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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판매수익금 전액 소외계층에 기부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개복숭아 열매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개복숭아 나무는 마을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2015년부터 관내 공원, 주택가 절개지, 유휴지 등에 식재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해 온 선부3동 공유자원으로, 열매 판매수익금을 전액 소외계층에 기부하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통장, 주민 등 60여명은 개복숭아 식재지 3개소에서 손이 닿지 않는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장대를 이용해 나무를 털고 떨어진 열매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영자 주민자치회장은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협력으로 열매 수확과 판매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우리 선부3동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상하고 마련해, 서로 나누고 돕는 풍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은철 선부3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나눔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통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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