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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개

쌍계사 아미타회상도

쌍계사 아미타회상도

아미타회상도는 광배의 양식과 단아한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를 갖춘 상호 및 본존이 입고 있는 적색의 가사와 문양 등에서 전형적인 18세기 중반의 불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지정번호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 소재지 :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171
  • 지정일 : 2002.09.16.
  • 시대 : 조선 후기

아미타회상도(阿彌陀會上圖)는 서방정토를 관장하면서 중생들에게 무한한 안락과 수명을 보장해주는 아미타불의 설법 장면을 그린 것으로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 근거한 쌍계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여래좌상의 후불탱화(後佛幁畵)*이다.

머리에 화불이 새겨진 백의관음보살**과 연꽃을 받쳐 든 대세지보살*** 사이에는 대체로 법을 청하는 청법자세의 사리불존자가 있었으리라 추측되지만 결손되어 정확히 알 수 없다. 유난히 크게 그려진 주존불은 역삼각형의 후광을 표현한 광배, 정면을 향한 다부진 얼굴, 파도문양처럼 보이는 검은 두발, 부처 정수리의 상투처럼 솟아오른 육계에서 좌우로 흐르는 듯 피어오르는 서기(瑞氣), 상단 중앙의 반쯤 보이는 연화문 등으로 묘사되어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후불탱화 중 시대적으로 앞선 전형적인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화면 상단 공간에 늘어진 비단의 치장과 적색, 녹색, 군청색의 주조색 바탕에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색채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천왕의 관과 갑옷 일부에 금을 칠하였으며, 화면 일부에 청색 안료가 덧칠해져 있으며 제작연대는 미상이지만 약 2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 탱화 : 부처, 보살 등 성인을 그려서 벽에 거는 그림

** 관음보살 :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

*** 대세지보살 :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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