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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석)는 8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단원구여성합창단(지휘자 김민수)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다시 찾아온 어버이의 봄”이라는 부제로 추진되었으며, 단원구여성합창단은 이 행사에 몸소 찾아오신 지역 내 어르신 500여 명 앞에서 ‘즐거운 여행자’, ‘울산 아가씨’, ‘어머니 마음’을 불러 행사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어머니 마음’을 공연할 때는 어르신들과 후렴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코로나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를 따뜻한 정(情)으로 보듬었다.
이규석 단원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로 그동안 마음 둘 곳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박상숙 행정지원과장 또한 “신규 회원을 모집하여 더욱 새롭게 단장한 우리 합창단이 어르신들 앞에서 모처럼 실력발휘를 했다.”며 향후 이러한 문화소외지역에 단원구여성합창단이 더 많이 찾아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성료한 단원구여성합창단은 오는 10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해맞이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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