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관된 안산식물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식물원으로, 정서 함양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안산식물원에는 3개의 전시관이 있으며 제1전시관인 열대식물원에서는 야자나무 등 100여 종에 이르는 열대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2전시관인 중부식물원에서는 진경산수, 붓꽃 등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야생화 11류 177종을 볼 수 있습니다. 제3전시관인 남부식물원에서는 습지식물, 식용식물 등을 접하게 됩니다.
실내전시관 외에 야외에도 식물은 지천입니다.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 등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식물원은 외국 유명 식물원의 온실에 버금가는 피라미드형 유리 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 식물들은 사계절 가리지 않고 푸른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안산식물원은 도심지와 가까운 성호공원 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노적봉공원, 단원조각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