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선생 묘
실학의 대가 성호(星湖) 이익(李翼) 선생이 평생을 거주하며 학문의 큰 업적을 남긴 첨성총(지금의 일동)에 자리하고 있다.
유형원의 학풍을 계승·발전시킨 이익 선생은 천문, 지리, 의학 등 다양한 학문에 두루 능했으며, 저서로는 『성호사설』을 비롯해 『곽우록』, 『성호문집』을 남겼다. 돌아가신 후에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조판서로 추서되었으며, 1763년(영조 93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학풍은 안정복, 이기환, 이종환, 정약용 등에게 계승되었다. 오늘날 이익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성호문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익선생 묘 맞은편에는 성호기념관이 자리해 역사 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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