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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할 때

  • 절수제품,기구설치/아이디어,물사용과 관련된 습관을바꾸거나 실천을 보여주는 표
    절수제품,기구설치/아이디어 물사용과 관련된 습관을 바꾸거나 실천
    세탁기 구입시 너무 큰 용량의 세탁기는 피한다.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세탁기에 싱크대나 설거지 통에물을 받아 세척
    빨랫감이 적을때는 손빨래
    설정된 헹굼 횟수보다 많이 헹구지 않는다.
    세탁기의 수위는 빨랫감의 양에 맞게 조절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은 받아두었다가 재이용
    •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가운데 5분의 1이 세탁할 때 쓰인다. 2001년 현재 우리나라 세탁기 보급대수는 1,400만대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총 가구수가 1,430만 가구임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가구에서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손빨래보다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만, 편의성 때문에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실제로 세탁 과정에서의 물 낭비 요소는 대부분 세탁기의 사용과 관련된 것이다.
    • 주된 낭비 요소는
      1. 세탁물 배출량을 고려하지 않은 대용량 세탁기 선택
      2. 적정량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세탁기 사용
      3. 필요 이상의 과도한 헹굼
      4. 세탁물의 양을 고려하지 않은 수위 설정 등을 들 수 있다.
  • 세탁Ⅰ
    • ① 세탁기를 구입할 때 너무 큰 용량의 세탁기는 피한다.
    1. 세탁물은 세탁기 용량의 절반 정도만 넣고 빨아야 때가 잘 진다. 즉 10kg급 세탁기에는 5~6kg, 6kg급 세탁기에는 3~4kg 정도의 세탁물을 넣고 빠는 게 바람직하다. 한 가전업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4인 가족의 하루 평균 세탁물 배출량은 3kg 수준이다.7)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6~8kg급 세탁기 정도면 충분하다. 세탁기 용량이 커질수록 물 사용량과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 비용만 가중된다. 실제로 4인 가족이 하루에 배출하는 정도의 세탁물을 빠는데 6~8kg급 세탁기를 사용하면 10kg급에 비해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물만이 아니라 온수와 전기도 그 만큼 덜 든다.8) 결국 세탁기의 용량 선택은 가정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세탁물 무게의 2배 정도 용량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 세탁Ⅱ
    • ①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기에 넣는다.
    • ② 빨랫감이 적을 때는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빨래한다.
    1. 우리나라에 현재 보급되어 있는 세탁기의 90% 이상이 10kg급 세탁기다. 세탁기 용량이 이렇게 큰 이유가 하루에 배출되는 빨랫감이 많아서는 아니다. 우리나라 4인 가족의 하루 평균 세탁물 배출량은 3kg 수준임을 볼 때 10kg급 세탁기는 적정 용량인 6kg급에 비해 너무 크다. 5~8kg급 세탁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웃 일본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렇다.9) 그렇다고 잘 쓰고 있는 세탁기를 작은 것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 평상시 배출되는 빨랫감에 비해 큰 용량의 세탁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적정 용량까지 세탁물을 모아 빨면 경제적이다.10) 너무 오래 모아뒀다가 빠는 경우 때가 잘 지지 않으므로, 때가 찌드는 부위는 애벌빨래를 해 줘야 한다. 빨랫감이 발생할 때마다 하루에 몇 차례고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물 낭비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옷은 종류별로 세탁방법에 차이가 있다. 세탁물이 어느 정도 쌓였을 때 세탁방법별로 빨랫감을 분류․정리해 세탁하면 옷의 수명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주 적은 양의 빨랫감을 급히 세탁해야 할 경우는 손빨래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 세탁Ⅱ
    • ③ 세탁기에 설정된 헹굼회수보다 많이 헹구지 않는다. - 헹굼은 한 두 차례로 충분
    1. 세탁기의 헹굼물이 배수될 때 뿌옇게 보이는 것은 세척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에 첨가돼 있는 빌더(builder)라는 성분이 주된 원인이다. 빌더는 세제에 15~40%까지 첨가하는데 대부분 ‘제올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제올라이트는 물에 녹지 않고 아주 미세한 입자 상태로 퍼지기만 하므로, 이 성분이 물 속에 조금만 있어도 물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다. 제올라이트는 고령토라는 흙의 주성분으로 피부 자극성은 없다. 세제 성분 중 피부 자극성이 있는 성분으로는 주성분인 ‘계면활성제’를 들 수 있지만, 계면활성제는 한 차례의 헹굼으로도 세탁물에서 충분히 제거된다.11) 따라서 10kg급 세탁기에서 추가 헹굼을 한 차례 더 하면 수위에 따라 50~100L의 물이 낭비되게 되며, 헹굼 다음에 이어지는 탈수 과정에서 세탁물의 손상만 심해진다.
  • 세탁Ⅱ
    • ④ 세탁기의 수위(水位)는 빨랫감의 양에 맞게 조절한다.
    1. 우리나라 가정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10kg급 세탁기의 경우 최고 수위와 최저 수위는 약 50L 차이가 있다. 실제로 표준 코스(세탁 1차례, 헹굼 2차례)로 세탁기를 돌렸을 때는 수위의 선택에 따라 물 사용량이 150L나 차이가 난다. 세탁물의 양에 따라 적정한 수위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한데, 무조건 고수위를 선택해 세탁하면 물만 낭비되는 게 아니라 세제와 전기․온수 에너지도 함께 낭비하게 된다.
  • 세탁Ⅱ
    • ⑤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은 받아두었다가 재이용한다.
    1.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은 비교적 깨끗하다. 이 물을 양동이에 받아 두면 걸레를 빨거나 변기의 물탱크에 부어 재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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