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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안산시청공보관 2020-03-03 조회수 317
안산 소방관, 화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소중한 인명 지켜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화재가 발생하면 화마로부터 얼른 피해야 하지만 거꾸로 화마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하는사람들이 있다. 소방관들은 시야 확보도 안 되고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화재 현장에 무거운 장비를 메고 들어간다. 매년 화기를 가까이 하는 겨울철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특별 경계 기간으로 매 순간 대기상태다.

화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산소방서 고잔센터 박동훈 소방관을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를 한다면.

 

2006년 1월 임관해 15년 차 된 소방관이다. 현재 직급은 소방장으로 안산소방서 고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잔센터 동료 소방관 26명과 함께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대로 나뉘어 1주일 단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3교대 근무한다.

 

Q. 화재진압은 월 평균 몇 회 정도?

 

내가 속한 팀이 5회 정도다. 고잔센터 전체 3개 팀의 출동횟수를 합하면 월평균 10회가 넘는다. 한 번 출동할 때마다 진압용 펌프차와 지휘차, 물탱크차는 기본이다. 이외 조명·배연·사다리차가 상황에 따라 추가된다.

 

Q. 동료 소방관은 총 몇 분인가?


안산시 전체에는 350명(남85%·여15%)의 소방관이 10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119안전센터에서 3교대로 하루 24시간 지키는 소방관들이 출동 한다.

 

Q. 고위험 직종이다. 화재진압 할 때마다 정신적·신체적 영향이 클 것 같다.

 

나도 모르게 깜짝 깜짝 놀라는 버릇이 생겼다. 앞이 안 보이는 화재현장 2층에서 아래로 떨어질 뻔 한 일, 건물 붕괴 직전이라고 빨리 나오라는 무전 받고 나오자마자 건물이 무너졌던 아찔한 경험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상담프로 그램이 도움이 됐다.

 

Q. 소방직이 오는 4월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바뀐다. 좋은 점은?

 

장비나 인력충원을 할 수 있으니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에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우개선도 기대가 된다.

 

Q. 안산시민에게 화재예방 팁을 준다면?

 

소화기와 단독화재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권하고 싶다. 주택 소화기 비치는 관련 법 제정으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경보형 감지기는 불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빡 잠이 들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바로 경보가 울려 화재 초기에 진압할 수 있게 해준다. 1인 가구에 특히 필요할 것 같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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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의 Old and New, 오래된 것 새롭게 보기
    안산의 Old and New, 오래된 것 새롭게 보기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안녕~ 선사인! 신석기인의 집으로 가자 ‘신길선사유적공원’  내가 사는 안산지역에 대체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갑자기 궁금해지는 순간 혹은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그 해답을 찾아 나설 의욕이 생긴다면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의 원주민들이 모여 살던 신길동으로 가보자. ‘신길선사유적공원’은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위치한안산지역 최초의 주거지로 신석기 시대(기원전 3500년)한반도 중서부 지방의 대표적인 주거지군이다. 2002년 5월 신길동 택지개발 사업 추진 중 유물이 처음으로 발견됐고 23기의 움집과 백자제기 외 486종 590점의 출토유물을 발굴되었다. 2010년 연구보존을 위하여 신길택지 개발지구 내 약 1만5천여㎡ 면적으로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3년 완공됐다. 신길동에서 출토된 신석기빗살무늬토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주거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2016년 안산시 향토유적 제26호로 지정 되었다. 공원입구에 다다르면 종합안내 표지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군데군데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석기인의모습과 동물 모형들 사이에 신석기인의 집터와 움집골격형태, 완전한 움집형태로 나눠 복원된 여러 개의 움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유물발굴당시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빗살무늬토기, 갈돌, 갈판 등 출토당시 모습과 위치를 볼 수 있는 5호 주거지를, 신석기인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신석기마을의 모델하우스격인 골격형태의 움집을 골라서 구경할 수 있다. 초기에는 유적공원의 관리가 소홀하여 야간에 부랑자의 쉼터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변질 될 것이 우려되었으나 안산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현재는 지붕없는 박물관인 안산 에코뮤지엄으로 탈바꿈 됐다. 2013년 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자원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역사체험학습안내자 모임(석기마녀)’이 결성되고 유적지 살리기 운동과 지역아동들을 위한 체험교육을 시작하면서 역사유적공원 활성화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신길마을음악회, 역사 유적 체험학습 프로그램, 신석기마을축제를 해마다 개최하며 살아있는 역사체험이 가능한 유적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학생 대상의 ‘석기마녀와 역사탐험대’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단원구 신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위치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536번지체험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 : 신길동행정복지센터(031-481-6675​ 
    2020-03-30
  • 온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제8회 안산시 전국 가족창작동요대회
    온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제8회 안산시 전국 가족창작동요대회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안산’ 주제 창작 동요 참가팀 가산점 부여, 4월20일까지 참가팀 모집  제98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안산시 전국 가족창작동요대회가 안산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5월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토리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가족창작동요대회는 올해로 8회째 안산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스토리예술연합회는 가족창작동요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는데 어린이는 1인 이상 반드시 참여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에서 20일까지며 참가팀명, 구성원, 팀 대표 연락처, 참가 선곡 등이 기재된 참가신청서와 악보, 음원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한 참가자는 대상 100만원,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5만원, 인기상 10만원의 상이 주어진다. (사)한국스토리예술연합회 관계자는 “대부분 동요대회는 지역별로 존재하는데 우리 안산은 특별히 ‘가족’이 함께 하는 동요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차별화됐다”며 “가요를 많이 부르는 요즘이지만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동요를 부르며 동심의 마음을 돌이켜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가족 동요대회를 추진했고 어느새 8회가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것을 특징으로 대회는 계속 발전해왔고 올해는 특별히 안산을 주제로 만든 창작 동요로 참가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며 “가족들이 부르는 동요를 통해 우리 안산을 널리 알리자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창작 동요가 아니어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기존에 있는 동요를 불러도 되며, 누구나 평소 즐겨 부르던 동요가 있다면 누구든 가족단위로 참여가능하다.관계자는 또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대부분이 취소되고 있다. 5월 행사이기에 아직 취소된 것은 아니지만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이기에 행정적인 절차를 밟아 방침에 따를 예정이라 일시나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문의 : (사)한국스토리예술연합회(031-486-0004)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3-30
  • 안산시 청년 누구나 ‘마음먹은 대로’… 청년공간 상상대로 문 열어
    안산시 청년 누구나 ‘마음먹은 대로’… 청년공간 상상대로 문 열어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청년들이 말하는 대로, 상상한대로!’ 비전의 청년주체 공간 문지원 센터장​  취업고민, 연애고민, 주거문제까지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청년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청년이면 누구나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안산시 매칭 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정식명칭은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로 지어졌지만, 지역 청년들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상상대로)라는 명칭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안산에는 청년 창업지원 등 특수한 목적성을 갖고 있거나,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지만 소규모인데다가 청년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상상대로는 안산시 총 인구 중 약 33%, 24만 여명을 차지하는 청년(15-39세)을 위해 ‘안산청년들이 말하는 대로, 상상한대로!’ 라는 비전과 청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갖고 안산시 제1호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안산 청년들의 쉼터이자 안식처로써 학생부터 직장인, 휴학생, 취업준비생, 육아휴직중인 청년, 미혼, 기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층 공간은 주변 눈치 볼 필요 없이,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카페와 책방으로 채워졌고 2층은 대회의실과 강당, 소규모 모임을 위한 세미나실이, 지하에는 뮤지컬과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습실로 꾸며졌다. 카페와 책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상상대로는 양질의 강의와 프로그램을 찾아 더 이상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알찬 강의와 프로그램을 꼼꼼히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과 기대가 생긴다. 생각한대로 운영, 상상한대로 공간 활성화, 마음먹은 대로 지원, 원하는 대로 교육, 신나는 대로 교류, 묻는 대로 조사 등 6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대로 교육사업 ‘안산청년대학 00학과’만 살펴봐도 학자금 대출, 주택자금 대출,경제적 또는 정서적 등 다양한 사유의 부채로 고민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대학 부채학과,육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대학 육아학과, ‘나 혼자 산다’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대학 주거학과 등 청년이면 누구나 고민하고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학과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다. 상상대로는 지역 청년의 수요를 파악하고 청년 당사자가 기획자가 되어 적극적으로 이끌고 참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래서 청년 당사자의 고민과 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청년들이 상상대로 센터의 운영도 맡고 있다.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은 2014년부터 안산청년네트워크와 청년정책제안 활동을 통해 청년공간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문지원 센터장은 “주변에 관심도 많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는 있으나 스스로 나서서 모임을 만들기엔 소극적이고, 친목을 위해 소모임을 만드는 것도 소모임 어플을 통해 진행 할 만큼 청년들이 개별화 돼가고 있다. 노동조합에 모이는 이들이 같은 고민을 갖고 모이듯 상상대로가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공동체성과 소속감, 사회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청년들의 유대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잘 자라는 나무처럼 청년커뮤니티가 상상대로에서, 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상대로 위치는 안산운전면허시험장,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인근으로 지역의 특징을 살려 지역주민과 인근학교 교사, 지역청년들로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안산지역 전체 청년뿐만 아니라 와동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상상대로의 개소식은 3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보류됐지만 공간 이용은 언제든 가능하다. 승용차를 이용할 시 주차는 안산운전면허시험장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 : 안산시 청년공간 상상대로(031-492-2030)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20-03-30
  • 몸에 기운을 불어 넣는 푸릇푸릇한 봄나물
    몸에 기운을 불어 넣는 푸릇푸릇한 봄나물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양지바른 곳에 햇살의 기운을 받은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다. 연초록의 잎들은 우리의 눈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고 식탁에도 푸릇푸릇한 변화를 준다. 본격적인 봄맞이를 앞두고 향긋한 봄나물을 만나기 위해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봄이 되면 신체의 활동량은 겨울에 비해 늘어나게 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많은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특히 우리 몸은 에너지대사를 높이는데 필요한 비타민을 겨울보다 3~10배 더 게 된다.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등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활기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봄나물로 해풍 맞은 섬초, 싱그런 햇살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봄동, 냉이, 쑥,달래, 미나리, 방풍나물, 두릅, 취나물 등이 있다. 봄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봄나물은 각각의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 꾸준히 섭취하면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을 이기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움츠렸던 몸에 생기를 불러일으켜 건강을 지켜준다. 봄철 식탁 위에서 입맛을 돋궈주고 우리의 건강도 책임져 주는 봄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봄동​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아삭한 식감으로 겉절이와 나물 무침에 안성맞춤이며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겉절이, 된장국, 무침, 전, 나물 등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맛이 제격이다. 냉이​ 밭이나 공터의 양지바른 곳에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한다. 위를 튼튼하게 해 소화도 돕고,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달래​​​ 특유의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봄나물이다. 비타민A나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달래의 칼륨성분은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좋다. 무침,된장찌개, 비빔밥, 생채, 수제비, 등의 요리를 해서 먹으면 좋다. 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다.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가 아미노산 조성이 뛰어나 영양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릅에는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칼슘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면 맛이 좋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쑥​ 쑥에는 칼슘이나 인,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이 봄나물 중 최고로 많이 들어 있어 쑥 한 접시면 비타민A 하루 필요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C도 많아 봄철 감기예방 및 면역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쑥은 이른 봄에 연한 것을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된장국이나 찌개로 끓여먹어도 좋다. 김효경 명예기자_poet-hk@hanmail.net​  
    2020-03-03
  •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안산 소방관, 화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소중한 인명 지켜  화재가 발생하면 화마로부터 얼른 피해야 하지만 거꾸로 화마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하는사람들이 있다. 소방관들은 시야 확보도 안 되고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화재 현장에 무거운 장비를 메고 들어간다. 매년 화기를 가까이 하는 겨울철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특별 경계 기간으로 매 순간 대기상태다.화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산소방서 고잔센터 박동훈 소방관을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를 한다면. 2006년 1월 임관해 15년 차 된 소방관이다. 현재 직급은 소방장으로 안산소방서 고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잔센터 동료 소방관 26명과 함께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대로 나뉘어 1주일 단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3교대 근무한다. Q. 화재진압은 월 평균 몇 회 정도? 내가 속한 팀이 5회 정도다. 고잔센터 전체 3개 팀의 출동횟수를 합하면 월평균 10회가 넘는다. 한 번 출동할 때마다 진압용 펌프차와 지휘차, 물탱크차는 기본이다. 이외 조명·배연·사다리차가 상황에 따라 추가된다. Q. 동료 소방관은 총 몇 분인가?안산시 전체에는 350명(남85%·여15%)의 소방관이 10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119안전센터에서 3교대로 하루 24시간 지키는 소방관들이 출동 한다. Q. 고위험 직종이다. 화재진압 할 때마다 정신적·신체적 영향이 클 것 같다. 나도 모르게 깜짝 깜짝 놀라는 버릇이 생겼다. 앞이 안 보이는 화재현장 2층에서 아래로 떨어질 뻔 한 일, 건물 붕괴 직전이라고 빨리 나오라는 무전 받고 나오자마자 건물이 무너졌던 아찔한 경험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상담프로 그램이 도움이 됐다. Q. 소방직이 오는 4월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바뀐다. 좋은 점은? 장비나 인력충원을 할 수 있으니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에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처우개선도 기대가 된다. Q. 안산시민에게 화재예방 팁을 준다면? 소화기와 단독화재 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권하고 싶다. 주택 소화기 비치는 관련 법 제정으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경보형 감지기는 불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빡 잠이 들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바로 경보가 울려 화재 초기에 진압할 수 있게 해준다. 1인 가구에 특히 필요할 것 같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3-03
  • 가변성 있는 한복 개발, (주)한복문화연구소 ‘한땀’
    가변성 있는 한복 개발, (주)한복문화연구소 ‘한땀’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복문화 제고를 통해 미래 문화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한복문화연구소 한땀 대표 김경미입니다. 전통누비명인이신 친정어머니 대를 이어 한복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복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할 만큼 한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답니다. Q. 김경미 한복에서 상호를 한복문화연구소 한땀으로 변경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 제 이름을 건 매장이 김경미한복입니다. 한복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이 재미있었고, 전시회, 패션쇼,학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한 한복쟁이로 살았습니다. 이제 한복은 예복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산업은 침체되고 한복문화교육은 공교육에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복전문가로서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민했고, 그에 대한 해답은 한복문화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한복문화사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합한 제도라 판단됐고, 이를 위해 ㈜한복문화연구소 한땀의 법인으로의 전환은 필수적 인 요소였습니다. 이를 통해 공신력을 갖추고 보다 전문적으로 한복문화 사업에 매진 하고자 합니다. Q.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떤 점이 문제였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김경미한복을 운영하며 한복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사업적 소득보다 행복지수가 높았어요. 그저 한복이 좋았습니다.이제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진 듯합니다. 한복은 사업보다 교육과 문화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Station-G’에 입주하면서 가장 큰 사업의 변화는 다른 분야 대표님들과의 소통에서 한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Station-G는 사업공간제공, 다양한 창업교육제공 등 사업 전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새로운 사업을 구축하는데 지대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사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한복문화교육, 한복사업, 문화상품개발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한복문화교육 관련 현재 공교육에서 사라진 한복문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문체부 산하 한복진흥센터의 ‘2019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수행팀으로 선정돼 서울·경기지역 27개 학교에 한복문화교육을 실시했고, 성년식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규방공예지도사 자격증반은 개설 심사 중에 있으며, 교육진행은 동영상강의로 진행하는 온라인교육방식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외 김홍도 풍속화 속의 한복에 대한연구나 세시풍습에 나타난 한복문화교육에 대한 교육콘텐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한복사업의 경우 전통한복과 더불어 쉽게 즐길 수 있는 신한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된 신한복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판매하도록 할 예정입니다.문화상품은 한복문화와 관련된 상품으로 한국적 색채의 상품으로 색동모던가방, 장식소품 등을 출시하고자 합니다.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시대변화에 따른 공감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아이템이라 해도 시대변화에 역행하면 성공하기 어렵고,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이 사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더불어 내 사업 분야가 아닌 분들과의 네트워크를 권합니다. 이런 네트워크는 사업의 확장성을 도모하여 같은 분야 분들이 갖지 못하는 창의적 생각이 융합되어 발전적 방향 을 제시합니다. 문의 : (주)한복문화연구소 한땀 김경미 대표(010-7310-7965)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20-03-03
  • 요양보호사, 사회적 효를 행하는 사람들
    요양보호사, 사회적 효를 행하는 사람들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치매·중풍·고령 어르신들 일상생활 돕는다  5년 차 요양보호사 김정애(63·성포동·효경노인재가복지센터) 씨는 팔순 치매 어르신 세 분을 모시는 자신의 일에 무척 보람을 갖고 있다. 그는 요양보호사 일이 “봉사활동도 하고 사는데 주부로서 좋은 일을 하면서 용돈까지 벌 수 있는 일”이라며 “5060 신중년 세대에 어울리는 일자리”라고 했다. 그가 이 일을 하게 된 계기와 보람을 들어보자. Q. 요양보호사 일을 어떻게 알게 됐나?  7년 전 지인으로부터다. 지인은 가끔씩 만나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랑하며 내게도 기회가 되면 해보라고 권했다. 부모님 찾아뵙듯 어르신을 방문해 도와드리는 일이고 하루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서 가정 일을 등한시 할 염려도 없다고 했다. 그 당시에는 남편이 하는 자영업을 돕고 있어서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에 대해 아는 정도였고, 2년 후 남편이 사업을 그만 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하게 됐다. Q. 요양보호사는 2008년 7월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가 실시되면서 처음 탄생한 국가자격제도다. 자격취득은 어떻게 했나? 집 가까이에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있어서 한 달 간 교육을 받았다. 교육 이수는 필수다. 이론·실기·실습 교육 80시간 씩 240시간 이수해야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나온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에서 요양보호론·요양보호에 관한 것 5지선다형 총 80문항중 만점의 60%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현장실습은 교육원에서 추천한 복지센터 에서 했다. Q.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치매·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 독립이어려운 어르신들을 돕는다. 어르신들은 노인요양 시설이나 댁(재가)에서 서비스를 받으시는데 식사·약 챙 겨드리는 것은 기본이고, 몸단장 같은 개인위생활동 도 도와드린다. 병원이나 치료센터에도 모시고 가고, 말벗도 돼드린다. Q. 근무시간은 선택가능한가? 가능하다. 내 경우엔 80세 넘으신 어르신 세 분을 모시는 데 두 분은 부부라 오전 8시에 그 댁에 도착해 3시간 씩 6시간 근무하고 또 다른 어르신 댁에 가서 3시간 근무 후 5시에 마친다. 그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근무를 하고 약 20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Q. 일에서 얻는 보람과 어려움은? 이분들에게서 우리 부모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자식이 부모님께 하듯이 한다. 어르신들은 나의 방문을 기다리고 의지하신다. 그 때 느끼는 보람이 크다. 어려운 점은 내 몸 이 아파도 빠질 수가 없다. 그게 어렵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3-03
  • “이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어요, 준비가 됐거든요”
    “이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어요, 준비가 됐거든요”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초보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현직교사의 ‘꿀팁’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둔 초보 학부모들은 특히 긴장될 것이다. 어엿한 ‘학생’이 되는 아이가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갈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요령과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방법 등을 경기지역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허정민 씨의 조언을 얻어 정리했다. 입학 전에 건강검진을! 입학을 앞두고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아이의 건강검진이다. 소아청소년과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필수예방접종을 한 뒤, 예방접종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또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서적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고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시력, 청력이 좋지 않으면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있으므로 미리 파악해 대처하자. 꼭 챙겨야 할 기본 준비물은?초등학교 저학년 필요 준비물은 학교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천 필통, B나 2B 연필 두세 자루 정도, 풀, 안전가위, 색연필,사인펜 등 기본 학습도구는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들이 물건을 잘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소지품에 이름을 잘 써야 한다. 따라서 스티커형 이름표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우유급식 및 체험학습비 자동이체 출금동의서, 학생상담 기초자료, 건강기초조사서, 체험학습 안내 등에 대한 가정통신문이 많다. 비닐파일을 준비해주고 가정통신문을 꼭 넣도록 지도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가정통신문을 수시로 확인해서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입학 설명회에 꼭 참석하자 각 학교마다 다르지만 입학 전이나 입학 당일에 설명회를 진행해 필수 공지사항을 안내한다. 각 반 담임교사 소개, 1학년에 편성된 교육과정 및 과목 등과 앞으로의 체험학습계획 등을 안내하므로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설명회가 끝나면 각 반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안을 돌아다니면서 각 반 교실, 방과 후 교실, 특별실, 도서관, 보건실,급식실, 놀이터, 운동장 등 아이들이 많이 가는 장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학부모가 위치를 알아야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파일로 지급 될 설명회 자료에 학교배치도 및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가 수록돼 있으므로 꼭 받아서 잘 숙지하도록 한다. 만약 설명회가 취소되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자. 요즘은 스마트폰용 학교알림앱이 있으므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위생에 신경 쓰도록 지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환경이 바뀌는 데에 따라 갑작스러운 배변활동을 하거나 토할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입학 전에 미리 학교에 가서 화장실 위치 등을 알려주고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줘야 한다. 그래도 실수할 수 있으므로 여분의 속옷과 바지 및 물티슈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빨리 놀려고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경우가 많다. 이는 충치를 유발하므로 급식 후 양치를 잘 하도록 지도한다. 아이들이 위생에 소홀하면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모둠활동을 할 때 소외될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관리 교육은 필수다.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기침할 때 소매로 가리고 하기 등을 교육해야 한다, 등교 직후, 우유급식 전후 최소 3차례 이상 손 씻기를 정확한 방법으로 하도록 알려준다. 학교에서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겠지만 만약을 위해 각자 갖고 다니면 편리할 것이다.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한 사전 교육 아이들이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고 즐겁게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올바른 한글 쓰기와 색칠 연습은 손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 책을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은 국어 교육의 기본이다. 수개념을 키울 수 있도록 가정에서 수모형 등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학습하고 기본적인 계산연습을 하면 좋다. 특히 바르게 앉기를 꾸준히 연습시켜야 한다. 급식은 골고루 먹게 하고 뒷정리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다. 복도에서 뛰어다니지 않고 조용히 걷기,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수업 중 돌아다니지 않기, 실내화를 잘 갖고 다니기, 친구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과 말을 하지 않기 등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은 필수 아이가 학교에 가는 처음 일주일 정도는 같이 등교하면서 길을 충분히 알게 한다.학교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초록 신호에만 건너도록 지도해야 한다.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교통안전과 기타 안전사항에 대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안전한 등하교가 되도록 해야한다. 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의 지도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비가 올 때는 아이에게 밝은 색상의 옷을 입히고, 우산을 준비하도록 해 운전자가 빨리 알아차리게 해야 한다. 교사, 아이,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 필요 3월 중 아이에 대한 기초조사서를 작성하게 된다. 기초조사서에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 아이의 특성, 불편한 점 등을 상세히 적으면 담임교사가 지도할 때 많은 도움이된다. 이때 담임교사의 연락처도 알려주므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교사에게 문의하되,먼저 자신이 누구의 부모인지 밝혀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수업 시간 이후의 근무 시간내에 연락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아이에게 필요한 점,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아이 말이 심각해보이면 무작정아이 말만 믿기보다는 담임교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또한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도 폭력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 학부모의 연락처를 알더라도 직접 연락하지 말고 담임교사를 통하도록 해야 원활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다. 권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입학 꿀팁!​   
    2020-03-03
  •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낸 ‘실버 연극’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낸 ‘실버 연극’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실버극단 '봄날' 임종길 대표 “시립 실버극단 희망사항”  안산의 실버극단 ‘봄날’은 날마다 봄날이길 바라며2014년 3월 창단해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극단이다. 주로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 등으로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연극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실버극단 봄날을 이끌며 다양한 연극 무대를 빛내고 있는 임종길 대표를 만나 극단 봄날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임 대표는 “원래 연극을 좋아했었지만 가정을 이루다보니 좋아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하지는 못했다”며 “하지만2007년 정년퇴직 이후 복지관에 나가보니 연극하는 분들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시작계기를 밝혔다. 이어 “복지관에 다니면서 쭉 연극에 참여하다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인 컬처75의 김태현 선생을 만나게 되면서 안산시민극단에 들어갔고, 이후 풍물마당 ‘터주’를 만나 연극뿐 아니라 풍물도 함께 했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며 2014년 3월 실버극단 봄날을 창단했다”고 창단 과정을설명하기도 했다. 창단 이후 극단 봄날은 2014년 10월, 제1회 공연인 ‘춘향전’을 시작으로 ‘청이날다’, ‘묘한토끼전’, ‘갯벌엄마와 담담이’ 등 공연을 매년 무대에 올렸다. 극단 봄날의 구성원이 어떻게 꾸려지는지에 대한 물음에 임 대표는 “단원 모집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이유는 극단 자체 예산이 없어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금을 받아 극단을 운영하고,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형편 이라 극단을 운영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고 한다. 예산이 있는 시기가 분절적이다 보니 연극 연습과 공연을 계속해서 할 수 없고 때론 몇 달씩 공백이 생긴다. 그래도 임 대표는 극단의 배우, 구성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평소 복지관 행사 등 여러 무대를 찾아 제안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임 대표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동화구연 연극 기초반 강좌도 맡고 있어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 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임 대표는 극단 봄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단원 모집을 위해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노력 중이다.계속해서 모집 중이니 시니어 극단 봄날에 관심 더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임 대표는 “안산에 시립 실버극단을 만들어 오랫동안 연극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것이 나의 희망사항이다”며 “꼭 만들고 싶고, 실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가입문의 : 실버극단 봄날(070-7722-7779)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3-03
  • 단원구청, 지상 34면·지하 15면 등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
    단원구청, 지상 34면·지하 15면 등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조성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안산시 단원구는 구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전용주차장 49면을 마련해 운영한다. 기존 복합청사 내 주차장 226면과 제2주 차장 개선공사를 통해 마련한 216면 등 총 442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해 왔음에도 많은 민원인이 접근성이 좋은 청사 1층 지상주차장과 지하주차장출입구 방면 주차구획을 선호해 주차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복합청사 1층 지상주차장 34면과 지하주차장 출입구 방면 주차장 15면에 에폭시 도장공사및 민원인전용 주차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 한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매번 구청을 방문하면 지하주차장은 항상 주차할 곳이 없어 바로 주차하지 못하고 밖으로 다시 나가 주차해 민원을 처리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나, 민원인전용 주차장이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글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단원구 복합청사내 민원인전용주차장 조성은 민원업무로 방문하시는 시민들께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청사서비스 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원구 복합청사의 청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단원구 행정지원과(031-481-6138)​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