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치한 안산광명교회(담임목사 양우식)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30상자)을 기탁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에서 출발한 광명교회는 1903년 5월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산시 호수동에 안산광명교회가 개척됐으며, 현재 양우식 담임목사가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안산광명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에 꾸준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양우식 담임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라면 나누기 운동으로 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지역을 섬기려 한다”며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우 호수동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교회 성도들과 관계자 분께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정성껏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라면 30상자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