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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백신+
- 시정소식지 제485호(2020.12.23) 마을이 마을을 돌보다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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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역대급 기록! 참가대회마다 금메달 싹쓸이~! “
- 시정소식지 제485호(2020.12.23) 선부중·안산공고 역도부 학생 선수들 “너희와 같은 공간에서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다. 감독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너희를 볼 때면 너무나 뿌듯했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처럼 너희와 어울리는 언행과 너희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잃지 않았으면 한다. 기록을 올린다는 것은 최상의 컨디션과 충분한 훈련이라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욕심만으로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기록을 올리지 못했으면 다음에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고 훈련에 더 집중하면 된다. 그러니까 절대 다치지 마라!”(선부중학교 역도부 감독 인터뷰 中) 안산지역 중‧고등학교 역도부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선부중학교 역도부 소속 김이안, 김정민, 박해민, 김우현 학생 선수들이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휩쓸었다. 4개 대회 연속 출전해 3관왕을 차지했고 신기록 수립과 대회 MVP까지 수상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금9‧동3‧남녀 MVP 수상)와 문곡서상천배대회(금12‧은6‧동3), 유소년선수권대회(금3‧MVP 수상),중등부선수권대회(금9‧은3‧남녀 MVP 수상)에 참가해 메달 총 48개를 획득했다. 1999년 선부중학교 역도부가 창단한 이래 역대급 기록이다. 현재 선부중 역도부에는 학생 선수 9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선부중은 올해 역도 전용 체육관도 지어진다. 그동안 교실에서 훈련을 받아온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세계적인 선수로 자라날 수 있는 터전이 될 전망이다. 선부중 역도부 관계자는 “김정민, 김이안 선수가 중등부 남녀 MVP를 수상한 일은 유래 없는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공고 역도부 박혜정 선수 역시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차세대 유망주다. 올해 열린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와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산공고 역도부 윤예진 선수도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6개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크게 활약했다. 역도부 학생 선수의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5년 전 창단한 안산공고 역도부는 그동안 운동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안산지역 역도꿈나무에게 든든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선부중학교(031-487-7614)안산공업고등학교(031-482-8955)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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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여성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다!
- 시정소식지 제485호(2020.12.23) 김선희 안산시축구협회 여성축구단장 단풍이 붉게 물들었던 지난 11월 안산시 여성축구단이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대한민국 생활체육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0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둔 것이다.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축구대회로서는 최대 규모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총 11개 여성축구 팀이 참가해 축구 실력을 겨뤘다. 안산시 여성축구단은 2019년 경기도지사 어울림축구대회에서 31개 출전 팀 중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안산시 여성축구단장이자 선수로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김선희 단장을 만나 이번 대회 준우승 스토리와 안산시 여성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안산시 여성축구단을 소개해주세요. 2015년 창단한 안산시 여성축구단은 쉽지 않은 과정 속 에서도 최근까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시를 대표하는 유일무이한 여성축구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29명의 선수가 매주 2~3회씩 1년에 100회 이상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6년 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6회, 3위 입상 4회 등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제는 우승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준비 중인 대회나 목표가 있나요? 일단 다음 경기도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수단도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여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안산시 유일 여성 축구단으로서 모든 대회에 대표로 나가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도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훈련 양이 부족했는데도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Q. 여성축구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서울의 경우 여성 축구동아리가 활성화돼 있어 선수 인프라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산은 선수 수급이 쉽지 않습 니다. 그래서 여학생 축구교실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연령별 선수 구성 기준을 보면 새로운 선수 즉, 젊은 선수 수급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입 니다. 아무래도 축구단을 운영한다는 것이 참 쉽지는 않습니다. 사비를 들여 운동장을 빌리기도 하지만 시와 시축구협회가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단장으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목표는 안산에서 여성축구 인프라를 넓히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여학생 축구교실 운영도 그중 하나입니다. 대한축구협회 지원을 받아 축구교실을 열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수업을 많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훈련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열정을 느꼈습니다. 이 친구들이 10년 후 여성축구단에 들어오면 참 좋겠다는 상상도 했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대학에서 여성 축구동 아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문의 : 안산시축구협회 여성축구단(031-405-8811)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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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를 아시나요?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어~’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와 연말로 모두들 마음이 들뜨는 때지만 올해 12월21일은 우리나라의 작은 설, 동짓날이다. 24절기 중 스물 두 번 째 절기인 동지는 북반구에서 태양의남중 고도가 가장 낮아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조선시대에는 동지를 설 다음가는 중요한 세시명절로 여겨 작은 설, ‘아세(亞歲)’라고도 했다. 날씨가 춥고 밤이 긴 탓에 ‘호랑이 장가가는 날’ 로도 불리며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 베어내어~’라는 표현의 시조도 있을 만큼 조상들의 생활 속 친근한 명절이었다. “동지하면 떠오르는 동지팥죽은 언제부터 먹었을까?”우리나라에서 팥죽을 먹었다는 기록은 고려시대부터 등장하는데 동짓날 먹는 팥죽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먹을거리가 귀하고 겨울철이 지금보다 훨씬 추웠던 시절에 동지팥죽은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한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기 위해 모자라는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이었다. 또 정성이 담긴 팥죽을 나눠 먹으면서 마음 속 나쁜 기운을 씻어 내고 새해를 건강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맞이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가정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동지 이벤트’ 동짓날 긴긴밤에 온가족이 따뜻한 집에 모여 앉아 팥으로 된 음식을 먹으며 소원지에 새해소망을 적어보는 것은 작지만 즐거운 동지 체험이 될 것이다. 어린아이에게는 ‘팥죽할멈과 호랑이’와 같은 재밌는 동지 관련 전래동화를 읽어주며 함께 민화 달력을 만들거나우리가족 기념일이 표시된 새 달력을 집안에 거는 것도 12월을 알차게 마무리 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를 쫓아내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12월21일 동짓날 가족들과 함께 팥으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김선영 명예기자_rimmom@korea.com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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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월의 월급 나도 한번 받아보자!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2021 연말정산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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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⑤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대부도만의 경쟁력을 발굴하는 - ‘섬에 사는 청년들’ 가장 대부도다운, 대부도만의 관광을 만들기 위해 대부도 청년들이 뭉쳤다. 대부도가 가진 경쟁력을 살려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섬에 사는 청년들’이다. 섬에 사는 청년들은 대부도에서 나고 자랐거나 대부도에서 생활 또는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 5명이 모여 만들었다. 이들의 만남은 문화 공간 ‘섬자리’에서 문화 활동을 하던 청년모임에서 시작됐다. 모임에서 대부도를 바라보는 시선 등을 조사하던중 ‘망태기 만드는 법’, ‘대부도에 하나밖에 없는 대장간’ 등 지역 특징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이어졌다. 신현무 섬에사는청년들 대표는 “대부도만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대부도가 간척지가 되면서 어업 활동이 줄어 든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섬에 사는 청년들은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아이템 으로 대부도 농민들 중 망태기 공예를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아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거나, 대부도 간척지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대부막걸리를 지역특산품으로 내놓으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대부도가 환경 자원으로만 소비되는 관광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노력했다. 현재 섬에 사는 청년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업 아이템 샘플 출시, 하반기 마케팅 등 관련 계획이 모두 무산됐다. 신 대표는 “모든 계획이 다 멈춘 것은 아니고 계속해서 관광 콘텐츠 개발 준비 단계에 있다. 언제쯤 사업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다”며 “대부도가 관광지로서 입지가 높아졌지만 실제로는 이제 막 도로가 뚫리고 기반 시설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다. 우리도 대부도만의 관광 아이템을만들어 대부도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 섬에 사는 청년들(032-715-4033)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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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일자리 시리즈 - 새로운 신중년 일자리로 떠오른 ‘애견미용사’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반려동물의 아름다움까지 책임집니다” * 트리머 : 반려견에 대한 전문 지식과 미용 기술을갖고 미용과 위생을 담당하는 전문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애완동물 미용사는 2016년 약 8천 명에서 2026년이면 약 1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만 명 시대로 접어 들었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사회, 핵가족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미용 수요도 높아졌다. 안산시평생학습원은 최근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셀프 애견 미용’ 강의를 열었다. 수강생들이 기초적인 애견 미용 과정을 이해하고, 이론과 실습을 통해가정에서도 손쉽게 반려견을 미용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서다. 기존에는 위생과 청결, 관리 위주 미용이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미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됐다. 반려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커트나 염색을 요구하면서 꾸미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애견미용사가 되려면 관련 자격증을 우선 취득해야 한다. 한국애견연맹의 *트리머 자격증과 한국애견협회 애견미용사자격증이 대표적이다. 자격증 취득에 나이 제한은 없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신중년 일자리로 도전할 만하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동물병원, 애견센터, 애견전문미용실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애견미용사를 대규모로 고용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보니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 본인이 직접 애견미용실을 운영하거나, 핸들링 등 다른 분야를 배워 반려동물훈련소, 동물테마파크 등에서 일하는 동물조련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셀프 애견 미용 강의를 맡은 천준영 강사는 “최근애견미용을 직업으로 고려중인 수강생들이 많다. 젊은 분들부터 중년층까지 도전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면서 “이번 강의에서 시설이 부족해 실견 실습은어렵지만 애견미용에 대한 간단한 개요와 직업 소개, 기본적인 커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안산시평생학습원(031-481-2768)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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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사람·삶을 이야기 하는 영상제작 동아리 ‘안산줌인’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영화제 ‘우리 동네 깐 영화제’ 영화판에 발을 들여 본 적도 없고, 시나리오와 콘티가 뭔지도 몰랐던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이 모여 취미로 시작했던 ‘우리 동네 깐 영화제’가 올해 6번째로 열렸다. 안산과 사람 그리고 삶을 주제로 우리의 이야기를영상으로 만드는 ‘안산줌인’을 소개한다. 2015년 결성된 영상제작 동아리 안산줌인은 전문 배우나 감독이 참여해 만든 것이 아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퇴근 후 모여 영상을 제작하다가 장난 반 호기심 반으로 영화제를 기획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우리끼리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제1회 우리 동네 깐 영화제때는 ‘관객모독’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안산줌인 살림꾼인 정완근 반장은 “첫 영화제 때 관객모독이라는 평을 듣고 이제 더 이상 영화제는 하지 말자고 회원들과 약속했는데 벌써 6회를 맞이했다. 다들 일 하면서 영화제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지만 매년 영화제를 찾아주시는 관객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안산줌인은 매년 소소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우리 동네 깐 영화제’를 열고 있다. 정 반장은 “영화를 만들다보면 언젠가 안산줌인 회원 중에 누군가가 프랑스깐 영화제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담아 재미로 지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이러다 진짜?’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안산줌인은 영화 제작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감독을 초빙해 영상제작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장비 사용법, 편집 기술 등을 배워 좀 더수준 높은 영화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정기적으로 갖는 모임에서는 회원들이 다음 영화제에 올리고 싶은 영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영화 제작을 위한 스텝부터 배우 역할까지 모두 함께 정한다. 지난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유튜브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한 제6회 우리 동네 깐 영화제에서는 20분내외 극영화 3편이 소개됐다.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 사건을 주제로 한 김미애 감독의 ‘안녕’,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현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신명철 감독의 ‘현수대마를 꿈꾸다’, 촘촘한 일상에서 틈새행복을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연적인 질문을 다룬 최정민 감독의 ‘살아가는 이유를 납득시켜 주세요’ 등이 상영됐다.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함께 영화를 제작했다는 신명철감독은 “영화제가 끝나면 늘 아쉽다. 내년에는 시간에쫓기지 말고 잘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을 항상 갖는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안산줌인 활동은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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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 시정소식지 제484호(2020.11.26) 폭발적 스피드! 혜성처럼 등장한 한국 육상 유망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 더 달려야죠” 고교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원곡고2)가 내년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 시즌 세 번의 우승을 거둔 그는 단숨에 한국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콩고 출신 이주민 부모를 둔 비웨사는 한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인이다. 2003년 안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쭉 살고 있다. 경기 전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된장찌개를 꼽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고 달리는 것을 좋아한 비웨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스스로 육상부를 지원해 활동했다. 일찍이 육상에 재능을 보였지만 한국 국적 취득이 어려워 중학생이 될 때까지 전국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와 함께 귀화하면서 체육특기생으로 원곡고등학교에 진학, 처음으로 전문 육상 교육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한 지 1년 여 만에 남자 고등부 100m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현재 원곡고 육상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동훤 코치와는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났다. 비웨사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참가한 높이뛰기 대회에서 김 코치가 심사 위원을 맡았는데 이때 비웨사를 눈여겨본 인연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 비웨사는 올해 8월 출전한 추계 중고육상대회에서 개인최고기록 10초69를 세웠다. 10월에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에서는 남고부 100m 1위(10초79)에 이어 200m 경기에서도 1위(22초69)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비웨사에 대해 김 코치는콩고 출신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타고난 신체 능력과 발목 힘, 단거리 육상에 필요한 속근육, 탄력성 등을 그의 강점으로 꼽았다. 비웨사도 레이스 후반에 펼치는 자신의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소개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21년에는 자신의 개인최고기록을 깨고 10초3 대 진입을 목표로 훈련 중이라는 비웨사. 그는 “경기에 참여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긴장감을 다스리는 일이다. 경험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긴장하는 일이 많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부담감을 덜기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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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김장하는 날! 월동준비 함께해요
- 시정소식지 제483호(2020.10.28) 영양덩어리 배추와 무! 제대로 알고 구입해요 지역에 따라 김장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대부분 11월이면 김장을 준비한다. 김치냉장고의 보급으로 김장의 큰 의미가 없어졌지만 전통적으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김장을 해 1년을 난다. 주부 경력이 많고 웬만큼 요리를 잘 하는 주부라도 김장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다. 준비할 것도 많고 힘든 작업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 고르는 법과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소개한다. 배추 고르는 법 배추의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고 반으로 갈랐을 때 속잎은 노란색을 띠는것이 좋다. 배추 뿌리는 크기가 작고 뿌리 주변이 단단한 것이 좋으며 줄기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한다. 뿌리에 검은 테가 있는 것은 줄기가 썩은 것이므로 피해야 하며, 배추를 들어 양손으로 눌러 봤을 때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을 고른다. 잎과 줄기 비율은 2:1 정도 되는 것이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배추 1통무게는 3~4kg 정도가 적당한데 무게가 덜 나가거나 크기에 비해 너무 가벼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잘려있는 배추를 고 를 때는 자른 단면이 하얗고 심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며 속이 꽉 찬 것을 고른다. 무 고르는 법 무를 고를 때는 하얗게 윤기가 있고 단단한 것,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 것, 그리고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린 무가 싱싱한 무다. 무청(잎)이 잘려져 있는 경우 잘린 쪽에 구멍이 있거나 변색이 되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든 무는 당분이 떨어지고 식감이 퍼석거려 맛이 없기 때문이다.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파랗게 생기가 있고 수분감이 보이면 바람이 들지 않은 좋은 무다. 생채용 - 봄무나 고랭지무 중 적당한 크기를 고르며 수분이 많고 파란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깍두기용 - 가을 및 월동무로 수분이 많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르고 흰색이 많은 것이 좋다.총각김치용 - 봄, 여름, 가을에 나오는 작은 무로 단단하며 동글한 것이 좋다.동치미용 - 월동무 중 무청이 싱싱한 것으로 윗부분이 파랗지 않은 것이 좋다.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