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랍속 보물상자 같은 길 성호공원길
식물원, 성호기념관, 단원조각공원, 성호공원까지 연결되는 이 길엔 볼거리들이 다양하다.
성호기념관에서 성호 이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아도 좋다. 성호기념관을 지나면 아득한 고대의 식물인 메타세콰이어의 이국적인 길이 이어지고 이어서 단원조각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조각들을 보며 걸을 수 있다.
- 거리 : 2.9km
- 소요시간 : 약 44분

남녀노소가 함께 가볍게 공원을 둘러보기에도 좋은 길이다. 길을 완만하게 이어지지만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작은 둔덕을 지나기도 하고 가을이면 노랗게 옷을 갈아입은 은행나무길... 어릴 적 서랍 속에 간직했던 보물상자에 숨겨두었던 나만의 보물을 간직한 듯 성호공원길에서는 많은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호기념관 길 건너편 커피숍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