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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코로나19와 일상생활 안산시청공보관 2020-03-30 조회수 449
전문가 전문가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마비

될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관리·진단·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2020. 3. 16.현재 8,2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중 75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감염병에 관한 법체계가 어떠한지는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

 위 감염병 관리법에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거나, 거짓 진술 또는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정하는 등 각종 벌칙 규정을 두고 있다는 사실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을 누그러뜨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법에 정해진 처벌과 무관하게 ‘신천지’ 등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불러온 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과 손해배상책임을 추궁하여야 한다는 증오심과 공포만이 사회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하여 사회가 거의 마비되다시피 하니, 그에 따른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은 갈수록 커진다. 불편과 어려움은 공포의 등에 업혀 증오와 분열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증오와 분열이 감염병을 막거나 치유할 수는 없다. 신천지 등에 대한 행정적, 형사적 조치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법적 규정을 넘어선 처벌요구는 비이성적인 공포만 키울 뿐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역시 피해자일 뿐이다. 비감염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공포는 감염자들이 느끼는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걷잡을 수없는 확산은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과 증오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이미 광범위한 지역감염이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간 또는 지역 간 이동을 막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도 아니다. 각종 대규모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 등 이성적이고 냉정한 대처가 오히려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적 행사 또한 예외가 아니다. 경제적 득실을 따져 우리나라나 우리지역은 안전하니 예정된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무모함은 전 국민, 전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특정국가와 지역을 비하하면서 우리는 안전하다는 오만의 대가는 감당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인류가 처음 겪는 엄청난 감염병 앞에서 국가나 지역을 넘어선 모든 사람들의 인류애와 협조만이 지금의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성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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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세금이기는 해도 공짜로 받은 기분이라서 너무 좋죠. 평소 가정에 필요했던 것, 자녀들에게 사주고 싶었던 가구 같은 것들 사주려고 합니다” 안산시에 8년 째 살고 있는 김모(52)씨는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계획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4월20일 시작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사전에 마치고 5월4일에 처음 카드를 사용한 소감을 밝혔다. “첫날은 그걸로 집 앞 정육점에서 바베큐용 고기와 채소를 구매했어요. 세금이기는 해도 시에서 공짜로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이모(22)양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찜 해둔 바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찜해 놓은 바지가 5만 원 대라서 구매를꺼리고 있었는데, 다온 카드로 구매했어요. 시에서 준돈으로 제가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생활안정지원금 사용 소감을 남겼다. 코로나19로 바짝 졸라맨 허리띠를 조금이나마 느슨하게 만들어 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시에 따르면 5월19일 기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률이 8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의 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안산시의 최근SNS를 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 1천 515명 중81.7%가 ‘생활안정지원금이 가계에 보탬이 된다’고 응답했다. 가맹점 업주 24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모두 이용객과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평소에 필요했던 가구부터 내돈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지나치게 맘에 드는 바지까지.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기분을 ’플렉스(FLEX·많은 양의 돈을 한 번에 쓴다는 유행어)’로 치유할 수 있는 요즘이다. ·이예은(상록구 사동)​ 
    2020-06-08
  • 김치사랑, 눈웃음이 매력적인 막내아들
    김치사랑, 눈웃음이 매력적인 막내아들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아기이름: 박시언(남) 출생년월: 2018년 2월  2018년 2월 9일, 우리집에 셋째이자 늦둥이 시언이가 태어났다. 너무 뜻밖에 와줘서 태명도 뜻밖이였던시언이. 갓난쟁이부터 눈이 반달되게 웃던 시언이다.  모유, 분유 가리는 것 없이 쭉쭉 먹던 아가가 이제는 밥 한 공기는 뚝딱하며 또 김치는 어찌나 잘 먹는지,어디를 가던 시선 집중이다. 입맛이 아재입맛이라 곰국이며 해장국 등등 너무 좋아한다. 모든지 양 볼 가득 빵빵하게 넣고 먹는 우리집 막내^^ 아직까지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밥도 잘먹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우리 시언아~ 아빠,엄마, 누나, 형은 시언이를 너무나 사랑해~! 셋째는 무조건 사랑입니다.  · 박 철 우(상록구 이동)​
    2020-06-08
  • 소중한 한 표
    소중한 한 표
    시정소식지 제477호(2020.4.29) 독자투고  지난 3월10일경, 아는 엄마들 모임카톡방에 문자 하나가 올라왔다. ‘개표사무원 하고 싶으신 분, 신청하세요~’ 아들도 군대에 가 있고, 시간도 많고, 단지 새로운 경험이겠다 싶어서 얼른 신청문자를 넣었다.   아무 생각 없이 지원한 순간이 나를 민주시민 으로 성장시킬 줄 어떻게 알았으랴! 속속 들어오는 차량과 예상외의 인파부터가 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6시 투표마감시간 전, 기본적인 교육과 안전 교육 후 국민의례순서가 있었다. 의례적인 절차로만 여기는 도중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짧은 순간,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처음 해 본 개표업무였지만 앞에서 진행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분들의 안내와 각 분야별 업무분담, 종이간지와 투표용지를 묶는데 사용하는 고무밴드의 색깔별 분류 등, 작은 것에서부터 세밀하게 준비되어 착오없이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길어서 일일이 수(手)개표를 해야 했다, 분류와 무효표 선별 등 한 조로 배정된 팀원들과 손발이 척척 맞는 기분은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성취감이었다. 처음 만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책임감과 책임감을 넘어 기본의식이 있는 시민으로서의 훌륭한 자질이 새벽 4시까지 같이 힘을 내어준 원동력이지 않나 싶다. 모든 테이블에서 업무가 끝나야지만 귀가할 수 있는 특성상 30여분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불평하는 목소리는 커녕 오히려 간간히 웃음소리 대화까지 들렸다. 종이조각까지 일일이 주변정리를 하면서 기다리는 개표사무원들을 보며 “단순한 아르바이트 목적이 아닌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이구나” 또 한번 느꼈다. 거창한 단어처럼 느껴지는 ‘민주주의’. 이렇게 소시민들 하나하나가 참여할 때 진정성이 발휘되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두터운 무게임을 깨닫게 되는 새벽녘이었다. 개표할때 너무 안타까웠던 것은 투표용지에 장난으로 기표를 한 것이다. 누가봐도 의도적으로 장난으로 기표를 해 놓은 용지들이 있다. 기표도장으로 빨간색 도장 인주꽃을 그려놓은 표, 기표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도장으로 꾹꾹꾹 눌러 놓은 표, 아예 기표를 하지 않은 공란들, 모두 다 아까운 한 표이다. 선거 캠페인 광고를 보면 ‘아까운 한 표, 소중한 한 표’ 이것이 단지 광고하는 카피문구로 흘려들었는데 직접 현장에서 개표를 해 보니 정말 아깝다는 마음이 절실했다.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안산시민 모두 소중한 한 표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 곽 연 욱(단원구 와동)​
    2020-05-08
  • 꽃의 위로
    꽃의 위로
    시정소식지 제477호(2020.4.29) 독자투고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 근무가 길어지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로 겨울방학 끝자락에 시작된 긴급돌봄, 하루에 열체크 3번씩하면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하며 아이들 급식지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등교개학이 2주씩 연장되면서 조금만 더 참자는 심정으로 오늘만, 그리고 하루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견뎌내고 있었는데 벌써 4월 중순을 지나고 있다. 오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고 퇴근할 쯤 되면 허리가 너무 아파 간신히 몸을 지탱 하며 호수공원을 돌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앞을 지나쳐 갈 정도로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힘든 걸음을 내딛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허리가 풀리는 것을 경험한다. 병원에서의 물리치료보다 이렇게 공원을 걸으며 조금씩 치유를 경험하는 것이 다행이었고 감사로 다가왔다. 벚꽃이 몽우리를 피우다가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오늘은 꽃눈을 날리며 산책길을 반겨줬다. 벚꽃이 피고 지는 동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다가 조금 잠잠해 지기도 했고 선거일도 지나갔다. 그렇게 풍성했던 연핑크 벚꽃길이 이제는 허전해져서 그런지 마음까지도 조금은 휑해진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그래도 공원에서는 부모들과 함께 하는 아이 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연 날리는 모습, 자전거도 타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바쁘게만 지나가던 우리의 일상이 여유를 되찾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벚꽃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라일락이 꽃향기를 퍼뜨리고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조팝나무도 벚꽃에 지지 않으려는 듯 화려함과 풍성함으로 채우고 있다. 힘든 일상이고 지친 마음이지만 그래도 꽃이 “조금만 더 참고 힘내라”고 위로해주는 것 같다. 코로나19가 지나는 계절이 그나마 봄이어서 다행이다. 이름 모를 붉은 꽃도, 수줍은 듯 복숭아꽃도 내 마음을 쓰담쓰담,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 같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자연이 주는 위로를 받으며 기운을 내고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참말 다행이다. 꽃들아 고맙다. · 이옥자(단원구 고잔동)​ 
    2020-05-08
  • 책 읽는 안산 / 5월 추천도서
    책 읽는 안산 / 5월 추천도서
    시정소식지 제477호(2020.4.29) 이달의 주제『집에서 만나는 북시네마』 아동   드래곤 길들이기 1저자 크레시다 코웰 / 출판사 예림당 헤어리 훌리건 부족 족장의 외동아들 히컵은 별다른 특징 없이 작고 깡마른 소년으로, ‘쓸모없는 히컵’이라고 불린다. 히컵을 포함한 훌리건 부족 소년들은 성년식 시험을 통해 정식 부족원이 되어야 하며, 실패하면 부족에서 영원히 추방당한다. 과제는바로 사나운 드래곤을 잡아서 길들이는 것!​  청소년 The Art of 주토피아저자 리치 무어 외 / 출판사 참돌​  지금보다 어둡고 복잡했던 '주토피아'의 초기 스토리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주디의 경찰복 재질이 거구의 동료들과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주토피아의 제작 의도와 초기 기획, 기초 스케치와스토리보드, 스크립트들이 담겨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은 주토피아의 나머지 구역을 포함한 각종 설정들과 캐릭터들의 변경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성인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북저자 봉준호 / 출판사 플레인​  ‘기생충’ 각본집과 스토리보드북은 봉준호 감독이직접 쓴 각본, 직접 그린 스토리보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어떻게 봉준호 감독의 머릿속에서 구성되었고, 또 스케치 되었는지를 탐구해가는 특별한 과정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  자료제공 / 중앙도서관​  
    2020-05-08
  • 작은 문제, 큰 문제
    작은 문제, 큰 문제
    시정소식지 제477호(2020.4.29) 전문가 기고  며칠 전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서면작성을 하고 있을 때 사무실 전화가 울렸다. 보통 저녁에 걸려오는 사무실 전화는 잘 받지 않는데 그 날은 무심코 전화를 받았다. 전화한 사람은 대뜸 지금 상담이 가능하냐고 하였는데, 무척 급한 목소리라 말씀해보시라고 하였다. 피상담자는 상가 건물 4층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는데, 당구장에서 아래층으로 물이 흘러 3층 상가의 벽을 장식해 둔 목재가 젖어 뒤틀리고 변색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나는 ‘그럼 3층 상가의 침수피해를 보상해 주어야 하겠네요’라고 답해주었다. 피상담자는 ‘저도 그럴 생각인데, 피해자가 너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냐고 하였다. 피상담자에게 양측이 생각하는 피해보상의 정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피상담자는 10만 원 정도면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피해자는 50만원을 요구한단다. 대수롭지 않은 일로 넘길 수도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당사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두 사람의 다툼을 법원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면 양쪽 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이니 두 사람이 원만히 합의해서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마지막에 어디에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 부산이란다. 어떻게 알고 전화했냐고 하니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급히 전화했단다. 항상 수많은 법률적 문제에 파묻혀 살다보면 무의식중에 일의 크고 작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볼 때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당사자들에게는 평생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큰 법률적 문제일 것이다. 자신이 평생 동안 일군 재산이 다투어지는 소송이 있을 수 있고, 아래윗집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소송으로 이어 지기도 한다. 또 사람을 죽인 사건에서부터 아이들이 편의점에서컵라면 하나를 훔친 사건까지 형사적 문제도 다양하다. 일의 크고 작음은 내 기준이나 시각이 아니라 당사자들의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 그렇게 보면 다급한 목소리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문제가 크고 중요한 것이다. 변호사 일을 하면서 항상 기억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 김성천 변호사​ 
    2020-05-08
  • 엄마, 아빠는 힘든 시기를 노력과 끈기로 현명하게 보냈었다.
    엄마, 아빠는 힘든 시기를 노력과 끈기로 현명하게 보냈었다.
    시정소식지 제477호(2020.4.29) 아기이름: 유성윤(남) 출생년월: 2019년 4월  우리 성윤이를 만나기까지 시간들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 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간들을 견디며 작년 4월 26일에 건강하게 태어나준 성윤이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아빠는 성윤이와 너무나 귀한 시간을 보내며 어려울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훗날 성윤이가 크면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시국을 대한민국이 노력과 끈기로 잘 이겨내어 또 한 번의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고 이처럼 성윤이의 인생도 마부위침(磨斧爲針)을 생각하며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힘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출산, 육아 혜택이 좋은 안산에서 둘째를 낳으려고 합니다. 이런 희망찬 꿈으로 안산시와 함께하는 미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힘든시기 육아를 하고 계신 부모님들 훗날 자식들에게 국난의 위기를 현명하게 지내왔다고 말해줄 수 있도록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 이유림(단원구 신길동)​ 
    2020-05-08
  • 코로나19와 일상생활
    코로나19와 일상생활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전문가 전문가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관리·진단·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2020. 3. 16.현재 8,2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중 75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감염병에 관한 법체계가 어떠한지는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 위 감염병 관리법에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거나, 거짓 진술 또는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정하는 등 각종 벌칙 규정을 두고 있다는 사실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을 누그러뜨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법에 정해진 처벌과 무관하게 ‘신천지’ 등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불러온 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과 손해배상책임을 추궁하여야 한다는 증오심과 공포만이 사회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하여 사회가 거의 마비되다시피 하니, 그에 따른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은 갈수록 커진다. 불편과 어려움은 공포의 등에 업혀 증오와 분열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증오와 분열이 감염병을 막거나 치유할 수는 없다. 신천지 등에 대한 행정적, 형사적 조치는 당연히 필요하지만, 법적 규정을 넘어선 처벌요구는 비이성적인 공포만 키울 뿐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역시 피해자일 뿐이다. 비감염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공포는 감염자들이 느끼는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걷잡을 수없는 확산은 특정 국가나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과 증오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이미 광범위한 지역감염이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간 또는 지역 간 이동을 막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도 아니다. 각종 대규모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 등 이성적이고 냉정한 대처가 오히려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적 행사 또한 예외가 아니다. 경제적 득실을 따져 우리나라나 우리지역은 안전하니 예정된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무모함은 전 국민, 전 인류에게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특정국가와 지역을 비하하면서 우리는 안전하다는 오만의 대가는 감당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인류가 처음 겪는 엄청난 감염병 앞에서 국가나 지역을 넘어선 모든 사람들의 인류애와 협조만이 지금의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될 것이다. · 김성천 변호사​ 
    2020-03-30
  • 층간소음
    층간소음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독자 투고  ‘쾅! 쾅!! 떼구르르...’ 아침 8시부터 거실 등이 흔들렸다. ‘거실 등이 고정 되지 않았나?’하면서 의자위에 올라가확인해 봤지만 생각과 다르게 아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다. ‘층간소음일까?’ 내가 알기로 윗집에는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만나서 인사하는 6살 꼬마 숙녀가 살고 있다. 가끔 ‘콩콩’하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최근에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벽이 흔들릴 정도로 소음이 커졌다. 하루하루 뉴스에는 코로나19 이야기에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마스크를 구하러 다니러 이곳저곳 헤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다. 거기에 층간 소음까지더해지니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다. ‘직접 찾아갈 것인가? 아니면 관리실을 통해서 이야기를 할 것인가? 괜히 그랬다가 서로 얼굴 붉히게 되면 어쩌지? 윗집에서 기분 나쁘다고 보란 듯이 더 쿵쾅거리면 어쩌지?’ 수없이 많은 갈등을 하면서 고민을 했다. 내 머리는 점점 복잡해지고 우리 집천장은 곧 있으면 내려앉을 정도로 소리가 점점 더 울리고 있었다. 고민 끝에 관리실에 연락을 해서 최근 상황을 설명드리고 전화를 끊었다. 10분정도후에 관리실에서 연락이 다시 왔다. 윗집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유치원에 못가는 조카들을 봐줘야 하는 상황이고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계신다고 했다. 일단 상황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갔다. 여전히 층간 소음이 들리기는 했으나 이전보다는 작아졌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해해주기로 했다.그 후로 얼마 뒤 외출하고 돌아오는데 현관문에 메모지가 붙어있었다. “안녕하세요. 윗집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뛰어서 스트레스 받으시죠? 죄송합니다. 계속적으로 주의를 주겠습니다.” 메모를 보면서 그동안 원망했던 마음이 점점 누그러졌다. 최소한 ‘아래층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매스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외출이 힘들어지면서 층간 소음이 심해지고 이웃 간에 싸움이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른인 나도 집에 계속 있으니 답답한데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오죽할 까 싶다. 저녁 8시인 지금도 윗집에서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이전처럼 스트레스가심하지 않다. 같은 층간 소음도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 집 바닥이 누군가의 천장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만 더 배려해주고 아래층 사람은 층간 소음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층간 소음으로 인해 다툼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이고 우리는 점점 지쳐갈 수있을 수 있다. 조금 힘들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  이 은영(단원구 원곡동)​
    2020-03-30
  • 목련이 필 때면 , 강아지풀
    목련이 필 때면 , 강아지풀
    시정소식지 제476호(2020.3.25)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