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시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최용신의 업적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1935)에 여주인공으로 구현되어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상록수정신과 농촌계몽운동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광복 50주년인 1995년에는 최용신의 활동이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면서 역사적인 인물로 재조명 받았습니다.
최용신기념관은 제자인 고 홍석필 기부와 안산 시민들의 힘이 모아져 2007년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이면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입니다. 기념관은 최용신과 당시 샘골마을(지금 안산 본오동) 사람들이 함께 세운 ‘샘골강습소’ 자리에 복원되었습니다. 지층에는 최용신의 삶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주제의 상설전시실과 교육영상실, 지상에는 어린이 체험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관이 위치한 상록수공원 내에는 최용신 묘소(향토유적 제18호)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용신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나라 사랑과 상록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상록수문화제, 학술심포지엄, 추모 행사 등 기념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사람이 배우고 깨우쳐야한다는 최용신의 정신과,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샘골강습소를 통한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셨던 최용신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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