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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여 명 주민, 국적도 잊고 즐겁게 어우러진 축제의 장 -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주현)와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석주)는 지난 26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앞 부부로 55 일원에서 ‘제6회 원곡동 다문화음식축제 &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약 1천여 명의 다양한 국적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 음식과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을 선보인 이번 ‘원곡동 다문화음식축제’는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일부를 차량 통제하여 전년보다 규모를 확장하고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으로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명나는 ▲풍물마당 터주의 식전 공연이 시작되어 흥이 오른 무대는 개회식과 ▲초청가수 공연(그렉) ▲마술공연으로 점차 객석이 채워져 갔으며 원곡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웰빙댄스 ▲장구난타 ▲라인댄스와 ▲풍물놀이 ▲외국인 공연팀(3팀) ▲태권도 시범 ▲K-pop 댄스공연 ▲안산시 직장인밴드 ▲초청가수(오혜빈, 제이린, 김지훈, 성유빈) 공연까지 객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또한 ▲서예교실의 전시와 체험 ▲오징어게임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과 대면하며 소통의 장을 펼치는 한편, 음식부스에는 중국·터키·네팔·인도·필리핀·페루·북한·대한민국 등 8개국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이 밖에도 ▲타로 ▲커피화분 만들기 ▲인스타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한마당이 되었다.
박주현 원곡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우리동에서 도로를 막고 진행한 첫 행사로 인근 상가 주민들의 협조로 성공적인 축제를 치룰 수 있었다”며,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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