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맑음
23 ℃ 미세먼지 25㎍/m³

안산소개

5월

이익(星湖)

문화인물5월

이익(李瀷)

「성호사설」, 「곽우록」을 남긴 실학의 대가.
안산이 낳은 위대한 실학자.[1681 - 1763]

실학의 대종으로 추앙받는 성호(星湖) 이익은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다. 당시 안산군 첨성리(상록구 일동)에서 평생을 학문에 전념하여 독창적 사회개혁 사상을 설파하였다. 성호의 학문은 퇴계 이황의 성리학에서 출발하였으나 차차 율곡 이이의 경세학문과, 반계 유형원의 영향을 받아 천문·지리·율산(律算)·의학에 이르기까지 능통했고, 남다른 안목으로 서학에 대해서도 동도서기의 관점에서 적극 수용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성호는 투철한 비판정신을 토대로 「성호사설(星湖僿說)」과 「곽우록(藿憂錄)」을 통해 당시 사회제도를 실증적으로 분석·비판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중 당시 산업의 주를 이룬 농업을 중시하여 누구나 토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전론과 노비제도에 대한 비판, 양반도 산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사농합일이론은 성호의 대표적 사상이다. 이러한 성호의 사상은 안정복, 윤동규, 신후담, 이중환, 이가환, 권철신 등에게 전수되었으며, 다산 정약용에 의해 집대성되었다.
오늘날 성호박물관을 통해 성호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있다.

성호이익묘
성호가 안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읊은 시

물길 트고 포구 옮겨 방조제 쌓으면
짠기 가시고 벼 자라나 모두가 기름진 땅
반듯반듯 새마을 새거리 이뤄지면
씨 뿌리고 김매고 무슨 걱정 있으리오
그 누가 이 산천 골고루 일궈내어
황무지로 버리는 일 없게 하려뇨?
바다도 뽕밭으로 쉬 바뀌나니
좋은 계책 백성에게 물어 이루라

- 화포잡영(華浦雜詠)중에서 -

제3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정보

  • 콘텐츠 관리부서 문화예술과 문화종교팀
  • 전화번호 ☎ 031-481-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