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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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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
    제461호(2018.12.19.) 선부동 아파트 내 경비·청소노동자 ‘쉼터’ 환경 개선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하 ‘좋은이웃’)은 지난 11월 25일 단원구 선부동 한 아파트에서 노동자들의 쉼터 개선 사업을 벌였다. 안산·시흥 비정규노동자지원센터와 봉사동아리 ‘따숲네’가 함께 했다. 그동안 이곳에서 근무하는 여성미화원은 식사나 휴식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맨바닥에 장판을 깔아 임시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좋은이웃’은 노동자들의 보다 편한 휴식을 위해 쉼터의 도배 및 장판 공사를 마쳤으며 냉난방기도 설치했다.남성경비원들의 휴게실도 수납이 부족해 옷과 짐들로 어수선했던 공간에 수납장을 비치, 한결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켰다.‘좋은이웃’은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쉼터 개선을 마친 아파트와 협약을 맺어 이후에도 쉼터가 잘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해당 아파트의 개선 사업을 홍보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함으로써 경비·청소노동자에 대한 입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좋은이웃’ 관계자는 “청소·경비노동자들은 직업 특성상 고령자가 많지만, 그동안 냉난방이 미흡하고 환기조차 잘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개선 사업이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들과 우리가 ‘갑’과 ‘을’이 아닌 이웃으로 만나 함께 나누는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좋은이웃(031-411-2323)박미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2-19
  • 사회적기업 ㈜ 안산해피홀스클럽
    사회적기업 ㈜ 안산해피홀스클럽
    제461호(2018.12.19.) “승마체험 하며 동물과 교감해요”  ​반월동 수리산 골짜기에 위치한 ‘안산해피홀스클럽(대표 최영길)’이 연간 1천여 명이 다녀가는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영길 대표는 경희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공인 9단의 지도자 출신으로 태권도협회를 비롯해 각종 체육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 승마 교육, 학생 대상 체험 교육 및 장애인 재활 승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 2015년 학생 현장 학습장으로 지정됐다. 이후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2017년부터는 사회적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영길 대표> 승마는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신체를 바르게 교정해주며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장 기능과 폐활량 및 신체 리듬감 강화에 좋고 관절염과 다이어트,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일반인에게 승마는 말을 타고 천천히 걷는 ‘평보’, 반동을 주어 조금 빠르게 걷는 ‘속보’, 달리는 ‘구보’를 배우는 것을 말하며, 허벅지와 종아리로 말을 감싸듯 타야하기 때문에 하체근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가 크다. 무엇보다도 동물과 교감이 이뤄지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의 정서와 지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도 좋다.해피홀스클럽은 1만5천 평의 자연환경 속에 1일 승마 체험, 승마 시뮬레이션, 얼음 썰매장, 동물농장, 도롱뇽 서식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아동복지센터 등에서 단체체험 학습장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대 최고 인기 체험 학습장으로 꼽힌다. 특히, 학생 승마는 농림부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자부담 9만 원만 내면 10회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초·중학생을 선발해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각종 대회에 참가시키며 승마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최영길 대표는 “승마 투어, 승마를 통한 정서적 치료, 승마 다이어트 등 다양한 승마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말 산업과 승마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타 지역과의 연계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문의 : 안산해피홀스클럽(www.ahhc.co.kr, 031-418-5400)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2-19
  •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㉓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드는 청년들 ‘더블규’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㉓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드는 청년들 ‘더블규’
    제461호(2018.12.19.)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담은 야외 추리 콘텐츠 개발 <더블규 (좌)한규하, (우)이규현 대표> ​‘영화, 연극, 뮤지컬 등 할 수 있는 놀거리는 다 해 봤지만 그 이상 여가를 즐길만한 것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놀이콘텐츠를 제작하는 청년들을 만났다.안산에서 나고 자라며 고교시절을 함께 한 한규하, 이규현 씨로, 이들은 공통의 취미를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각 이름에 들어있는 ‘규’를 활용 ‘더블규’라는 팀을 꾸려 청년큐브초지캠프에 입주했다.관광경영학을 복수전공한 한규하 대표는 4년여 동안 여행사에서 해외관광 가이드로 활동했다. 그 당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골목들을 돌아다닐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창업 아이템으로 이어졌다. 관광객에게 그 지역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추리형 미션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후 고교동창이던 이규현 대표와 함께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업교육을 받았고, 지난 3월 창업에 성공했다.‘더블규’는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추리형 미션 게임들을 보면서 일반 대중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착안, ‘야외방 탈출’, ‘좀비 런’ 같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야외 액티비티(activity, 레저활동) 추리 콘텐츠를 개발했다.더블규 콘텐츠는 탐정단이 되어 추리 키트(kit, 세트)를 들고 광화문 역사박물관, 경복궁, 중앙박물관 등지에서 카카오톡과 챗봇(자동채팅 앱)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전체 코스는 약 1~2시간 정도 소요된다.지난 10월에는 30여 명이 참여한 한 기업체의 워크숍에서 ‘산업스파이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용의자 파일을 단서로 제공하며 런닝맨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싶은 성인들에게는 ‘어른이 탐정단’을, 교과과정에 맞는 어린이교육 플랫폼으로는 ‘어린이 탐정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내년 초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주말과 연휴에 월 10회 가량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사람들이 즐기는 일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 문의 : 더블규 (010-5157-5299)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2-19
  • 안산시 세 번째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씨네랩
    안산시 세 번째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씨네랩
    제461호(2018.12.19.) 기존 영화관 리모델링… 시제품 제작실 등 특색 있는 공간 조성  ​지난 2017년 12월 28일 단원구 초지동에 개소한 씨네랩(CineLab)은 안산시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다. ‘청년큐브’로 명명된 안산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은 2016년 한양캠프(상록구 한양대학로)와 예대캠프(상록구 광덕산안길)에 이어 이번 초지캠프 씨네랩이 세 번째다.초지캠프는 오래된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20여 개의 창업실을 기본으로 기존 영화 상영관으로 사용되던 각 방들을 그대로 살려 특색 있는 창업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용면적 약 1천950㎡ 에 전시관, 교육실, 팹랩(Fab Lab, 시제품제작실), 카페테리아 등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어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초지캠프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원 자격이 있다. 첫째, 입주 업체 선정 후 최소 1년 이상 안산을 기반으로 창업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둘째, 신청일 현재 안산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경우 또는 팀 구성원 중 1인 이상이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어야 한다. 팀원은 최대 5명 이내이다. 또한,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어야 하며 사무실을 기반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선정 분야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문화예술, 지식서비스, 기계 등 창업을 통해 가치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다. 임대료는 없으나 소정의 관리비는 납부해야 된다. 또 예비 창업자인 경우 입주 2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을, 기존 사업자는 주소변경을 완료해야 한다.안산시는 청년큐브 초지캠프를 통해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청년캠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을 진행했고 청년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회도 개최하고 있다. ◇ 문의 : Cinelab안산(070-4285-9556) /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8-12-19
  • “시민이면 즐겨라!”… 제1회 포토공원 개막
    “시민이면 즐겨라!”… 제1회 포토공원 개막
    제461호(2018.12.19.) 기상천외한 패러디·풍자·분장 촬영대회도 열려 <김진국 단장> ​제1회 포토공원 개막식이 지난 11월 25일 와동체육공원에서 비영리단체 ‘만원의행복(단장 김진국)’ 주관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자원봉사자와 사진전 수상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제1회 ‘전국 기상천외 패러디·풍자·분장 사진 촬영대회’는 사전에 응모한 40여 점의 작품 중 7개 분야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가수 김복주의 노래, 오카리나 앙상블, 섹소폰·우크렐레·바이올린 연주 등이 펼쳐졌으며, 환경보호캠페인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세계 의상·악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진국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포토공원을 만든 계기는? ‘미소도시’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안산시를 홍보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안산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포토공원을 기획했다. 일반 시민과 청소년사진가들이 적극적으로 촬영하고 즐길 수 있는 포토공원이 되길 바란다. 포토공원이란? 부모나 연인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말한다. 사진은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남기는 작업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기 바란다. 시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고 와동 지역 상인과 소통하는 축제 형식으로 포토공원 개막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거는 기대가 있다면. 포토공원이 탄생한 만큼 지역주민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가꾸고 지키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멋진 포토공원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제2호, 제3호 포토공원이 전국 여러 곳에 생겨나길 바라며 안산 제1호 포토공원이 와동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  ◇ 문의 : 만원의 행복(070-7767-3332)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사진_김진국 명예기자​  
    2018-12-19
  •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
    제461호(2018.12.19.) ‘아나바다 바자회’ 열어 불우이웃돕기 ‘실천’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회장 박미숙, 이하 여성대학동문회)는 12월 10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었다. 여성대학동문회는 매년 ‘사랑 나눔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을 도왔으며, 올해 바자회 수익금도 안산시 여성가족과를 통해 어려운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안산시가 지원하고 신안산대학교에서 위탁으로 진행하는 여성자치대학은 회원들이 미래지향적인 도전의식과 여성대표성을 확보해 진취적이고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3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7기 9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이날 바자회에서는 한 해 동안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장은 “리더십과 영향력을 겸비한 유능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교육을 수료하고 총동문회를 거쳐 의회로 진출한 사례를 들며 “이미 만들어진 인재가 아니라 여성의 잠재력을 깨워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숙 회장은 “아나바다 바자회처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헌신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총동문회의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자치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재력이 탁월한 여성 인재들이 많으니 뜻 있고 진정 봉사할 수 있는 동문을 키움으로써 안산 여성 인재의 통로가 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치대학 상반기 개강은 내년 3월이며 현재 접수 중이다. ◇ 문의 : 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031-490-6188)노론산 명예기자_nrssun@hanmail.net​ 
    2018-12-19
  • 안산시 여성합창단, 제 31회 정기연주회 가져
    안산시 여성합창단, 제 31회 정기연주회 가져
    제461호(2018.12.19.) 아름다운 하모니로 마음을 따뜻하게 한 ‘가을소나타’  ​안산시여성합창단이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지구촌어린이합창단, 국악인 박애리 씨 등과 함께 ‘가을소나타’를 진행했다.안산시여성합창단이 ‘고독’, ‘가을 소나타’, ‘고향의 봄’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열었고,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이 ‘고추 먹고 맴맴’, ‘내가 바라는 세상’ 등 동요를 부르며 귀여움을 발산했다.이번 ‘가을소나타’ 정기연주회는 안산 시민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1부 가곡, 2부 세계민요, 3부 우리나라 민요로 구성했으며, 마지막은 지구촌 어린이 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콜라보 기획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게스트로는 국악인 박애리 씨가 ‘쑥대머리’, ‘열두 달이 다 좋아’, ‘사노라면’, ‘연안부두’ 등의 국악과 가요를 부르며 흥을 더했다.안산시여성합창단은 그동안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했고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왔으며, 이번 공연 또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안산시민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안산시여성합창단은 1987년 안산시어머니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 지난 2014년 7월 안산시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발표회를 갖고 있으며, 전국 규모 합창대회에 참가해 여러 번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의 초청공연도 31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은 1996년 창단해 전통음악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음악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외 공연과 음반 발매를 통해 한국 창작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악단이다. ◇ 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2068)김효경 명예기자_poet-hk@hanmail.net​ 
    2018-12-19
  • 안산 문화를 되돌아보는 사진 전시회 개최
    안산 문화를 되돌아보는 사진 전시회 개최
    제461호(2018.12.19.) 시민과 함께 배우고 익히는 ‘생생문화재’  ​안산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성호기념관을 거점으로 최용신기념관, 수암마을전시관 등에서 ‘안산학술연구주간A.S.K(Ansan Study weeK)’를 진행했다. 이는 시민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영·정조 시대 정신문화의 중심지였으나 급격한 산업화 과정에서 동력을 상실한 안산시의 문화 위상을 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애민정신으로 시대를 이끌어간 대학자 성호 이익, 개척정신과 교육에 대한 열망을 심어준 최용신 선생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배우도록 했다.또한 안산 문화유산의 핵심 콘텐츠 활용을 통해 시민 문화의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학술회의와 전시회, 문화유산 활용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안산의 대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브레인스토밍 포럼’ ‘최용신 학술 심포지엄’ ‘성호 학술대회’ ‘2018 안산시 생생문화재 사진 전시’로 구성됐다.2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학술행사에는 이상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형목 독립기념관 연구원, 김문식 성호학회장의 기초 강연을 비롯해 32명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이어졌다.첫 시작인 ‘브레인스토밍 포럼’은 안산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짚어보고 현재를 확인함으로써 미래의 가치까지 발굴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용신 선생의 스승, 동료, 약혼자, 인물에 대한 연구와 그 당시 안산 지역에 대한 탐구, 근대 교육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됐다.학술행사의 마지막은 안산이 낳은 위대한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인문정신에 대한 발표와 탁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안산학술연구주간이 계획한 ‘생생 문화재 사진 전시’가 일주일 동안 펼쳐졌다. 김문식 회장은 “성호의 학문은 경계가 없이 방대하며 그의 인문정신은 시대를 넘나들어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안산은 위대한 학자 성호 이익을 배출한 터전으로 정신적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안산학술연구주간이 안산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세상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문의 : 성호기념관 (031-481-2574), 최용신기념관 031-481-3040)김효경 명예기자_poet-hk@hanmail.net​ 
    2018-12-19
  • 생활체육의 도시① 해양동 청석FC, 20대부터 60대까지 축구로 뭉친 주민들
    생활체육의 도시① 해양동 청석FC, 20대부터 60대까지 축구로 뭉친 주민들
    제461호(2018.12.19.) 편한 친구나 선ㆍ후배를 갖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  ​매주 일요일 오전 8시(하절기 오전 7시), 사동 해양운동장에서는 해양동 주민이자 축구를 좋아하는 성인들이 모인다. 축구를 통해 주민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건강을 지키는, 조기축구회 청석FC(회장 최윤배) 회원들이다.청석FC의 회원 수는 총 49명이며, 회원의 나이는 29살부터 61살까지 매우 다양하다. 청석FC는 회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서 자체적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운동장 한편에는 컨테이너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어 동호회 운영에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동호회 가입 조건으로는 20대 이상이면서 ‘축구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하신 분’, ‘배가 나와서 평소 운동하기 싫으신 분’,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편한 친구나 선·후배를 갖고 싶으신 분’ 등이다. 가입 조건에서 알 수 있듯이 해양동 주민들의 취미, 건강, 소통을 책임지고 있다. 최윤배 회장은 “매년 12월에는 운동이 끝난 후에 연회를 진행하여 회원들끼리 친분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동호회가 사용하고 있는 사동 해양운동장은 야구장 2개와 인조잔디 축구장 1개, 야외 축구장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인조잔디 축구장과 야구장은 대관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관은 매월 평일 두 번째 날, 다음 달 분에 대해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고, 운영시간은 6시부터 18시까지이다. 조명시설이 없어 밤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야구장은 팀으로 등록된 단체(최소 9인 이상)에 한해 대관이 가능하다.일반적으로 조기축구회는 학교 운동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주말에 축구를 하려는 학생들과 종종 대립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안산시는 빈 공터를 생활체육 운동장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조기축구회와 학생 간의 대립도 줄일 수 있었다.현재 안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조잔디 구장 및 풋살장은 총 23개로, 조기축구회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문의 : 안산도시공사(031-481-1707), 청석FC 한대희 총무(010-7546-0181)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8-12-19
  • ‘옆집에 사는 예술가’(3) 안예환 작가 :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 ‘나는 무엇인가’
    ‘옆집에 사는 예술가’(3) 안예환 작가 :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 ‘나는 무엇인가’
    제461호(2018.12.19.) 비움과 채움의 사이, ‘공간’에 대한 담론들  ​안산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안예환 작가는 생각의 자유로움을 지키기 위해 교직생활 10년을 접고 전업 작가를 택했다.1994년부터 13회의 개인전과 미국, 일본, 독일, 호주, 싱가포르, 중국, 오스트리아 등의 국내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덕여대, 안산대, 신안산대, 명지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단원미술제, 인천여성미술 비엔날레 사무국장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안예환 작가는 1993년 전업작가가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상록수역 인근 상가의 작업실에서 묵묵히 작업을 하고 있다. 첫길목의 흔적부터 남겨진 작업실에서 안 작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선인장, 비어 있는 달, 우주, 버드나무, 보자기 등의 형상으로 표현한다.원통형 작업과 보자기는 텅 비어 있고, 안을 채우려는 욕망은 공허할 뿐, 삶은 제 나름의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다는 것.안 작가는 “모든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하지만, 모든 사람의 삶의 가치는 높낮이가 없”며 평행선상에 올려 놓은 보자기에 대해 이야기한다.반짝이는 하늘과 바다, 텅 빈 보자기에는 우리들의 인생이 담기고, 선인장에는 작가의 험난한 삶과 ‘가시에 찔리듯 쉽지 않은 길이라도 묵묵히 이 길을 가겠다’는 예술을 향한 강한 의지가 중첩됐다.수묵담채에서 시작한 그의 한국화는 전통 채색 작업에 새로운 실험과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면서 전통적 재질감과 채색 대비로 다른 차원의 회화 영역을 개척한다. 구두 회사와의 콜라보 전시에는 여성들의 예뻐 보이고자하는 욕망과 높은 힐을 견뎌내야 하는 고통을 선인장으로 표현하며 한국화도 젊은 감각으로 변해야 함을 보여준다.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