게이트볼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자전거 타기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66세 때 지인이 함께 게이트볼을 해보자고 권유해서 시작했어요. 주로 속도 있는 운동을 해왔기에 적응할까 싶었는데,기술을 습득하고 규칙을 알아갈수록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 조금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게이트볼을 배우고 싶다면? 동네에도 게이트볼장이 있지만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게이트볼협회 내 실내구장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요. 몇 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실력이 쌓이면 거주하는 곳과 가까운 구장에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요. 게이트볼장 운영시간은? 일주일 중 일요일만 휴장해요. 공휴일에도 구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추석과 설날은 휴장해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협회 회원들은 자유롭게 구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아침 일찍 구장에 와서 운동하고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활력 있는 삶을 보내는 회원들도 많아요. 각 동별로 운영되는 게이트볼장은 365일 휴장 없이 운영됩니다. 기억에 남는 대회가 있다면? 지난해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안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어요. 3개 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 대회에 출전을 하는데 우리 안산팀도 참여했답니다. 요 근래는 지난 11월 12일 시흥에서 열린 경기 서부권 대회에 12개 팀이 출전해 준우승과 8위를 차지했어요.오전 일찍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느라 새벽부터 움직였는데다들 씩씩하고 기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뿌듯했어요. 게이트볼 운동의 좋은 점은?운동한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양쪽 팔을 움직이고허리 굽혔다 펴기, 걷기 등 전신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연령층의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며 두뇌를 많이 쓰는 운동으로 치매예방 효과가 큰 운동이에요. 쉽게 기술을 배울 수 있고 경제적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 문의 : 안산시게이트볼협회(031-402-4431)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9-11-27
  • 2019 안산국제아트쇼 한호전에서 성공리에 마쳐
    2019 안산국제아트쇼 한호전에서 성공리에 마쳐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작품 30여점 거래 세계와 함께하는 안산을 표방하기 위해 출발한 ‘2019 안산국제아트쇼’가 지난 10월23일부터28일까지 안산시 중앙동 소재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2층에서 진행됐다. 총 153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6개 부스로 이루어진 이번 아트쇼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미술협회가 주관했다.약 30여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다양하게거래되며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참가한 작가 중 55명이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였고 그외에는 외부초대작가, 외국작가도 포함됐다. 다문화로 유명한 안산인 만큼 다문화 출신 작가들을 초대하고 작가 선발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했다. 작가들은 안산국제아트쇼가 국제적인 미술시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이번 아트쇼에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시관계자, 안산시 여성합창단, 인터내셔널 영 드림즈가 와서 공연 및 축하를 해줬다. 이번 아트쇼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동에 위치하고 행사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건물 2층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하게 구경했기 때문이다. 작품 구매를 떠나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안산국제아트쇼를 준비한 안산미술협회 박경숙 회장은 “각각의 부스에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것이다”면서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이곳 전시회에서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은 시간을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산미술협회 회원들은 이번 아트쇼가 세계5대 아트페어인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 스위스 바젤아트페어, 독일의 쾰른 아트페어,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페어, 프랑스의 FIAC 등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는 아트페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 문의 : (사)안산미술협회(010-5206-9222) /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9-11-26
  • 단원국제세미나… 김홍도 예술세계 재조명과 외연 넓혀
    단원국제세미나… 김홍도 예술세계 재조명과 외연 넓혀
    시정소식지 제472호(2019.11.20.) 세계 미술사의 한 장으로 편입하는 학문적 연구와 국제적인 홍보 필요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해 현재의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의 연관성과 적용 가능성을 살펴 문화예술도시로서 안산의 위상을 높이려는 ‘2019단원미술제 단원국제세미나’가 지난 11월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단원국제세미나는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여기 지금, 또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5G시대에 왜 김홍도의 예술세계를 다시 주목해야하는지 설명했다. 정동채 전 장관은 “단원 작품의 특징은 민중적 시선,해학과 풍자, 건강성과 역동성”이라며 이는 일반 대중의 시선과 함께하는 ‘평등’, 삶의 희로애락에도 불구하고 예술과휴식을 통한 ‘자유’, 다른 것들과 조화를 이루는 ‘평화’의 정신을 담고 있어 바쁜 도시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 시민들의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이원복 전 경기도박물관장은 ‘단원 김홍도의 재조명-한국화, 한자문화권 내 위상’을 주제로 김홍도의 예술적 발자취가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동아시아 권역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풀어냈다. 그는 “단원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타국과 구별되는 우리만의 특징을 담은 진경산수화, 정형산수화, 도석인물화, 초상화, 문인화, 불화, 풍속화까지 모든 장르에 능한 한국화의 범본(範本)이며 서구의 르네상스인에 비교되는 천재화가”라고 했다.덕성여대 미술사학과 박은순 교수는 ‘단원 김홍도의 서양화법과 사실적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단원 김홍도의 출중한화법이 동서양 화풍의 흐름들을 적절히 융합하고 절충한 결과임을 논증했다. 박은순 교수는 “단원이 도화서 화원으로활동했던 조선후기 정조말엽에는 유입된 서양화법의 투시도법·원근투시도법을 활용한 새로운 화풍이 형성되던 시기였다”며 “김홍도의 해산도(海山圖), 서성우렵도(西城羽獵圖), 화성능행도, 화성성역의궤 서장대 그림을 보면 단원이전통적인 기법과 서양화법을 융합시켜 새로운 양식을 창출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쩡원짜오 중국 난징미디어그룹 ‘이쇼우창’ CEO는 ‘중국산수화의 발전과정’에서 “중국 산수화가 계승과 혁신을 이룬시기는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가 매우 빈번했던 명·청나라 시대”였다며 “그 시대의 의지를 표현하고 알리며 실현하는 자가 그 시대의 위대한 인물이라는 독일의 철학자 헤겔의말을 빌려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세세하고 깊이 있는 이해로평범해 보이는 장면도 독특성, 민족성, 문화특색을 선명하게보여줬던 김홍도의 예술 태도와 심미관은 현대예술가가 배우고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윤용기 이브이알 스튜디오 대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고전문화예술의 가치공유 확대’를 주제로 단원 김홍도의 작품들과 동 시대의 조선회화를 새로운 매체 디지털로 재생산되고 재해석해서 보여줬다. 윤용기 대표는 “우리가 우리의소중한 고전문화예술을 지키려면 모든 세대, 특히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 다가가야 한다”며 “고전문화예술의 가치를 후대가 계속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현대 디지털 기술과 철학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대와 융합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세미나는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이 ‘문화예술의 네트워킹과 세계화’, 김영복 케이옥션 대표의 ‘단원 작품과 인문학 중심-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과 인문학 엿보기’, 주제발표가 계속됐고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김치호 교수가주재하는 주제발제자와 세미나 참여자간의 종합토론으로이어졌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 단원국제세미나는 21회째를 맞은 2019단원미술제의 일환으로 김홍도의 예술세계 현대적 재조명과 외연 확장, 국제화 가속을위해 열렸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