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이야기
- 인물 김홍도
- 소개 김홍도는 1745년에 태어나 호는 단원, 본관은 김해, 자는 사능(士能)이며, 산수·도석인물(道釋人物)·풍속·화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조선 후기 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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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김홍도는 1745년에 태어나 호는 단원, 본관은 김해, 자는 사능(士能)이며 산수·도석인물(道釋人物)·풍속·화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조선 후기 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다.
- 단원 김홍도의 출생과 사망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나 김홍도가 7~8세 때 부터 20대에 이르기까지 표암 강세황(1713~1791)의 문하에서 그림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가 안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 안산시는 예로부터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인 성호 이익과 시·서·화 삼절로 일컬어진 표암 강세황, 그리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 등 문화 예술적 인재가 많은 지역으로 세계적인 천재화가 김홍도를 배출해 내었다.
- 단원 김홍도는 20대에 당시 그림 그리는 일을 담당하던 관청인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영·정조대왕의 어용화사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며, 국보 제139호인 ‘군선도’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200여 점의 작품이 알려지고 있다.
안산시는 1991년 단원의 도시로 명명 받은 이후 현재까지 김홍도의 작품 8점을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소장 작품은 ▲사슴과 동자(2009년) ▲화조도(2016년) ▲임수간운도(2018년) ▲대관령(2018년) ▲신광사가는 길(2019년) ▲여동빈도(2020년) ▲공원춘효도(2020년) ▲수조도(2023년) 등 모두 8점이다.- 특히 공원춘효도는 6·25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머물던 한 미군이 구매해 본국으로 가져가면서 60년 넘게 존재 미상이었으나, 2019년 고미술품 전문가인 경주대 정병모교수와 안산시 예술단체, 시민단체가 국내 환수를 위해 노력하여 안산시로 돌아오게 된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