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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개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조선시대는 안산군의 진산인 수암봉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는 100m 이내의 능선을 이용하여 평지를 감싸도록 고려후기 이후에 축성된 전형적인 평산성이다.

  •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
  • 소재지 :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산26-4일원
  • 지정일 : 1991.10.19.
  • 시대 : 안산읍성 - 고려후기, 관아지 - 조선후기

성의 명칭에 대해 역사상으로 성터가 과거 안산읍의 진산(鎭山)* 아래에 있으며 안산관아, 안산향교, 사직단, 우사단, 여단 등이 있었던 곳이므로 안산읍성(安山邑城)이란 명칭이 부여되었다. 안산읍성은 옛 안산군의 진산(鎭山)인 수암봉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으로 형태는 장방형이다. 지형을 이용하여 쌓아 각 모서리가 약간 둥글게 처리된 말각사각형(抹角四角形)이다. 축조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사 결과 고려 후기에 축성된 것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축조 목적은 당시 해안으로 침입하던 왜구에 대비하여 이곳에 읍성을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바로 뒤편 수리산의 천험의 산세를 가지고 있어 따로 산성을 축조하지는 않았다.

전체의 둘레는 772.2m로 북벽 219.4m, 동벽 180.6m, 남벽 197.5, 서벽 174.7m의 평산성이다. 축조방법은 성벽의 내외면을 쌓아 올리는 공법을 사용했다. 성벽 일부는 외면만을 석축하고 안쪽은 흙과 잡석으로 쌓아 올리는 공법을 사용하였다. 이 읍성의 주요 방어 지역인 서쪽은 이중으로 성벽을 쌓았다. 성벽의 높이는 2-3m이고 폭은 상단부가 3m, 하단부가 7m 정도이며 보존상태는 다른 유적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성 내부의 면적은 약 36,000㎡로 곳곳에 건물터로 보이는 넓고 평탄한 곳이 있고, 성의 서북쪽과 동북쪽 상단에는 장대(將臺)가 있어 넓은 평야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었다. 읍성 안에는 얼음을 보관하는 나무 창고인 목빙고(木氷庫)가 발견되었는데 매우 희귀한 유적으로 홍성과 부여에 이어 세 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2010년 안산객사가 복원되었고 2022년 성곽복원공사가 완료되었다.

* 진산(鎭山) : 고을 뒤에 있는 큰 산으로 주산(主山)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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