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인물8월
강징(姜澄)
조선전기 예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서예가[1466 - 1536]
강징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언심(彦深), 호는 소재(小齋)·심재(心齋)로 강회중(姜淮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강안복(姜安福), 아버지는 강이행(姜利行), 어머니는 허손(許蓀)의 딸이다. 1494년 문과에 급제하여 성절사(聖節使)로 명(明)에 다녀왔으며 예조참판을 역임하였다. 그는 글씨가 뛰어나 중종이 그에게 옛 명현들의 명언과 시문을 쓰게 하여 홍문관에 걸어두고 관료들의 처신의 거울로 삼게하였다. 벼슬에서 물러난 후 고향인 안산으로 돌아와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였다.

[강징선생묘]
역삼동 16-3번지에 위치하며, 안산시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되었다.

[강징선생 신도비]
이 비는 인조25년(1647년)에 건립되었으며 조상우가 글을 썼다.